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위화(羽化)
[밍후이왕] 우리 법공부 팀은 매일 오전마다 단체 법공부를 하고 오후에 따로 나가 진상을 알립니다. 또 매주 하루는 번갈아 가며 ‘전법륜(轉法輪)’을 외우기로 했습니다. 암기가 저의 취약한 부분이기에 그날만 되면 저는 무슨 일을 찾아 핑계를 대며 피하려 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저에게 법을 외워보라고 건의했고 저 역시 몇 개월 자신과 싸우다가 끝내 그들의 속도에 따라 함께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글자를 빠뜨리거나 빼먹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련생들은 저에게 후발자가 선발자를 앞선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수련생들이 나이가 저보다 많고 적든 모두 유창하고 정확하게 외우는 것을 보고 저는 둔한 새가 먼저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외우고 반복해 외우면서 다른 사람이 한 시간이면 외울 수 있는 단락을 4~5시간 외웠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엄격히 요구했고 정확하고 틀림없이 외우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든 기회를 붙잡고는 진상을 알리고 돌아오는 길에, 잠들기 전에, 이튿날 눈을 뜨자마자 그날의 법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생이 일찍 오든 늦게 돌아가든 저는 모두 수련생과 함께 견지해 법을 외웠습니다.
법을 외우는 과정은 확실히 아주 고달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고달파도 그 기쁨과 즐거움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노력하여 성공한 후의 승리는 오직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법공부가 깊어지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지금은 한 글자도 틀림없이 한 파트씩 외울 수 있었고 차츰 법에 용해되는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당 문화의 세뇌를 받아 후천적으로 형성된 잘난 체하는 관념이 뼛속까지 스며있었습니다. 주요 표현은 일부 사람을 얕보고 자신이 남보다 강하다고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제9강 ‘근기(根基)’ 부분을 외울 때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근기가 아주 좋다. 그러나 흔히 우리 현실 사회에 현존하는 고만한 지식 교육을 받음으로써, 특히 몇 년 전의 절대화한 사상교육 방법은 사람의 사상을 매우 협애하게 변화시키고”[1] 갑자기 사부님께서 저를 점화해주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속인 사회 환경에서 어려서부터 당 문화 주입을 많이 받을수록 자신에게는 더욱더 해로웠습니다. 무슨 근거로 거만하고 남을 얕볼 수 있겠습니까? 이건 자신이 천박하고 용량이 없으며 감당 능력과 포용력이 없다는 걸 설명합니다. 다른 사람이 저보다 얼마나 더 잘 수련했는지도 모르니 정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이런 관념들은 본래 제가 아니지만 저는 그것을 자신이라고 여겼습니다. 이건 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때문에 그것은 단단히 저를 조종하고 통제할 수 있었으며 이런 관념은 갈수록 완고해져 갔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인류 고유(固有)의 오랜 관념이 한 세트의 사업ㆍ사유방법으로 형성된 후에는 새로운 인식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다. 진리가 나타났는데도 그것을 감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배척한다.”[1] 이 법리를 깨달은 후 갑자기 온몸이 흠칫해지면서 진정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바로 신체가 홀가분해졌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 뿌리 깊게 박힌 나쁜 물질을 제거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수련생을 보면 짜증나기는커녕 아주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같은 대법을 수련하고, 모두 사부님의 제자가 되어 함께 사부님의 정법을 따라 오늘날까지 왔으니 모두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전법륜’ 제8강 ‘기(氣)를 채집하다’를 외울 때 사부님께서 언급하신 첫 번째 예는 꽃에 물을 주자 식물이 기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일종의 표면적이고 직관적인 기쁨입니다. 두 번째 예는 좀 더 깊었습니다. 식물이 그것을 짓밟은 사람을 알아보고 두려워한 것인데 이는 식물에 감각기관과 생각, 감정이 있으며 사람을 인식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예는 더 깊었습니다. 그것의 잎을 태우려고 할 때 생각만 하고 아직 태우지도 않았는데 그것은 이미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는 만물에 모두 영(靈)이 있고 초감각공능(超感功能)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여기까지 외우자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도 계속 통독했지만 다만 사부님께서 몇 가지 예를 들었다고만 생각하며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지금에야 사부님께서는 얕은 데서 깊은 데까지 점차 순서 있게 지금 사람들의 무신론 관점과 완고한 현대 관념들을 개변하고 타파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9강 ‘의념(意念)’ 부분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현재 상품경제의 큰 물결로 진입한 후, 많은 사람의 도덕이 상당히 패괴(敗壞)되어 우주의 眞(쩐)ㆍ善(싼)ㆍ忍(런) 특성과 갈수록 멀어졌다. 속인 중에서 조류(潮流)를 따라 걸어온 사람들은 인류의 도덕이 패괴한 정도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좋은 일로 여기는데, 오직 心性(씬씽)을 수련해 올라온 사람이 돌이켜 보기만 하면, 인류 도덕의 패괴가 이처럼 두려운 지경까지 왔음을 비로소 인식할 수 있다.”[1] 생각해보니 참 부끄러웠습니다. 만약 대법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우리 역시 이러한 사람이었을 것이고 후천적인 관념에 단단히 포위되었을 겁니다. 만약 사부님께서 법리를 똑똑히 설명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를 지옥에서 건져 내 깨끗이 씻어주시고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시며 거듭 당부하시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도 속인과 마찬가지로 개인 이익을 위해 다툴 것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도 어려울 것이고, 심지어 식물마저 못할 것입니다. 육도윤회 속에서 식물도 좋고 나쁨을 똑똑히 분간할 수 있는데 우리는 수렁에 깊이 빠져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하고 가엾습니까!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정념이 갈수록 강해졌고, 더욱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수련생들은 각자 능력과 모든 방법을 다해 중생을 구도하려 했습니다. 중생들이 진선인(眞·善·忍)을 인정하고 대법을 인정해야만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가닥 희망만 있어도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가까이 오면 즉시 다가가 물었습니다. “한 가지 일을 알려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가 괜찮다고 하면 계속해 말했습니다. “책을 보기 좋아하세요? 무료로 한 권 드리고 싶은데 괜찮나요?”, “왜 무료로 주나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모두 무료입니다. 햇빛도 무료이고 공기도 무료이며 혈육정도 무료이고 빗물도 무료입니다. 오직 목숨을 구하는 것들만 무료인데 제가 당신에게 드리려는 것 역시 목숨을 구하는 것이기에 무료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흔쾌히 받아 갑니다. 가끔 ‘중국편(中國篇)’을 다 본 후 다시 만날 때 ‘9평공산당’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정말 이제 각성했습니다! 어떤 중생은 말합니다. “나는 공산당의 것을 보지 않고 파룬궁의 것만 봅니다.” 그럼 저는 말합니다. “파룬궁만이 공산당의 자초지종을 똑똑히 말할 수 있죠.” 한 명석한 어르신은 제 귓가에 대고 낮은 소리로 우스갯소리를 했습니다. “내가 관찰해보니 공산주의는 가장 그럴싸한 월계관(桂冠) 밑에 걸려 있는 개똥 한 포대입니다.” 저는 그에게 엄지척하며 “탁월하십니다! 탁월하십니다!”고 말했습니다.
한번은 길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한 사람을 만났는데 진상을 듣지도 않고 책을 가지려 하지도 않으면서 손을 흔들며 떠나갔습니다. 며칠 뒤 공원에서 또 그를 만나 그에게 물으니 그는 지난번에 우리가 만난 적이 있고 내가 이미 그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바로 이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당신에게 책을 줄 때 받지 않으셨잖아요.” 그가 웃자 저는 계속해 말했습니다. “이토록 넓은 하늘과 그 많은 중생 사이에서 우리가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두 번이나 만난다는 것은 당신이 아주 인연 있는 사람이라는 걸 설명합니다. 당신은 마땅히 이 책을 봐야 하고 구도 되어야 합니다!” 그러자 그는 한번 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걸 얘기했고 그를 도와 탈당(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조직에서 탈퇴)시켰습니다. 그는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1주일 뒤 우리는 또 우연히 만났고 동시에 상대방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도 우리가 인연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에게 책을 보았냐고 묻자 그는 보았다고 했습니다. “어떤가요?”, “당신 파룬궁들은 정말 감히 씁니다. 공산당의 추악한 일들을 적나라하게 모두 폭로했네요.”, “맞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악한 짓이란 짓은 다 했고 역대 운동 중에서 8천만 중국인을 학살했으며 심지어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토록 잔인무도한 만행을 폭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가 끝내 진상을 명백히 알고 구도 되어 정말 그를 위해 기뻤습니다.
매일 늘 이렇게 양심이 아직 좀 남아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성과 진심, 자비심을 품고 사람을 구할 때 사부님께서는 인연 있는 사람들을 내 곁에 보내주신다는 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엄동설한이든 혹서든 날마다 꾸준히 나가 진상을 알렸고 도시의 크고 작은 골목들을 다니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려 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얘기했고 한 사람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심층 법리가 눈앞에 나타날 때 자신이 또 제고되었다는 걸 느꼈고 사부님께서 시시각각 옆에 계신다는 걸 더욱 똑똑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일언일행, 자그마한 진보를 사부님과 뭇 신들은 모두 똑똑히 보고 계십니다.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저를 도와 신체를 깨끗하게 해주셨고, 가끔 하루 저녁에 화장실을 여러 번 다녀와도 낮에 하나도 졸리지 않고 오히려 홀가분했습니다. 법을 외우기 전에 피부가 비교적 거칠고 까무잡잡했지만, 지금은 살결이 곱고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미시적인 데에서 표면까지 저를 개변시켰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정법이 아직 얼마나 많이 남았던지 모두 시간을 황금처럼 아낄 것이고, 미래에 어느 위치에서 원만하든 모두 구함이 없습니다. 이번 생에 대법을 들었으니 ‘진선인’의 아름다움과 축복을 중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날마다 조사정법(助師正法)과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천백 년, 억만년의 윤회 속에서 고생스럽게 기다린 것이 바로 오늘이 아니겠습니까?
개인 깨달음으로서 맞지 않는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1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2/4/962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