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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분실물 주인에게 진상을 알리다

글/ 일본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집에 가는 길에 지갑을 하나 주웠습니다. 그 자리에 잠시 기다려도 분실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갑을 열어 보니 명함이 있어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잠시 공원 관리 사무실로 보내거나 경찰에게 맡겨 처리하도록 할까 고민했습니다. 나는 수련인인데 ‘선타후아(先他後己)’의 요구와 대조해서 분실물 주인에게 내가 직접 연락해서 대법의 아름다움과 불법(佛法)의 복음을 전해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만난 일이 모두 우연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어쩌면 이 사람이 나와 인연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월요일 아침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기뻐하며 “당신의 이름과 주소를 알려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는 일본 사람이 아닙니다. 저의 이름은 알려드릴 수 있는데 저의 주소는 왜 필요하세요?”라고 묻자 상대방은 “당신에게 우편으로 뭘 좀 보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완곡히 거절하였습니다.

고개를 들어 창밖을 내다보니, 약간 추운 날씨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분실물 주인은 틀림없이 지갑이 언제 도착할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에 저는 “우체국에 가서 특급우편으로 보냈으니 내일 오전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지갑을 방금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상품권을 좀 보내 드리겠습니다”라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저도 답장을 썼습니다. “저는 서로 도우며 조화로운 자유 민주 사회 일본에 와서 생활하면서 일본인들의 예의와 선량함을 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갑을 돌려드린 일은 작은 선의일 뿐이니 신경 쓰지 마시고, 상품권은 보내지 마세요. 내년 1월에 뉴욕에서 온 션윈 예술단의 월드투어가 있을 예정이니 기회가 된다면 당신의 가족 친구와 함께 가서 공연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TV에서도 중국 정부가 착한 시민을 불법 체포해 생체장기적출 한 만행을 보도했습니다. 이 만행은 20년이나 지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 선진국입니다. 저는 일본의 친구들에게 중국에서 일어나는 비인도적 인권 박해, 언론 통제, 사람의 장기를 생체 적출하는 등 전체주의 통치를 하루빨리 해체하는데 목소리를 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아울러 중국도 진정한 자유 민주 국가로 되기 위해 우리 함께 이 지구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악의 범죄를 끝내기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번영하는 일본 민중의 영향은 당신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당신의 정의로운 목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 박해의 상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보내준 감사 편지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지갑을 제때 우편으로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가장 진심 어린 사의를 받아 주십시오. 션윈 월드투어가 너무 좋아 꼭 보러 가겠습니다. 저도 중국 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느꼈지만, ‘인체 생체장기적출’을 보았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저는 이 일을 지켜볼 것이며, 이 일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 일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중공사당(中共邪黨)은 온종일 소란을 피우며, 백성들의 반일 애국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메일을 보내기 전까진 제 마음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상대방이 제가 말하는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저를 반일분자로 여기지 않을까? 저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 것입니다.(당 문화에 의해 비뚤어진 사상이었음)

 

원문발표: 2019년 11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1/25/3962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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