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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개변하고 자신을 닦자 집안 전쟁이 사라져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1975년 2월, 나는 다른 사람의 소개로 결혼을 했다. 결혼할 때는 가정의 행복과 인생의 기쁨을 기대했지만, 행복은커녕 끝없는 고통과 걱정을 가져다주었다. 그건 남편과의 장기간 집안 전쟁이 이때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도시에서 살았다. 할머니 영향 때문인지 깨끗하고 단정한 것을 좋아했으며 자아가 비교적 강하고 기가 세며 개성이 강했다. 자존심이 강해 무슨 일을 하든지 모두 열심히 하고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시골에서 자란 남편은 정반대로 무슨 일이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예를 들면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 신었던 작업화를 함부로 벗어던지거나, 출근 때 입었던 작업복이 아무리 더러워도 아무 곳에나 함부로 팽개쳐 놓는 것을 작은 일이라고 여겼다. 친구 결혼식에도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고 참석해 축하주를 마시러 다녔다. 이유는 결혼식에 참가한 사람들이 보러 온 것은 그가 아니라 신랑, 신부이기에 무엇을 입든 상관없다고 여겼다.

그가 작은 일이라고 여긴 것들이 나에게는 모두 큰일이었고, 그가 신경 쓰지 않은 것들이 나는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늘 이런 일 때문에 다투었고, 그전 모순이 해결되기 전에 새로운 문제가 또 나타났다. 나는 그를 개변하려 했고, 그는 나를 설득하려 했다. 결국,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어 그는 짜증을 부리고 나는 화를 냈다. 가끔 싸우다가 지치면 냉전을 시작하는데 열흘이나 보름 동안 말하지 않고 서로 본척만척했다. 가끔 싸움이 심해지면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나지만 자식과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갈 데까지 가보자고 생각하며 참고 살았다. 참으로 고달프고 사는 것이 힘들었다. 이러면서 신체도 더는 지탱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고 신경쇠약, 위염, 관절통, 방광염 등에 걸렸다. 늘 괴로워서 자신에게 물었다. “사람은 왜 인간 세상에 와서 이 고생을 하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2009년 3월, 나는 운 좋게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얻었고 수련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반본귀진 하려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이 수련하려고 생각하면 불성(佛性)이 나왔다고 본다.”,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1]

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는 우선 나의 신체를 깨끗하게 청리해주셨고, 나는 사람이 바뀐 것처럼 아무런 병도 없이 온몸이 홀가분해졌다. 법을 얻은 후 꼭 잘 수련하고 사부님 말씀대로 법의 요구에 따라 하고, 대법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겠다고 결심했다.

생각은 이렇게 했지만 해내기란 너무 어려웠다. 남편과 모순이 생겼을 때 수련자로서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겉으로는 다투지 않았다. 보기에는 참은 것 같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났는지 모른다. 어떻게 봐도 그가 잘못한 것 같아 그의 잘못만 찾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문제가 있으면 안을 향해 찾는 이것은 대법제자와 속인의 근본적인 차이이다.”[2] 끊임없이 법공부를 하면서 나는 자신을 잘 닦으려면 우선 관념부터 개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련은 자신을 닦는 것이기에 자신을 보고 자신에게서 찾아야 했다. 그 후 남편과 모순이 생기면 더는 그가 어떻게 하는가를 보지 않고 법으로 자신을 가늠하고 바로잡고 닦았다.

날씨가 몹시 더운 어느 날, 밖에서 돌아온 남편을 보니 아침에 입었던 중국식 홑저고리가 모두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얼른 홑저고리를 벗으세요. 내가 씻어줄게요.”라고 말했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화를 내면서 귀찮아하며 말했다. “씻고, 씻고 또 씻고… 당신은 온종일 씻을 줄밖에 모릅니다. 이 옷은 입어서 망가진 것이 아니라 당신이 씻어서 망가질 겁니다!” 그의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대꾸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았고 속으로 마음을 닦을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얼른 나에게서 찾아보자. 분명히 뭔가 잘못됐을 것이다.’

알고 보니 나는 줄곧 그의 옷차림에 신경을 썼고 온종일 이것 때문에 잔소리했다. 오늘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아침에 방금 홑저고리를 입고 나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오니 내가 씻겠다고 벗으라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이럴 필요가 없고 너무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그는 심했다고 생각하고, 수련하는 나에게는 이것이 집착이 아닌가? 이건 사람의 것으로 그걸 버리고 닦아버려야 한다. 이때부터 더는 그의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았고, 모든 것이 그를 따르고 자연스럽게 나아가려고 했다. 이러자 그도 마음이 편해지고, 그의 옷차림에 집착하던 내 마음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자연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고 우연한 것은 없으며, 일체는 모두 원인이 있다.”[3] 이토록 광활한 세계 속에서, 인산인해에서 나와 남편이 만나게 된 것은 모두 인연이고 정해진 운명이었다. 또한, 그가 나의 수련을 도와주고, 심성을 제고하도록 도와주러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수련 과정에서 그를 한 개의 거울로 삼았다. 모순이 생겼을 때 혹은 문제가 나타났을 때 더는 그가 어떻게 하는가를 보지 않고 그의 말, 일거수일투족을 통해 반영된 일체 상태에 대해 법에서 자신을 보고 자신에게서 찾았다. 닦아버려야 할 어떠한 마음이 또 나왔는지, 아직 내려놓지 못한 집착이 또 뭐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즉 무조건 자신을 보고 자신에게서 찾으며 자신을 닦았다.

이렇게 되자 부부 싸움이 사라지고 집안 전쟁도 잠잠해졌다. 더욱 기쁜 것은 제고한 후 남편에게 대법을 알리고 진상을 알리자 그도 대법수련으로 들어오게 된 부분이다. 이렇게 수련 속에서 그는 내가 수련하도록 도와주고, 나는 그가 대법에 들어서도록 도와주었다. 우리 사이에 맺혀진 모든 은혜와 원망은 대법 속에서 모두 선해(善解)되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대법(大法) 산동 보도소에’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유럽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10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0/28/3949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