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톈진(天津) 대법제자
[밍후이왕] 5월에 사부님의 ‘홍음 5’가 발표됐는데, 그중의 시구 “무엇이 신에 대한 신앙인가/ 종교를 수호하려는 마음 그리 강하지만/ 집착을 내려놓아야만 신의 길을 갈 수 있나니/ 성자의 말에 따르면 착하기가 어린 양과 같도다/ 성전(聖戰)은 천신(天神) 간의 싸움이거니와/ 사람의 신앙을 위한 싸움은 살생이고 생명을 해치는 것/ 선하지 않은 마음은 마성을 강하게 하리니/ 신은 사람이 살의를 갖고 천당에 가게 하지 않으리라/ 무엇이 신에 대한 신앙인가/ 사람 마음과 악한 생각을 내려놓으라, 천국은 선량(善良)함만 받아들이나니”[1]는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이 시를 암송하는 과정에 구절구절이 내 미시적인 부분으로 뚫고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정말 선하지 않았다. 이전에 경찰에게 진상을 알린 것도 모두 원망을 품고 했으며, 모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상을 알린 것이었다.
예를 들면, 2018년 12월 4일, 현지 수련생 메이(가명)가 납치됐는데, 메이가 어디로 납치됐는지 알 수 없어 5일 아침 현지 파출소에 가서 메이가 이곳에 갇혀 있는지 알아봤다. 가는 길에 이미 나는 원한이 충천했는데, 경찰을 만나자마자 메이가 여기 있는지, 당신들이 납치해 온 것이 아닌지, 어젯밤 그녀를 어떻게 대했는지 물었다. 경찰이 모른다고 하자 나는 분노가 더욱 치밀어올라 목소리는 즉시 더 커졌고, 선심(善念)은 전혀 없었으며 언사에는 악당(惡黨) 문화의 투쟁성을 갖고 있었다. 비록 이 경찰들에게 대법 진상을 이야기한다고 했지만 도리어 마치 변론하는 것 같았고 마음에 그들을 구하겠다는 자비심은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선하지 못한 마음이 어떻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는가? 결국 나는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돌아왔다.
사실 이런 원한은 내 마음속에서 10여 년간 지속했고, 나도 그것들을 닦아버리고 그것들을 분명하게 구별하며 없애버리려 노력해왔었다. 공산당 사령(邪靈)은 증오와 저층 우주 중의 부패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내가 그것들을 없애지 않으면 사령에게 에너지를 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원한은 늘 내가 법에서 제고하는 데 영향을 주었고, 사부님의 ‘홍음 5’에서 발표한 ‘무엇이 신앙인가’, 이 시를 보고서야 비로소 내가 이전에 진상을 알린 것, 특히 경찰에 대해서는 모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집착 때문에 이야기했던 것임을 깨닫게 됐다. 집착을 하고 이야기하면 자신의 자비심이 순수하지 않기에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게 된다. 나는 내심으로 찰나에 이 원망심을 분별할 수 있도록(글로 표현하지 못하겠음) 해주시고 이 원한을 어떻게 닦아버려야 할지 깨닫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왜냐하면 이 원한은 근본적으로 내가 아니며 원망하는 마음을 닦아버리지 않으면 정말로 중생을 구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또 이 시구가 생각났는데, 사부님께서 나에 대한 자비로우신 구원과 심혈을 기울이신 것을 생각하게 됐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중생을 많이 구하라고 하신 것이 생각났으며,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법제자의 수련은 개인의 원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부를 도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함이고, 사명을 지닌 것으로, 이것이 당신들이 대법제자가 될 수 있는 원인이다.”[2]는 말씀이 생각났다.
사부님, 저는 자신의 사명을 실행하고 현대 관념과 행위를 닦아 없애기에 노력하며 더욱 많은 중생을 구하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 5 – 무엇이 신앙인가’
[2]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유럽법회에 참가한 대법제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문발표: 2019년 9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9/23/3936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