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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수련생은 연장된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글/ 장쑤(江蘇) 대법제자

[밍후이왕] 생로병사는 인류 생존의 법칙으로서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당연한 일로 여긴다. 대법은 우리 시에서 전해진 지 이미 24년이 됐는데, 그 당시 50대의 중년층은 지금 이미 70대 노인이 됐다.

우리 대법제자도 마찬가지로 늙어가지만, 근본적으로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연공인 신체의 세포는 끊임없이 고에너지 물질로 전화(轉化)하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 젊어 보이고 정신 상태가 좋으며 모두 혈색이 좋다.

올해 6월 말 어느 날 새벽, 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 몽롱한 가운데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떠났다, 떠났다.” 그때 나는 매우 놀랐는데, 마음을 진정시키자 바로 사부님께서 나에게 점화해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나는 곧 함께 법공부하는 갑 수련생을 떠올렸다.

매주 한 번씩 갑, 을 수련생은 나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한다. 갑 수련생은 나와 동갑이고, 을 수련생은 나보다 두 살 어리다. 갑 수련생은 보기에 사람들에게 상당히 수련에 정진한다는 인상을 준다. 우리 지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쩌민 고소’, 타지에 자료 전송, 법공부와 진상을 알리는 데 있어서 항상 선두에 섰는데, 어떻게 그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지난 한 달간, 갑이 걸을 때 힘들어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1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숨차 했으며 가슴이 불안정하고 얼굴이 빨갛게 상기됐다. ‘전법륜(轉法輪)’을 읽을 때도 더듬거렸는데, 속인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증상이 있었다. 아내는 사망한 지 이미 3~4년이나 됐고, 그는 혼자 살고 있기에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알기 어려웠다. 상황이 매우 매우 급하니 반드시 그를 찾아야 했다!

나는 을 수련생을 불러 갑 수련생의 집으로 직행했다. 10분 동안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그는 1층에 살고 있는데 창문 사이로 그의 오토바이가 집에 있는 것을 보면 결코 멀리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때 그의 아들 직장이 생각나 그를 찾아가 상의하려 했다.

그의 직장에 도착해 접수처에 찾아온 이유를 말했더니 성만 알고 이름을 모르면 찾기 어려우니 파출소에 신고하라고 했다.

그러나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어떻게 하겠는가?

다음 날, 을 수련생과 함께 갑 수련생의 이웃을 찾아 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었다. 마침 부근 마작실(麻將室)에 갑 수련생 사촌의 전화번호가 있었기에, 즉시 사촌에게 연락해 갑 수련생 아들에게 빨리 집에 돌아오게 했다. 문을 열어 보니 갑 수련생은 집 입구 타일 위에 넘어져 있었는데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숨져 있었다.

우리 셋은 갑 수련생을 침대 위에 들어 올려놓고, 그의 아들에게 빨리 친지와 연락해 아버지의 장례를 처리하라고 일깨워주었다. 이때 입구에서 이웃들이 의견이 분분했다. 모두 우리야말로 진짜 친구라며 만약 제때 발견하지 못했다면, 날씨가 더운데 시신이 어떻게 됐을지 말하기 어렵다고들 했다.

지난 후 생각해봤다. 그렇게 정진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까?

이 반년 동안을 회상해보니, 그는 가부좌한 지 5분도 안 되어 오른쪽 다리가 미끄러져 내려왔고 발정념할 때 똑바로 앉아 있지도 못했으며, 입장(立掌)할 때도 손을 세우지 못했고 늘 흐리멍덩했다. 우리도 이전에 그에게 주의하라고 하긴 했지만 충분히 중시하지 못했다. 과연 마음속에 무슨 집착심이 숨겨져 있었는지, 어떤 누락이 나타난 건지는 오직 그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수련인의 주변에는 우연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보고 들은 모든 것 중에는 분명히 우리가 닦아 버려야 할 사람의 마음이 있으며 동시에 심성을 제고해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년 수련생이 병업(病業), 혹은 의외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 이미 개별적인 상황이 아니다. 모두 오로지 정진실수(精進實修)하고 어떠한 모순에 부딪히더라도 모두 안으로 자신을 찾아야 한다. 법공부 할 때 마음속에 파고들게 해야 하고 형식에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세 가지 일 모두 최선을 다하고 한쪽 면에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오직 완전히 신사신법(信師信法) 해야만, 사부님 법신이 점화해주고 보호해주며 구세력이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20여 년 수련 노정을 돌아보면, 법을 얻은 후의 기쁨도 있었고, 몸이 나는 듯이 가벼웠던 즐거움도 있었으며, 대법이 박해받은 후 잠시 망연했던 때도 있었지만, 신사신법의 굳건한 마음은 흔들린 적이 없었다.

현실 생활 속에는 도처에 사당(邪黨) 문화가 가득해, 인류의 도덕과 전통문화를 파괴하고 있으며, 금전 만능주의를 선동해 모든 것을 돈으로 보게 하고 있다. 수련에 소홀해 이익을 탐해 대세에 덩달아 이른바 투자 재테크에 나섰다가 떼인 돈이 적지 않았는데, 오늘날에야 허황한 꿈에서 깨어나 후회막급이다. 아내도 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여러 해가 됐기에 재혼해 가정을 재구성할 생각이 있었다. 이성 친구 몇 명을 만나 본 적 있었지만, 일종 무형의 장애가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 있었고 모두 교제를 길게 갖지 못했는데, 아마 재혼하지 말아야 함이 이미 정해져 있을지 모른다. 재혼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색욕과 속인 생활을 누리려는 안일함이 아닌가? 이것은 바로 우리가 닦아 버려야 할 사람의 마음이다.

대법 수련은 매우 간고하고 엄숙한 것인데, 심성관을 넘는 것은 정말 마음을 도려내는 것 같으며, 시시각각 당신의 마음을 충격한다.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하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좋은 일이고 심성을 제고할 기회다. 평소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사부님께서는 명백히 알고 계시며 심성이 얼마만큼 높으면 공도 얼마만큼 높은데 직접 느낀 바가 있다. 정법(正法)의 이 마지막 소중한 시기를 다잡아 착실히 수련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자.

이상을 써내어 수련생들과 서로 격려하려는데, 층차의 한계가 있으니 적절하지 못한 점은 자비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9년 9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9/19/3934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