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중국 원고) 내 조카는 지금 15살이다. 태어나던 날 저녁에 쉴새 없이 거품을 내뿜더니 새벽 3시쯤 되자 갑자기 누런 물을 마구 토하고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당시 난 여동생네 집에 있었다. 여동생은 산후 지쳐서 잠이 들었다. 나는 얼른 갓난아이의 몸을 기울여 기도를 확보하고 등을 가볍게 토닥거려 주었다. 하지만 구토는 계속됐고 거품에 호흡곤란까지 왔다.
매부는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겠다고 했다. 나는 아이를 안고 매부와 함께 급히 병원으로 갔다. 검사 결과, 조산사가 집안에 일이 있어 정신을 딴 데 팔다가 신생아의 양수처리를 깜빡한 것이었다. 의사는 이런 현상은 보통 조산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며, 아이가 태어나면 우선 신생아 배 속의 양수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위험해진다고 한다. 양수가 뇌로 가게 되면 대뇌가 정상적으로 발육되지 않을 수 있고 산소 결핍으로 지적장애가 될 수도 있어, 신체의 정상적인 발육에 영향 준다고 했다.
조카는 병원에서 매일 링거를 맞고 산소 호흡을 하며 한 달 넘게 치료했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었고, 매일 의료비만 많이 나왔다. 의사는 “이 아이는 장래에 정상이 못될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장기적으로 입원할 준비를 하고 주기적으로 산소 흡입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양쪽 집의 사람들은 매우 괴로웠고 여동생은 더욱 근심에 싸였다.
오랫동안 입원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자 나는 여동생과 상의했다. “우리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가자.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셔. 우리가 신사신법(信師信法) 하기만 하면 아이의 일체는 정상이 될 거야.” 여동생은 희망이 없자 집으로 돌아갈 것을 결정했다. 당시 의사는 퇴원에 동의하지 않았고, 시댁에서도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동생은 마음을 굳히고 퇴원을 고집했다.
집에 돌아온 후 어린 조카는 서서히 호전을 보였고 여동생도 점점 마음이 평온해졌다. 여동생도 법공부를 하긴 하지만 일이 바빠서 그다지 정진하지 않았다. 나는 끊임없이 격려했다. “우리는 신사신법 해야 해. 정념(正念)을 확고히 해야 사부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셔.”
여동생은 인내심 있게 아이를 돌봤다. 조카는 어려서부터 살이 찌지 않았고 키도 크지 않았다. 사유 반응도 비교적 늦고 밥도 많이 먹지 않았다. 정상적인 아이와 함께 있으면 단번에 차이가 난다.
조카가 2살 반 때 한번은 40도 고열이 났다. 일주일 동안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다. 여동생은 직장 일이 바빠서 아이를 돌볼 수 없었다. 그래서 아이를 우리 집에 데려왔는데 나는 품에 안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다)’를 외우라고 가르쳐줬다. 10분이 지나자 아이는 열이 내렸다.
그날부터 아이는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했다. 아이는 엄마가 아침에 못 일어나면 매일 외친다. “엄마 일어나요, 엄마 연공해요!” 매일 엄마에게 법을 읽어 달라고 했다. 그리하여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갈 때 ‘전법륜’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읽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집에 수련생이 6명 있는데 상의한 후 법공부 팀을 만들어 단체로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하고 공동으로 정진하기로 했다. 조카에게 책임자를 맡게 했다. 아이가 어렸지만 무슨 일을 하든 매우 진지하게 책임졌다. 법 속에서의 깨달음이 어른에 뒤지지 않았고 우리의 부족한 점을 보면 어른처럼 지적해줬다. 우리가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면 조카도 함께 갔고 아니면 발정념해 가지(加持)를 해줬다.
조카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성적이 줄곧 좋았다. 시험을 치르면 항상 만점을 맞았고 늘 전 학년 1등이었다. 그리고 여러 차례 학교 우수학생으로 뽑혔다. 조카는 확고하게 소선대(중국공산당 조직 중 하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아무리 권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조카가 중학교에 다닐 때 수업이 빡빡했고 매일 숙제가 매우 많았다. 그리하여 매일 저녁 11시 전후까지 공부했다. 하지만 공부가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조금씩 견지했다.
조카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선생님 한 분이 조카에게 말했다. “곧 중학교를 졸업하게 돼. 넌 여러 방면의 성적과 소양이 모두 비교적 우수한데 만약 입단(중국공산당의 조직 중 하나인 공청단에 가입하는 것)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대학 입학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얼마나 안타깝니.” 조카는 흔들리지 않고 정념을 확고히 해 사악한 당의 일체 조직에 가입하지 않았다.
현재 조카는 15살이 됐다. 키가 180에 가깝고 몸이 매우 좋다. 대법 사부님의 보호로 조카는 지적장애 아동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자랐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19년 9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어린이제자마당>어린이 수련 이야기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8/14/3913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