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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서는 안 될 수련의 초심

글/ 대만 대법제자

[밍후이왕]

1. 가정을 안정되게 하여 대법을 실증하다

나는 샤오메이(小梅)와 20여 년간 알고 지냈고, 결혼한 지도 십여 년이 지났다. 결혼을 앞두고 내가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흡연, 무도장 출입, 마작, 경솔한 행동과 이기심 등 불량한 습관을 끊자 샤오메이도 아주 신기하게 생각했고, 대법의 비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수련을 하고부터 시험(考驗)이 줄을 이었다. 내가 나가서 법공부, 교류, 또는 법 실증 항목에 참가하기만 하면 그녀가 나와 말다툼을 벌이는 바람에 집에 돌아올 때면 정말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그녀는 심지어 이혼을 수없이 요구했다. 나는 가끔 그녀에게 누가 이렇게 결혼하자마자 이혼하느냐며 농담했다. 그런 과정은 정말 사부님의 말씀과 같았다. “그러나 당신이 연공만 하면 그는 당신에게 물건을 마구 내동댕이치며 야단이다. 어떤 사람은 연공 때문에 부부가 이혼까지 하려 한다.”[1]

나는 늘 어떻게 하면 가정을 잘 돌볼지, 그리고 수련과 사람 구하는 일을 잘할지를 생각했다. 가끔 나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그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적어질 때는 그녀가 주는 시험이 커졌고, 나도 그녀에게 과도한 기대를 해서는 안 되며, 최대한 그녀의 처지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몇 년 후 어느 날,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수련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외국에 나가 홍법과 진상 알리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녀의 심득 발표문에 이런 내용이 있던 것이 기억난다. “남편이 나를 법공부장에 데려가기 시작했을 때 나는 늘 근처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거나, 법공부 후에 나와 함께 거리 구경을 하러 가자는 말을 했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모두 가져갈 수 없어. 세상에서 당신이 얻는 것 중 영원히 진귀한 것은 오직 대법뿐이야.”

그러나 호시절도 잠깐, 법의 단단한 기초 없이 법공부만 찾다가 시험에 부딪히니 넘기기가 몹시 어려웠다. 샤오메이는 수련생과 한 차례 크게 모순을 일으키고 수련을 그만두었다. 나중에야 나는 그녀가 수련으로 들어온 목적이 나와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만약 수련하지 않으면 우리가 일찍이 헤어질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몇 년 동안은 결혼 생활이 평온한 상태로 유지되었다. 나는 그녀와 항상 함께 지낼 방법이 없음을 알았다. 나는 출근해야 하고 법을 실증하는 많은 항목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해 설거지, 빨래, 다림질, 청소 등 집안일을 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며 그녀가 걱정하지 않게 했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고 자신을 일깨웠다. 그러나 가끔은 너무나 힘이 들었고, 두 가지 일로 그녀를 크게 화나게 했다.

한번은 저녁에 그녀가 잠들었을 때 중국 사람들에게 전화로 진상을 알렸는데, 주의하지 않아 목소리가 커져 그녀를 깨우게 되었다. 그녀는 격노해 텔레비전 소리를 최대로 틀어 반격해왔다. 나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사과하고는 다음에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집안에 방음이 잘되지 않는다며 내 목소리에 꿰뚫는 힘이 있는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좋아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를 몰랐다. 이후에는 시간이 늦거나 그녀가 잠들었을 때 나는 방법을 바꾸어 밖에 있는 차에서 전화를 걸었다. 사람을 구하는 일은 멈출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또 한번은 홍콩에서 행진하는 시기가 마침 그녀가 해외여행을 하는 기간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알리지 않고 홍콩의 행진에 참여했다. 그날 새벽에 내가 이미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녀가 전화를 걸어와 집에 있는 어떤 물건을 촬영해 달라고 했다. 당시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사실대로 말하면 후환이 두려웠고,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댔다. 나는 타이중(台中)의 교류회에 참석했다가 저녁에 돌아가 촬영해 주겠다고 했다.

홍콩에 도착해 사실 마음이 불안했지만, 이왕 왔으니 마음을 내려놓자고 생각하고 정념을 유지했다. 몇 시간 동안 거리를 걷고 햇빛까지 받으니 몸이 피로해졌고, 결국 중국인이 가장 많은 광둥 대로에서 옆에 있던 천진하고 귀여운 중국 소녀가 나에게 물었다. “오빠. 피곤하세요?” 내가 말했다. “안 피곤해!” 내가 다음 말을 하려는데 그녀의 부모가 재빨리 그녀를 데리고 사라졌다. 당시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제자를 격려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나는 나와서 진상을 알리는 수많은 동수가 층층의 곤란이나 방해를 겪었고, 사실 아주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만으로 돌아온 지 며칠 후, 정말 뜻밖에도 샤오메이가 자료를 찾으려고 내 서랍을 뒤지다가(이전에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었다), 홍콩행 비행기 표를 발견하고는 내가 거짓말했다며 큰 소동을 일으켰다. 나중에 나는 법을 실증하는 일도 반드시 바르게 해야 함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 갑자기 들이닥친 이혼 결정

샤오메이는 지난 2년 동안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저축해놓은 모든 돈을 사업에 투입했는데, 그 과정에서 경영이 아주 힘들었다. 우리는 모두 여전히 직장에 다녔고, 인맥과 경험도 없었다.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나는 그녀에게 만약 정말 안 되겠으면 우리 집을 팔자고 말했다. 나는 비록 그녀의 사업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왕 부부가 됐으니 마땅히 곤경을 함께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샤오린(小林)은 샤오메이의 동업자였고, 계속 그녀의 시장 경영을 도왔는데, 이전에 나도 그를 만난 적이 있었다. 내가 사업 방면의 일을 모르고, 경영에 참여할 시간이 없으므로 나는 샤오메이를 돕는 그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올해 3월, 샤오메이가 샤오린과 함께 중국에 출장을 갔다 오더니 갑자기 나에게 자신은 샤오린과 함께한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녀는 이혼을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치관이 나와 다르고, 애정을 가지고 함께 생활하는 느낌이 없는 것이라며, 일찍부터 이혼을 생각했지만, 잠시 나처럼 좋은 사람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은 실천 중에서 진정하게 자신을 연마(魔煉)해야만 비로소 제고해 올라올 수 있다.“[1]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표면상, 형식상의 고생은 결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진정하게 마음을 에고 뼈를 깎는 고생이란 그 마음을 버리고 집착을 내려놓을 때 가장 고생스러운 것이다.”[2]

아무것도 모르다가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너무나 괴로웠다. 그녀가 앞서 몇 차례 이혼 이야기를 할 때 나는 마음속으로 완강히 거부하면서 좀처럼 동의하지 않았다. 우리 집에는 다른 식구가 없고 아이도 없어 샤오메이는 이전부터 지금까지 내가 유일하게 기댈 사람이었다. 이혼 이야기를 듣고 나는 십여 년 동안 수련하면서 처음으로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의 추억과 아쉬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집안일에 공을 들이고 그녀에게 순종했음에도 모자란단 말인가?!’

그 며칠 동안, 사상업의 교란이 아주 심했고, 길을 걸으며 줄곧 눈물을 흘리고, 줄곧 울었다. 너무나 절절하고 고통스러워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부탁드렸다. “사부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자는 정말 이 관을 넘기고 싶고, 반드시 이 관을 잘 넘겨야 합니다. 절대 구세력이 이런 형식으로 저를 쓰러뜨리거나 소침하게 하게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법을 계속 외웠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3]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4] 여유 시간이 생겨 사상이 혼란해지거나, ‘원망’이라는 물질이 나를 교란한다고 느끼면 끊임없이 스스로 일깨우며 자신에게 말했다. ‘이왕 나에게 잘못이 있다면 나는 다른 사람을 원망할 수 없다. 탓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내려놓겠다….’ 그러자 마음이 평온해지고 정말 사부님께서 내 곁에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눈물을 그칠 수 있었다.

3. 고통 속에서 평온한 마음으로 마주하다

난(難) 속에서 정말 말은 쉬워도 행하기는 어려웠다! 이혼한 지 며칠 후, 청명일 연휴가 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연휴 동안 혼자 차를 몰고 남부 지방으로 가서 아픈 마음을 다독이자!’ 그러나 마음을 바꾸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아주 소중한데, 왜 연휴를 법공부에 좀 더 쓰지 않나?’ 왜냐하면, 오직 법만이 나를 도울 수 있고, 법이 있어야만 정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사부님의 법상을 보니 사부님께서 마치 나에게 자비롭고 간절하게 기대하시는 것 같아 마음속으로 아주 따스함을 느꼈다. 그 이후에는 예전처럼 법공부장에 가고, 항목 일과 홍콩 행진 등에 참가했는데, 나에게 발생한 이 일을 아는 동수가 몇 사람 없었다.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는 정말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속인들에게 이혼은 각자의 길이겠지만, 나는 절대 이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집을 팔 시간이 필요하고, 샤오메이와 나에게는 다른 살 곳이 없고, 우리가 또 적지 않은 대출금을 함께 갚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또 그녀의 상황을 배려하자니 나는 이기적으로 이별에 무관심할 수 없었고, 당장 이사 가야 했으므로 우리는 잠시 위층과 아래층에 나누어 살면서 계속 집을 내놓기로 했다.

집은 2층이었는데, 상층과 하층의 중간에 서로 연결되는 통로를 막아 서로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게 했다. 차단벽 재료비가 아주 비쌌으나, 샤오메이가 샤오린에게 도움을 요청해 시공비는 재료비만 들어가 아주 싼 값으로 해결했다. 시공 당일 나는 샤오메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내가 근처에서 맛있는 녹차를 샀으니 샤오린에게 좀 전해주고, 고맙다는 말을 전해줘요.” 그 말을 입력할 때 나는 원망하는 마음이 아주 많이 옅어진 것을 느꼈고, 내년에 션윈이 대만에 와서 공연할 때 다시 샤오린을 초청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 개인수련 중에서 대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는 데까지 마음을 크게 먹어야 하는바 당신의 적을 용서하는 것을 포함해서다. 왜냐하면, 당신이 말하는 적은 인간이 구분한 적이며, 사람이 이익을 위해서 구분한 것이지 신의 행위가 아니다.”[5]

나는 전생에 샤오메이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를 모르고, 혹시 뭔가 빚진 것을 나에게 받아 간 것인지도 모른다. 여러 해 동안 내가 샤오메이와 가족을 이루어 서로를 보살피며 지냈는데, 혹시 그사이에 두 사람의 부부 인연이 끝났을지도 모른다! 나는 샤오메이에게 사과했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내가 남편의 역할과 책임을 잘 감당하지 못했는데, 지금 사업상으로 당신한테는 샤오린의 도움이 가장 필요해요. 부디 당신들의 사업이 순조롭기를 바라고, 또한 잘 지내기를 바라요. 이게 내가 바라는 거예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무엇을 잘하지 못했으면 스스로 원인을 찾아 다음번에 잘할 것이며, 일을 함에 우선 다른 사람을 고려할 것이다.”[1] 나는 항상 앞서 잘하지 못했으면 이번에 잘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우리는 부부에서 친구가 되었고, 다시 이웃이 되었다.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 나는 가는 김에 그녀에게 버릴 것이 있는지를 묻고, 가끔 물품을 운반할 때는 나도 그녀를 돕는다. 비록 때때로 상처가 살아나도 평상심으로 대하고, 그녀도 가끔 나에게 과일을 주기도 한다.

불공평함을 원망하던 나는 이해하고 서로 보살피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내가 더욱더 많은 집착을 버릴 때 일체가 모두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샤오메이가 수련의 길로 되돌아오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4. 맺음말

최근 법공부와 교류 활동을 마치니 밤이 깊었는데, 집으로 가는 중에 감개가 무량했고, 과거에 귀가가 임박하며 느꼈던 그런 긴장과 압력이 없었다. 이따금 나의 이 정도 어려움은 제자에 대한 사부님의 감당과 중국 동수가 집을 잃고 떠돌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거나 극도의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수련과 사람 구하는 것을 견지하는 것과는 비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고통스럽게 관을 넘지만, 수련의 초심을 잊지 않고, 대법제자의 신성한 사명을 잊지 않을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스위스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정진요지-경지’
[4]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5]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7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씬씽제고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9/7/13/3899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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