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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양보하다

글/ 중국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집 뒤뜰에는 한 가족이 살고 있는데 담장 밖에는 몇 개의 밭고랑이 있어서 그의 집 밭과 붙어있었다. 매년 봄마다 우리는 각자 자기 집 밭을 가꾸었고 항상 화목하게 지냈다.

한 해는 파종할 때 그의 집에서는 우리 집 밭 두 고랑에 더 심었다.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속인의 고락 생각하지 않음이 수련자요, 세상득실 집착하지 않음이 나한이로다”[1] 우리 집은 그 집과 말다툼을 벌이지 않고 또 한 고랑을 더 양보했다.

그다음 해 농사지을 때, 그의 집은 우리 집에서 양보한 몇 고랑 밭에 또 심었을 뿐 아니라 우리 집 땅을 또 두 이랑 차지했는데 우리 집은 또 그의 집에 한 이랑을 양보했다.

3년째 되는 해, 그의 집은 아예 우리 집에서 밭을 심지 못하게 했는데 그 땅은 모두 그의 집 것이 됐다. 이렇게 되자 내 아들 며느리가 가만있지 않으려 했고 기어코 그들을 찾아가 따지려 했다. 이때 나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당신의 것이라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퉈서도 얻지 못한다.”[2] 이것은 나의 이익지심을 버리라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기왕에 그가 가지려 하는 이상 내 것이 아니니 그렇다면 그에게 주자! 또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속인의 이 복잡한 환경 중에서 당신은 또렷한 정신으로 이익 문제에서 명명백백하게 손해를 보고,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절취당할 때에 당신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투고 싸우지 않으며; 각종 心性(씬씽)의 교란 중에서 당신은 손해를 보며; 당신은 이런 간고한 환경 중에서 당신의 의지를 연마(魔煉)하고,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하여, 속인의 각종 좋지 않은 사상의 영향하에서도 당신은 초탈해 나올 수 있다.”[2] 나는 내가 수련인이기에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지 그와 다투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홀가분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그 몇 고랑 땅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몇 고랑이 없어도 살 수 있으니 가서 다투지 말자, 이 일은 이웃 사람들도 모두 눈에 새겨두고 있다”며 설득했다.

나중에 나는 이웃 집 사람이 항상 우리를 감시한다는 것을 알았다. 재작년부터 그는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 집을 향해 욕을 퍼붓고, 또 가끔 우리 집 뒤에서 폭죽을 터트렸다. 나는 자신은 수련인이고 사부님께서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우선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을 어찌 연공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2]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자 마음이 다시 안정됐다.

작년에는 더 심하게 욕을 했다. 이번에 나는 그의 집에서 왜 항상 우리 집에 대해 이러는 건지 냉정하게 생각해봤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여러분은 모두 생각해 보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어느 방면에서 잘못한 것이 아닌가? 사실 자신이 정말로 명백하고 올바르게 했다면 이러한 사람, 이러한 표현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법제자 속에 어떤 연고 없는 일이란 나타날 수 없으며, 허용하지도 않으므로 누구도 감히 하지 못한다.”[3]

나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어느 방면에서 잘못한 것이 아닌가? 어떤 마음으로 인해 조성된 것일까? 그가 우리를 감시하는 것은 내 의심과 두려운 마음이 불러온 것이 아닌가? 그리고 깊숙이 은폐된 원망심이 있는데 그의 집에서 우리 집 땅을 차지한 것에 대해 겉으로는 다투지 않았지만 쉽게 알아채지 못한 한 가닥 원망심이 숨겨져 있었다. 어떤 때 비가 오고 천둥이 치면 그의 집 주변에서 친다고 느끼며 그의 집이 보응을 받는 것이 아닌지 생각했다. 또 그의 집을 경멸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자식들에게 “그들이 무슨 사람이냐?”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그의 집과 접촉하지 못하게 했다.

이러한 마음을 찾은 후 나는 하나하나 제거했다. 순식간에 공간장이 밝아지고 자비심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의 집은 항상 영문을 알 수 없이 우리 집에 시비를 거는데 나에게 그의 집에 가서 진상을 알리라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대법도(大法徒)는 중생이 구원받을 유일한 희망이네”[4] 나는 그의 집에 가서 진상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내가 대문에 들어서자 그 집 아내는 열정적으로 나에게 인사를 했고 남편도 싱글벙글하며 나를 집안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또 싱글벙글하며 나와 일상을 이야기하며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그의 아내는 옆에서 상황을 보다 말했다. “이 사람은 별생각 없이 욕하기 좋아해요, 술을 마시지 않으면 욕하지 않는데 술만 마시면 욕을 해요. 숙모님, 좀 혼내주세요.” 내가 말했다. “숙모가 당신에게 알려주겠어요, 욕을 하면 안 돼요. 욕을 하면 화가 나는데 화가 나면 몸이 상하게 되죠, 이건 당신에게 좋지 않은 것이 아닌가요?” 그는 말했다. “저도 알아요, 근데 통제가 안 돼요, 조만간에 화로 인해 죽을 거 같아요.” 나는 따라서 말했다. “어떻게 화가 나서 죽을 수 있나요? 욕하지 않으면 되잖아요!” 이 말을 하고 나니 이 생명이 너무 불쌍하게 생각됐고 어떤 원한도 불평도 모두 깨끗이 사라졌다.

이어서 그는 자연스레 순시조(巡視組)와 파출소에서 자주 마을에 오는데 모두 그에게 어디 어디에서 웅크리고 감시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나요? 숙모가 알려줄게요, 당신은 이 기회를 이용해 대법제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그것은 공덕이 무량한 일이에요. 당신은 한쪽 눈을 뜨고 한쪽 눈을 감아 융통성 있게 해야 해요.” 그가 말했다. “그렇고 말고요. 그날 저는 누구누구가 거기서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보았지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신고하지 않았어요.” 내가 말했다. “참 잘했어요, 보세요, 우리는 19년 동안(주: 본문은 2018년에 완성) 박해를 받았지만, 한결같이 진상을 알리지 않나요? 우리 마을의 모 서기는 애초에 박해가 그렇게 사악했는데도 위에 무슨 명령이 있으면 모두 막아낼 수 있었어요. 당신은 그가 지금 얼마나 잘됐는지 보세요! 당신은 우리가 무엇 때문에 스티커를 붙이는지, 무엇 때문에 소책자를 배포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당신들에게 진실한 상황을 알려 당신들이 사기와 속임수에 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파룬궁 서적 출간 금지령은 2011년 3월에 이미 폐지됐는데 파룬궁 소책자를 배포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법적이에요. 그거 아세요? 무릇 파룬궁 박해에 참여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두 보응을 받았어요.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궈보슝, 저우융캉 모두 직접 파룬궁 박해에 참여했는데 이제는 모두 보응을 받았어요. 하늘이 중국공산당을 멸망시킨다는 것은 어느 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하늘이 그것을 소멸하려고 한 거예요.” 그의 아내가 말했다. “공산당은 망할 거예요. 너무 독하고 너무 부패했어요.”

그는 마지막에 또 “숙모님, 저는 그런 일(대법제자를 고발하는 것)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저는 두 가지를 걱정했어요, 하나는 당신이 대법에 대해 오해를 해 바보짓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에게 불리한 일을 하는 것이지요.” 그는 서둘러 말했다. “저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러지 않을 겁니다.” 내가 떠나려고 할 때 그는 계속 만류했는데 나는 일의 결과가 뜻밖에도 이렇게 좋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삼계(三界)를 벗어나다’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3]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각 지역 설법9-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3-유일한 희망’

 

원문발표: 2019년 6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6/12/388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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