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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죄송합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에 심성 고비를 넘길 때 일어났던 한 가지 일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서 이 글을 써서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10여 년간 수련하면서 세 가지 일을 꾸준히 해왔는데, 특별한 사정 이외는 진상 알리기를 중단한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가족 수련생과 함께 지낼 때 항상 심성을 지키지 못한다. 법리적으로는 알고 있다. 수련해 정을 제거해야 하며 가족도 사부님의 제자다. 다른 수련생들과 똑같이 평화롭게 지내야 하는데 이렇게 여러 해를 수련해도 심성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최근 일어난 이 일은 나에게 법리로부터 새로운 인식을 하게 했다.

시어머니도 대법제자지만 시어머니의 말투는 좀 딱딱했는데, 사람들에게 진상을 말할 때도 이런 말투였고 집에서도 우리와 말할 때도 마찬가지셨다. 나는 여러 번 시어머니에게 일깨워드렸지만, 시어머니는 천천히 고치겠다고 하셨다. 나는 입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시어머니의 이런 태도에 대해 계속 불만스러웠다. 수련은 엄숙한 일인데 마땅히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야 한다. 왜 천천히 고치겠다는 한마디 말로 그냥 넘기려고 하실까?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으로 이 일에 대해 줄곧 내려놓지 못하고 늘 시어머니를 바꾸려 했다. 사실 이것은 이미 아주 강한 집착이 됐다.

어느 날, 우리가 함께 1999년 4.25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시어머니의 말투가 또 강하게 나오자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시어머니와 논쟁했다. “어머님, 말투가 너무 강해서 듣기 불편하고 심지어 어머님의 말씀이 앞뒤가 맞지 않는데 어떻게 상대방이 어머님 말씀을 사실이라고 믿겠어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또 “천천히 고칠 거야.”라고 하셨다. 나는 당시 이미 마음이 움직였고 화가 잔뜩 나서 고개를 돌려 나가버렸다.

나는 자신이 심성을 지키지 못한 것을 후회했지만 또 시어머니에게 사과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 시어머니의 이런 표현은 내 사람 마음을 제거하라고 표현하신 것임을 알면서도 나는 늘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했으며, 특별히 자신을 내세우려고 했다. 솔직히 나는 시어머니께 감사드려야 한다는 법리를 알고 있었지만, 왠지 관이 닥쳐오면 넘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

나는 어릴 적부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부드럽게 말하지 않았고, 자신이 틀리는 것을 두려워해 침묵하거나, 상대방의 비난을 받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또는 잘하지 못한 일은 실제 행동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對不起)”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았고, 특히 가족들에게는 이 세 글자를 더욱 아꼈다. 이렇게 장기적인 관념이 형성됐다. 나는 모두 실제 행동으로 사과를 표했으니 말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여겼다. 행동은 내 성의를 더 잘 설명하니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고 난 뒤, 마음이 아주 괴로워 시어머니에게 사과하기로 했지만 계속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남편과 이야기할 때 마침 시어머니께서 물건을 가지러 우리 집에 오셨다. 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제 말을 마음에 두지 마세요.”라고 사과했다. 시어머니의 “괜찮아.”라는 말소리가 들리는 순간, 나는 내 공간장이 유난히 밝아서 이전에 시어머니에게 불만을 품었던 그 모든 나쁜 물질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 같았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예전에 날 자극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나도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홀가분해졌으며 모두 내려놓게 됐다. 동시에 자신이 용량도 갑자기 커진 것 같았다. 정말 ‘유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春)’의 미묘함을 느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자신의 진정한 원인을 찾았을 때, 당신이 그것을 정시하며 그것을 인정할 때, 당신은 그 일이 즉시 변하고 모순도 없어짐을 발견할 것이고, 상대방이 어찌 된 까닭인지 갑자기 당신과 일이 발생하지 않은 것처럼, 어떤 모순도 발생하지 않은 것처럼 되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왜냐하면, 수련하는 사람인 당신에게는 그 어떤 우연한 기회가 존재하지 않고, 또 당신에게 그 어떤 우연한 것이 있으므로 해서 당신의 수련 이 한 갈래 길이 파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죄송합니다”라는 이 세 글자를 말하기 싫었지만, 사실은 자신의 잘못을 감히 정시하거나 승인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나쁜 생각과 염두는 진짜 내가 아니며 사상업이 자신을 덮어 감춰 폭로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때는 사부님께서도 나를 도와 청리하실 방법이 없으셨기에 갈등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걸 깨닫고 나서 나는 우선 딸에게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을 배웠다. 딸에게 말을 잘못했을 때 나는 사과했다. 비록 딸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지만 나는 딸에게 제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나는 딸이 정말 얌전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딸이 가끔 말썽을 부릴 때 나도 쉽게 참을 수 있었는데 그 결과 딸도 갑자기 좋아졌다.

나는 우리가 수련 중에서 누구와 모순이 발생했을 때 모두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는 동시에, 제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하고 과감하게 상대방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성이 그 위치까지 제고됐을 때, 정념이 확고해진 상황에서만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 자신의 공간장의 나쁜 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주실 수 있다. 나와 같은 집착이 있는 수련생들이 거울로 삼기를 바란다.

깨달음이 한계가 있으니 적절하지 못한 곳이 있으시면 수련생 여러분의 지적을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북미 제1기 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5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5/13/3870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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