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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黨)문화가 없는 사람과 지내면 어떨까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대만 회사에 취직했다. 회사 주요 책임자는 모두 대만인이고 대부분의 일반 직원은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작은 기업임에도 나는 같은 일에 같지 않은 처리방식과 태도가 있다는 것을 항상 발견했다.

애초 나를 면접한 사람은 두 대만인이었는데 면접 내용은 내가 주로 표현하고 그들은 듣기만 하다가 몇 가지 작은 문제를 물었다. 나는 그들의 온화하고 친절한 말씨와 격식 없는 태도에 그들의 직위를 판단할 수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한 분은 한 부처의 책임자였고, 다른 한 분은 회사의 제2책임자였다. 그들이 나에게 높은 면접점수를 주었기에 나는 순조롭게 제1책임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1책임자 역시 미소를 띠고 인자하고 친절했다.

도덕이 날로 하락하는 오늘날에는 업무 중에서 다양한 갈등과 마찰에 직면할 수 있지만 당(黨)문화의 처리방식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완전히 판이하다. 처음 시작할 때 우리 중국에서 온 직원들은 업무에 숙련되지 못한 외에도 꼼꼼하지 못해 많은 실수를 했다. 몇몇 대만 책임자들은 업무에 아주 엄격했다. 그들은 우리들이 ‘제 딴엔’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무시한 사소한 부분까지 찾아냈다. 나는 나중에 천천히 발견하게 됐는데 그들은 확실히 이런 사소한 실수가 적었으며, 그들로부터 나온 문건은 ‘사소한 결함’을 찾기 어려웠다.

그들은 또 공통점이 있었는데, 근무 시간에 그들의 사무용 책상 위에는 서류가 많이 있을 뿐 주위에는 잡다한 물건이 아주 적었으며, 근무 시간이 아닐 때에는 그들의 구역은 아주 정연했다. 하지만 우리 내륙에서 온 직원들은 몇몇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깔끔한 외 대부분은 퇴근 후에 책상 위가 지저분했다. 의자와 테이블을 포함해 주변 개인 영역에 많은 개인 물품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으며, 의자 위에는 옷과 정오 휴식시간에 덮었던 담요가 보였다.(참관이나 검사가 있다는 통지가 있어야 임시로 치움) 10여 명의 대만 책임자들에게서는 이런 상황을 볼 수 없었다. 나는 몇몇 책임자 집에 가서 물건을 가져온 적이 있는데 비록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서 집 안을 바라봐도 거실이 아주 말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나는 여성으로서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는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에 집안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너무 보기 싫을 때에야 특별히 시간을 내서 한 번 대청소를 한다. 나중에 들었는데 집주인마저 자신보다 그들이 더 집을 아낀다고 아주 만족해한다고 했다.

최종 목표는 모두 업무를 잘하기 위한 것이기에 가끔은 어떤 책임자들이 업무에서 서로 호흡이 맞지 않거나 다소 껄끄러운 일로 상대방에게 아무리 큰 의견이 있더라도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포기하고 상대방과 협조한다. 내가 예전에 많은 기업에 근무할 때 보면, 사기업이든 사업 단위든 공무원 직장이든, 만약 책임자 사이에 의견이 많으면 서로 승복하지 않거나 심지어 업무에서 서로 기반을 무너뜨리며 협조하지 않는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상사들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 부하직원들도 모두 눈치를 보면서 ‘줄을 잘 서야’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책임자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어도 직원들과는 상관이 없으며, 책임자를 대하는데 어떤 심리적 장애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내륙에서 온 동료들은 늘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뒷말을 하며, 때로는 서로 갈등이 생겨 패거리를 짓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수련생 사이에도 간혹 나온다.

미국에 있는 내 친척도 말하기를, 막 미국에 온 수련생과 온 지 몇 년 되는 수련생을 쉽게 가려낼 수 있다고 했다. 막 미국에 온 수련생은 목소리가 크고 말에 힘이 실리며, 감정이 풍부하고 격정이 넘치며, 또 옷이나 집 안 배치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이 편한 대로 한다. 몇 년을 머문 수련생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목소리가 평온하고 잔잔하며, 크게 격동하지 않으며 집안도 아주 깔끔하다. 듣건대 미국 주류사회 인사들도 모두 자신이 편한 대로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문발표: 2019년 4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21/3853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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