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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4.25’ 청원

글/ 베이징 대법제자

[밍후이왕] 1999년 4월 24일 오후, 우리 지역의 보도소 소장이 우리를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했다. 톈진 교육학원에서 출간하는 ‘청소년 과학기술 박람’ 잡지에 파룬따파(法輪大法)와 수련자를 모욕하는 내용이 실려 톈진의 대법 수련생이 상황을 설명하러 갔는데, 경찰이 폭력을 감행했고 많은 사람을 붙잡았다. (그 후 45명으로 확인됨) 경찰이 사람을 풀어주도록 하려면 국무원 민원사무실(당시 푸유제에 위치해 있었음)에 찾아가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내일이 바로 4월 25일(일요일)이다. 가고 안 가고는 자발적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당시 나는 가려고 결정했으며, 이 소식을 그날 저녁 단체 연공을 할 때 다른 수련생들에게 알려주었다.

당시 나는 22세였고,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비록 가려고 결정했지만 두려운 마음이 많았다. 그러나 공산당에 대한 호감이 없어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결과가 어떠하던 대법제자의 마음속 생각을 전달하겠다고 결정했다.

4월 25일 이른 아침, 11명의 수련생이 함께 출발해 첫차를 타고 오전 8시 반에 당시 국무원민원실소재지인 푸유제에 도착했다. 푸유제에 도착하니 상상외로 이미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와있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전국 각지의 수련생들이 이미 와있었고, 경찰의 지휘에 따라 푸유제 인도에 줄지어 서 있었다. 우리 수련생들은 시각장애인 전용도로 안쪽에 서 있으면서 시각장애인 전용도로를 점유하지 않았기에 행인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었다. 여러 사람은 이렇게 조용히 서 있었다.

나중에 한 수련생이 말하기를 우리 수련생 대표가 이미 민원실사무실에 들어가 정부 책임자와 소통을 하고 있으며, 또 당시의 총리가 우리 수련생을 접견했다고 했다. 그 뒤에 연구회의 수련생도 들어갔다. 우리는 모두 조용히 수련생 대표가 상황을 설명한 결과를 기다렸다. 바깥 줄에 선 수련생들은 조용히 서 있고, 안쪽에 선 수련생들은 연공하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했다. 서로 위치를 바꾸어 섰는데 지휘하는 사람이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했다. 경찰은 10m가량 간격으로 줄을 서서 우리와 마주 서 있었다. 경찰은 또 처음에는 좀 긴장했으나, 우리가 아주 조용하고 우호적인 것을 발견하고 경계심도 없어졌으며 우리와 이야기도 나누었고, 우리도 그들에게 진상을(파룬궁은 병을 낫게 하고 몸을 건강히 하는 것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모두 이롭다는 것을 소개하고, 국가가 이를 금지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을 잡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알렸다. 나는 경찰이 오늘 민원을 온 사람이 적어도 8만에서 10만은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날 베이징으로 오는 많은 항공선과 기차가 운행을 멈췄다. 결코, 공산사당(共產邪黨)이 홍보한 것처럼 1만여 명만이 아니었다. 또 전국의 많은 수련생이 베이징에 와서 청원하려고 했다. 오후에 붉은 기를 단 승용차 한 대와 그 뒤를 따라 영상을 촬영하는 차가 나타나 길 위를 둘러보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쩌민이 우리 수강생들을 훔쳐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저녁 무렵에 우리 수련생 대표가 나왔다. 또 일부 정부 관리들과 비디오 촬영을 하는 직원이 나와서 정부가 연공을 금지한 적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요언을 믿지 말라고 했다. (사실 이 말은 거짓말이다) 보도원이 우리에게 톈진의 수련생들이 이미 풀려났다고 말해 우리는 아주 기뻤다. 사람들은 질서 있게 돌아갔다. 나는 철수하는 도중에 사람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많은 수련생이 사람들을 먼저 가도록 하고 남아서 끝까지 쓰레기를 다 치우고 가는 것을 보았다. 뒤에 전해진 것처럼 경찰이 버린 담배꽁초까지 모두 주워 땅에는 종잇조각 하나 없었다.

청원 전체과정에 표어와 구호가 없었고, 착한 마음으로 조용히 중국공산당 정부에 파룬따파 수련생의 염원을 전달했을 뿐이다.

20년이 지났고, 박해로 목숨을 잃은 수련생이 있고, 아직도 감옥에서 잔혹한 박해에 시달리는 수련생이 있으며, 세계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정의는 영원히 사악에 의해 꺾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알리면서 사악한 당에서 탈퇴할 것을 권하는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 선과 정의의 편에 서서 사실의 진상을 알고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할 것을 희망하는 것이다.

 

원문발표: 2019년 4월 21일
문장분류: ‘4.25’ 평화청원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21/385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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