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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도와줬던 나날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7년 아들이 다른 성(省)에서 작은 음식점을 차렸다. 너무 바빠서 나는 반년 정도 도와줬다. 다음은 그 반년 동안 걸어온 길을 얘기하겠다.

아들과 며느리는 수련하지 않지만 대법을 아주 인정하고 지지했다. 특히 아들은 우리 지역의 대부분 진상자료 소모품을 직접 가져와 각지에 보냈다. 일부 수련생보다 잘했고 그의 가게 앞에는 대법 펜던트가 걸려있다. 그러나 내가 그들 가게에 도와주러 갔을 때 처음에는 두 사람이 모두 기뻐했는데 나중에는 어찌된 일인지 아들 내외는 속인이 말하는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처럼 내가 어떻게 하든 다 틀리다고 했고 내가 어떻게 말해도 좋아하지 않았다. 집에 있을 때 고분고분하던 상태와는 전혀 달랐다. 나는 제고할 때가 됐고 반드시 심성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어느 날 내가 앉은 의자 다리가 부러져 나는 바닥에 넘어졌다. 며느리가 말했다. “망가졌다, 망가졌어, 의자가 망가졌어.” 나는 당시 아무생각없이 낡은 것이 없어지지 않으면 새것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 내가 앉은 의자 다리가 또 하나 부러져 나는 또 넘어졌다. 며느리는 저번에 한 말을 되풀이했다. 당시 가게에는 밥 먹는 사람이 아주 많았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괴로웠다. ‘내가 70이 넘었는데 나에게 다치지 않았느냐고 묻지 않고 그 의자만 생각하다니? 나보다 의자를 더 가치 있게 보다니’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 마음이 다 올라왔고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렸다.

잇따라 남편 생전에 벌어졌던 일이 생각났다. 한번은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밭에 갔다 돌아올 때 자전거가 펑크가 났다. 내리막길인 데다 아래는 도로여서 나는 산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넘어져 나는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남편은 자전거를 일으키며 “망가졌다, 망가졌어, 자전거가 망가졌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당시 나는 화가 났고 이후에도 생각나면 이 일을 되뇌었다. 이번에 며느리가 또 한 번 재연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1]

며느리는 어찌 된 일인지 성격이 점점 나빠졌고 며느리와 말을 해도 아는 체하지 않고 말을 해도 불쾌한 표정으로 곱지 않게 말했다. 다투는 일도 자주 있었다. 한번은 아들이 집에 돌아갔는데 가게에 손님이 많이 와 나는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전화해 빨리 오게 했다. 며느리는 불쾌한 표정으로 날 쏘아보며 소리를 질렀다. 당시 심성을 지키지 못해 언짢은 기색으로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뜻인즉 내가 쓸데없이 말참견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며느리는 접시를 팽개쳤다. 접시가 플라스틱이었기에높이 튕겨 올라갔고, 며느리는 이어서 또 소리를 질렀다.

유사한 일이 자주 발생했다. 어떤 때 나는 수련인이기에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심성을 지키지 못해 화가 날 때도 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매번 마난(魔難)이 닥쳐올 때, 본성(本性)의 일면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완전히 사람의 일면으로 이해한다. 그럼 사악한 마(邪魔)는 이 점을 이용하여 끝없이 교란하고 파괴함으로써, 수련생으로 하여금 장기간 마난 속에 빠지게 한다.”[2]

나는 내가 쟁투심이 너무 강하고 원망심, 질투심이 여전히 존재하고 사람 마음이 너무 중해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나 자신에게 반드시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닦아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원인이 있는 것이다. 당시 계모에게 같은 수모를 당했다. 계모는 나와 말할 때 불쾌한 표정으로 쏘아보며 말했다. 내가 어떻게 하든 무슨 말을 하든 계모는 늘 트집을 잡았다. 내가 어떻게 하든 계모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나는 일을 하든 말하든 조심스럽게 했고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

당시 수련하지 않았을 때 계모와 남편에 대한 원망심이 아주 심했다. 수련한 후 나는 원망심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들 며느리가 왜 재연하는 걸까? 표정, 어투, 태도가 당시와 똑같았다. 이에 나는 갓 법을 얻었을 때의 일이 생각났다. 갓 법을 얻었을 때 남편은 나를 아주 지지했다. 그는 나에게 이것이 바로 정법이라고 알려주었다. 남편은 초능력이 있어 다른 공간의 신을 볼 수 있었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며 왠선(元神)이 신체를 떠나 다른 공간에 갈 수 있었고 사부님의 법신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내가 뭘 배우면 배우지 못하게 했는데 이번에 그는 나를 지지했고 나에게 본인을 통해 심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연속 두 번 나는 제고하지 못했고 여전히 남편과 싸웠다. 꿈에서 점화해 준 것은 가파른 절벽이 있는 큰 산이었는데, 큰 산의 한 면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큰 강이고 다른 삼면은 가파른 절벽이었다. 구름다리를 지날 때 매번 거의 끝에 가면 1미터 넘게 널판지가 없었다. 아래는 만장 심연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 물이어서 산이든 강이든 넘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당시 법에서 깨닫지 못했다.

또 한번은 내가 절벽 앞에 서 있는데 사부님께서 나를 업고 산 안으로 걸어가셨다. 사부님께서 지나가신 곳은 다 비어있었고 산 안도 비어있었다. 산 중간에 갔을 때 사부님께서 나를 내려놓고 가셨다. 나는 멍하니 산 중간에 서서 어떻게 가는지 몰랐지만 산 저쪽을 본 것 같았다. 산 저쪽은 정말 좋고 아름다운 것 같았다. 그때 갓 수련했기에 꿈의 뜻이 무엇인지 몰랐다. 수련에서 제고하면서 차츰 꿈속의 모든 것을 깨달았다. 늘 사부님께서 나를 업고 걸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중요한 시기에 잘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업력이 누구에게로 떨어지면 바로 그가 괴롭기 때문인데, 보증코 이러하다.”[1] 나는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원망심을 제거하지 못한 것을 보시고 아들, 며느리를 통해 날 제고하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원망하면서 매우 억울해했다. 사실 아들 며느리는 평소 정말 괜찮았다. 내가 가게에서 진상을 알려도 좋고 대법제자 음악을 틀어놓아도 좋고 그들은 다 인정했다. 어떤 때는 나를 도와 진상을 알렸다.

평소 심성을 잘 닦지 않아 일에 부딪히면 늘 사람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 생각을 움직이면서 사람과 이치를 따졌는데 너무 이기적이고 안으로 닦을 줄 몰랐다. 다시 말하면 법을 적게 배운 것이기에 나는 칭다오에 돌아온 후 다그쳐 법을 외웠다. 지금 이미 네 번째로 외우고 있다. 법 외우기를 통해 나의 많은 부족한 점, 잘 닦지 못한 마음을 찾았다. 쟁투심, 질투심,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면을 중히 여기는 마음, 나에 관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억울해하는 마음, 과시심, 다른 사람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마음, 일하려는 마음 등등. 사부님께서 늘 나 때문에 걱정하시지 않도록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반드시 닦아버려야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 ‘도법(道法)’

 

원문발표: 2019년 4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23/3751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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