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여기는 수련생들이 몇 명뿐이어서 정체(整體)를 형성할 수 없어 나는 거의 혼자 수련하고 있다. 다행히 밍후이왕이 있어 나는 내 체험을 쓰려고 한다. 밍후이왕에 글을 올린 수련생의 진실한 체험에서 나는 많은 혜택을 보았기 때문이다.
수련하기 전에 나는 특별히 화를 잘 냈다. 수련한 후에도 별로 변화가 없었다. 이전에 무슨 일이 나를 건드렸다 하면 그 화를 아무리 해도 억제할 수 없었고 심지어 누가 나를 건드리지 않아도 온종일 잔뜩 부어있었다. 속으로 이 생각을 겨냥해 발정념을 했지만 좋았다가 나빴다 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무엇이 하늘이고 무엇이 땅인가 사람 눈은 사람의 이치만 식별하네”[1] 얼마 전에 사부님의 이 몇 마디 경문을 보고 갑자기 나는 내가 화를 잘 낸다는 이런 관념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것을 의식했다. ‘화내는 것’은 다른 공간에서는 살아있는 물질로서 그것이 내 몸에 덧붙어 내 몸을 통제하려 하고 나에게 수련인의 행위가 아닌 것을 하게 한 것이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사람은 직접 공능을 추구하거나 또는 가짜 기공을 연마(練)한다. 연마하기만 하면 자신은 늘 자신의 主意識(주이스)를 늦추는 데 습관이 되어 아무것도 모르며 신체를 남에게 맡기는데, 정신이 흐리멍덩하여 副意識(푸이스)나 외래정보에게 신체를 주재(主宰)당해 일부 특수한 거동을 한다. 그에게 건물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그는 곧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그에게 물에 뛰어들라고 하면 그는 곧 물에 뛰어든다. 그 자신마저도 살 생각을 하지 않고 신체를 모두 남에게 맡긴다.”[2]
우리가 당시 의식하지 못해 그것을 자신으로 여긴다면 이 ‘화내는 것’처럼 늘 넘지 못하고 범하고는 지난 후 후회한다. 어떤 때 발정념을 해도 좋았다가 나빴다 하면서 우리의 의지에 시련을 주어 쉽게 소침해지게 된다. 사실 당시 후천적인 관념이 우리의 몸을 통제하려 했기에 즉시 그것을 배제해야 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속하지 않으니 그것을 다른 사람으로 여기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나와 같은 수련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발정념할 때 어떤 한 문제나 일 혹은 여러 건의 일을 겨냥해 발정념을 했다. 그런 일을 다 생각하기 전에 시간이 지나기도 했다. 지금은 자신의 공간장을 청리할 때 반드시 사존의 말씀을 먼저 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념(意念) 중에서 자신의 사상 중의 좋지 못한 사상염두(思想念頭)와 업력, 좋지 못한 관념 혹은 외래(外來)의 교란을 깨끗이 제거한다, 이렇게 그것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그것들은 바로 깨끗이 제거될 것이며 5분이면 효력이 있다.”[3]
진정으로 발정념을 알게 된 것은 올해 설날 이틀 사이였다. 그때 나는 병업난을 이미 1년이나 겪고 있었다. 그 이틀 발정념을 할 때 진정으로 정념이 이렇게 큰 위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몸이 모두 회복됐고 마음을 조용히 하여 법공부를 할 수 있었다. ‘화내는 것’이 단번에 나를 멀리 떠나간 것 같았다.
나는 시시각각 자신을 청리했다. 신체의 거시적인 데에서부터 미시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포괄하지 않은 것이 없고 누락된 것이 없이 층층의 좋지 않은 생각, 염두와 관념을 제거했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를 든다면 당신의 그 좋지 못한 사상은 간단히 말해서 마치 한 가닥의 실과 같은데 우리는 그것을 끊임없이 잘라버리고 그것을 없애버리고 그것을 없애버리고 그것을 없애버리고 그것을 없애버린다. 완전히 제거해 버리기 전이라면 그것은 여전히 있게 마련인데 어찌 수련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을 잘라버리고 그것을 없애버리는 것이 곧바로 수련이 아닌가? 실제로 당신은 수련하여 이미 크게 진보된 것인데 바로 이 뜻이다.”[4]
그러므로 우리는 좋지 않은 염두가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낙담하지 말고 소침해지지 말아야 한다. 끊임없이 법공부를 많이 하고 발정념을 하면 무슨 구세력이든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존께서 인정하신 것만 갖고 사존께서 인정하시지 않은 것을 우리는 절대 인정해서는 안 되고 갖지도 말아야 한다. 시시각각 자기를 청리해야 한다. 일에 부딪히면 대법으로 가늠하고 순정한 마음으로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은 나의 진실한 느낌이다. 나와 같은 수련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4-수필’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도항(導航)-2001년 캐나다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유럽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3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3/31/3838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