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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각도에서 디자인을 말하다

글/ W.K.

[밍후이왕] 나는 2013년 정식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박해가 발생한 초기인 1999년 즈음, 나는 일부 수련생에게서 진상 자료를 받았다. 그때는 진상 자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당시 대법과 대법제자에 대한 이해로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것, 바로 수련생들의 자료를 받으면 적어도 감정과 행동으로 조금이라도 지지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 때문에 수련생이 자료를 나에게 주면 나는 거절하지 않았다.

이어 형세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여러 수련생은 자료를 만드는 것이 갈수록 경험이 생겼고 내용도 풍부해졌다. 그러나 당시 자료는 모두 A4 용지에 인쇄하고 지면에 따라 제본을 다시 하거나 어떤 것은 그저 종이 한 장이었다. 당시 사부님의 신경문도 모두 그렇게 제작하고 좋은 것은 두꺼운 소가죽 종이로 표지를 만들거나 혹은 면실로 제본한 것이었다.

한 번은 나는 참지 못하고 수련생에게 말했다. “여러분이 만든 이 자료를 제가 왜 받는지 아시나요? 왜냐하면, 저는 여러분을 알고 대법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가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무조건 여러분의 자료를 받는 것입니다. 적어도 감정이나 행동으로 저는 대법 쪽에 섰어요. 하지만 여러분의 이 자료는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정교하지 못하고, 예쁜 전단 광고와 비교하면 대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자료를 받지 않을 수 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당시 수련생의 표정이 기억에 생생하다. 아마 당시 내 말이 너무 직설적이어서 수련생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단지 나에게 이 자료도 지금은 만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내가 수련을 시작하자 마침 현지 수련생이 대량의 자료를 요구했다. 일손이 부족하자 나는 자연히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매우 기뻤다. 나는 문득 깨달았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속인 중에서 쌓아온 것은 아마 이날을 위한 것일 것이다.

나 개인으로 말하자면 대법 진상 자료 보급에 따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몇 해 사이에 진상 자료를 보는 시각이 속인의 면에서 수련인의 시각으로 많이 바뀌었다.

몇 년 전, 나는 주변 수련생과도 교류했다. 지금은 처음과 다른데 우리가 물건을 조잡하게 만들거나 혹은 속인의 느낌을 완전히 고려하지 않는다면 한 방면으로는 배포하기 어렵고 다른 한 방면은 자원을 낭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당시 주변에는 확실히 이 업계에 종사하는 수련생이 없었고 비록 내가 말하는 것이 이치가 있었지만, 더욱 많은 방법을 말하지 못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였다면 밍후이 정기간행물은 몇 년 전부터 전문화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션윈은 일찍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줬다. 만약 진상 자료에 좋은 효과를 바란다면 점차 전문화가 되어야 한다.

밍후이왕에 발표한 각 종류의 진상 자료 외, 현실 중에서 적지 않은 수련생이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의 자료를 만들기를 원한다. 또 매년 사부님께 문안드리는 명절 축하카드, 새해 속인에게 보내는 진상 축하카드, 진상편지 등 이 방면에 뜻이 있는 수련생도 적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여러분은 거의 모두 ‘할 줄 모른다.’ ‘잘하지 못한다.’며 고심하는 것 같다.

현재 내가 아는 상황에서 수련생이 디자인하는 표현을 보면 주로는 몇 가지 방면이다.

1. 마음이 순수하며 보통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게 예쁘고 정교한 자료를 만들고 싶지만, 디자인을 거의 할 줄 모른다.

2. 열정이 있고 디자인 프로그램에 약간의 이해가 있지만, 기초가 부족하고 만들어낸 자료의 품질이 높지 않다.

3. 생각이 있고 디자인 프로그램에 약간의 이해가 있지만, 아직 능숙하게 조작하지 못해 완제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4.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조금 알고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해 비교적 능숙하며, 비교적 좋은 발상이 있지만, 단기간에 기술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말하자면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각종 크기의 상품 포장, 용기, 광고, 간판, 책, 잡지가 있고 큰 것은 실내장식, 건축 외관 등등을 포함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은 일정한 정도의 디자인 요소가 존재한다.

우리가 자료를 만드는 것과 관련이 큰 것은 주로 종이류와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전자 이미지이며 기본적으로 그래픽 디자인의 범주에 속한다.

그래픽 디자인은 사실 타인에게 완전히 봉사하는 업무로서, 설령 속인의 입장이라도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이며, 수련인의 ‘봉사’는 속인의 경지를 훨씬 넘어섰다. 무엇 때문에 나는 이 점을 언급하는가? 왜냐하면, 위의 네 가지 경우와 그 밖의 여러 경우를 포함해, 나는 대다수 수련생이 디자인할 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 번은 수련생이 나에게 호신부(護身符)를 많이 주었다. 그는 나에게 이 호신부는 정교하고 예쁘게 만들었다고 거듭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험을 공유할 때 속인도 유사한 말을 했다고 말했다. 손안의 호신부를 자세히 보자 나는 디자인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글자를 조판할 때 비율을 고정하지 않아 인쇄가 약간 변형됐고 색깔이 어두웠다. 절단할 때 기계 때문인지 매 호신부 주변이 거칠었다. 만약 나에게 이 호신부가 정말 예쁘다고 말하라고 하면 나는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각 방면의 한계로 전문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또 이 항목을 하는 수련생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 호신부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마다 기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호신부를 배포하기 전에 나는 먼저 주변부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속인에게 줄 때 이 호신부가 훌륭하다고 특별히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에게 이 작은 카드가 보기에는 고급스럽지 않지만, 이것은 수련인의 성의이며 쉽게 얻은 것이 아니며, 카드의 글자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고 말한다. 진상을 명백히 알린 후 호신부를 주기에 보기 좋지 않다거나 싫다는 사람은 없다. 그때는 사람이 각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처음에 수련생의 자료를 받을 때 심정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속인의 동정심에 의지해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물건을 속인에게 주면 그가 판정하는 것이지 우리가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속인 중의 사람은 모두 간단하지 않고 매 개인의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하는 생명이 아니면 진정한 아름다운 물건은 모두 자신의 판단과 인식이 있다.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보편적 가치 중의 진선(眞善)과 진미(眞美)다. 우리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만들 때 속인의 입장과 받아들이는 각도에서 문제를 고려해야지 우리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하면 안 된다.

예를 들면 박해가 발생하던 초기에는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비방과 중상은 어디에나 있었고 학교 내에는 매우 심했다. 학교 내 많은 학우는 거짓말에 속아 사악한 서명 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섰고 심지어 어떤 학생은 공격하고 비방하는 문장을 써 전교에 배포했다. 이러한 생명은 당시 나이가 어리고 무지해 이러한 일을 했다. 과연 그들을 구할 수 없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런 일을 했다. 악은 이 생명에 대해 심하게 통제한다. 그들이 진상을 듣고 진상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보편적 가치는 대부분 사람 마음에 존재하고 있다. 만약 진정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진상 자료를 그들에게 준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보편적이기에 그들도 받아들이고 펼쳐볼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단지 우리가 스스로 이름답다고 여기고 공예에 부족한 것을 그들에게 주면 그들은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수련하기 전에 나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대법의 진상을 전혀 모르는 사람, 대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허술하게 제작한 진상 자료를 주자 그는 받지 않았다.

내 나이 대의 사람이나 나보다 어린 사람, 많은 속인은 순수 글자만 있는 것을 보기 꺼린다. 그러나 이미지가 있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며, 책을 읽더라도 책의 표지 디자인에 대해 요구가 있다. 즉, 현재 사람들은 시각적으로 더 높은 것을 요구하며 시각적 수요가 더욱 큰데 이는 사회가 오늘날까지 변화한 한 가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디자인을 할 때 이 한 점을 벗어나면 안 된다.

그렇다. 속인의 물건은 많은 것이 좋지 않고 아주 좋지 않은데 그것은 우리가 선별하는 것이다. 그러나 속인의 환경을 이탈해 우리 자신이 문을 닫고 만든 것이 시장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고, 그 결과 여러 방면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디자인은 타인을 위한 것이기에 우리는 디자인을 할 때 상대방 처지에서 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느낌으로 해서는 안 된다. 기술과 프로그램 방면은 가장 마지막 요소다. 물론 이 방면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학습과 단련을 통해 향상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출발점이다.

상대적으로 말하자면 디자인은 비교적 종합성이 강해 기술적인 면 외에 예술 및 기타 방면의 종합적인 소질이 필요하다. 어떤 수련생은 확실히 이 방면의 기초가 부족하다. 그러나 염원은 있다. 그러면 수련인으로서 말하면 나는 안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건은 자신이 이것을 위해 얼마나 대가를 치르는지 보아야 한다. 만약 단지 임시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단번에 성공하고 싶은 거라면, 혹은 어떤 지름길로 하나의 높이에 도달하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이 기점은 좀 급하게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 나는 6, 70세의 수련생이 전혀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중국화(中国画)를 배운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마지막에 좋은 작품을 그려내 속인에게 대법의 신기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히 하루나 짧은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매 수련인은 길이 모두 다르다. 여러분이 모두 같은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정말 디자인을 하겠다는 염원이 있으면 먼저 마음을 조용히 하고 자신을 생각해보는 것도 무방하다. 이러한 염원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흥미인지 기점을 바로잡으면 아마 많이 명석해질 것이다.

동시에 공예와 예술상의 것은 되도록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며 단번에 성공하려는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한다. 속인의 관련된 지식과 기초는 필요한 것이며 손으로 연습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속인의 규칙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전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하며 경지가 속인을 훨씬 초과해야 속인을 설득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다. 만약 그 기초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는데 한 문(門)을 창조하겠다고 생각하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창조물의 신기함이다. 그것은 보편적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과 사람 중에 존재하며 사람의 공감을 끌어낸다. 초심의 순수함과 기법의 능숙함 중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어느 한 가지라도 없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자료가 완벽에 가까워지고 더욱 전문적으로 만들면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더욱 쉬울 것이다.

현재의 약간 인식이며 수련생과 소통하려 한다. 부족한 곳은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9년 1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31/3810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