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의 설법을 통해 우린 모두 대법제자가 존재하는 근본 목적이 법을 실증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 가지 일(법공부, 발정념, 진상알리기)을 전면적으로 잘하여 사부님의 정법을 돕고(助師正法), 중생을 구도하는(救度衆生)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에 부딪히면 어떤 때는 이 점을 생각해내지 못하며, 구세력의 박해를 저지하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인 것처럼 표현된다.
대법제자는 구세력의 배치를 막아내기 위해 수련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구세력의 배치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이유는, 법을 실증하고 장애를 제거하여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근본 목적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람 구하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근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을 할 때, 구세력의 박해 제지를 근본 목적으로 하는 표현들이 다음과 같이 몇 개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병업 가상에 부딪혔을 때, 병업 가상을 끝내는 것을 목적으로 여기고 개인 해탈에 도달하려 하는데, 이 기회를 이용해 안을 향해 찾고 심성을 제고하며 구세력의 참여를 타파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병업 가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적으로 할 때는 실제로 구세력이 배치한 틀 안에서 수련하는 것이지 대법제자로서 당당하고 바르게 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한 것이다.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하는 전제하에 다시 또 구세력을 부정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인데 어찌 말처럼 쉽겠는가!
다른 하나는, 불법적인 납치에 부딪혔을 때, 박해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는데, 이를 수련을 제고(提高)하고, 사악(邪惡)을 제거하며, 중생을 구하는 좋은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법을 실증하고 사람 구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박해의 종식을 근본 목적으로 할 때 이미 구세력을 박해자의 위치에 놓았고 자신을 박해받는 자의 위치에 놓았다. 바로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한 것이다.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는 표현은 아직도 많다. 예를 들면 어떤 수련생에게 병업 가상이 나타나면 주변의 수련생들은 어떻게 대처하는가? 한 수련생이 불법 체포되면 주위의 다른 수련생들, 특히 구조 활동에 참여한 수련생들이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중 어떤 수련생은 아마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는데 그 결과 구세력이 배치한 함정 속에서 박해를 반대하게 된다.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자신이 세상에 온 진정한 소원, 자신의 사명과 책임을 똑똑하게 의식해야 한다. 길을 잃지 말고 구세력에게 휘둘리지도 말라.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큰 일이 발생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평소대로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당신들이 걷는 길이며 이것이 바로 당신들이 남겨놓는 위덕이다.”[1]라고 하셨다. 사부님의 설법 중에서 나는 ‘구세력이 무엇을 배치했든지 간에 당신은 그것을 병업 가상처럼 여기고 그것을 마음에 두지 말며, 그것을 상관하지도 말고, 무엇을 해야 하면 그것을 하라. 예전과 다름없이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걷는 것이 전면적으로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이다.’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사실 구세력의 배치를 정말 철저하게 부정한다는 것은 그것을 마음에 두거나 상관하지 않고,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며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을 가면 되고, 우리가 그 길을 바르게 가면 자연히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대법제자의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노년 여성 수련생은 ‘진상 알리기’를 특별히 잘하는데 그분들에게는 공통의 특징이 있다. 바로 진상 알릴 때 심태가 순정하며 박해당한다는 개념이 없고 오직 사람을 구한다는 개념만 있다. 상대가 누구든, 경찰이든, 사복경찰이든, 똑같이 진상을 알리기에 사람을 구하는 효과가 좋고 또 안전하다. 누구도 그들을 움직일 수 없는데 중생을 구하는 데 커다란 작용을 일으켰다.
개인이 깨달은 바이니, 부당한 곳은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설법 6-2004년 워싱턴DC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3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3/4/3834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