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우리 지역에서 연속 수련생에게 병업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수련생은 각자 수련에 부족함이 있겠으나, 모두 같은 문제가 존재했는데, 비교적 강한 정과 원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한 젊은 부부수련생은 태어난 지 2살이 안 된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을 당해 매우 비통해 있었는데, 아내(수련생 A)는 더욱 상심이 커서 항상 울어 눈이 빨갛게 부어있었고, 많은 수련생도 그녀의 상심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며칠 후 그녀는 비통한 심정에서 걸어 나와 평정을 되찾은 후, 자신의 수련에 어떤 부족한 점이 있는지 찾기도 했지만, 아들을 잃은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심한 병업 상태가 나타났는데, 모든 장기가 쇠약해져 전신에 부종이 나타났습니다. 구세력이 매우 짧은 기간에 그녀의 육신을 안에서부터 겉으로 전부 상하게 하여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당시 수련생의 나이는 40세가 채 안 되었습니다.
수련생 A가 사망한 데는 원인이 많겠지만, 정과 원한의 마음이 매우 많았던 것입니다. 어린 아들이 사망한 후 그녀는 육친정에 통제되어 장기간 비통 속에 처했고, 아들이 사망한 원인을 기타 수련생이 자기 아들에게 바르지 않은 염(念)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수련생에 대해 매우 깊은 원한을 갖고 있었으며, 자신의 병업이 심해질수록 참답게 법공부하지 않았고, 부부의 정에 이끌려 수련생인 남편이 항상 옆에 붙어서 지켜주길 바랐습니다. 그의 개인 수련상태, 주변 수련생의 사람 마음, 돈에 대한 집착은 모두 병업 등 마난이 심해지는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녀는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정과 원한의 마음이 전부 폭발해 그 속에 함몰돼 버렸는데, 아마 그런 것이 갑자기 심한 병업 상태로 나타났고, 사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일 것입니다.
큰 자료점의 노년 수련생 B는 사부님에 대해, 법에 대해 또는 중생에 대한 마음이 매우 순정(純正)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부님의 보호로 큰 자료점을 10여 년간 순조롭게 운영할 수 있었으므로 그 지역 중생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가 정념정행한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그녀의 남편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심하게 비통에 빠지지 않고 의연히 정상적으로 세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였으니, 밤이 깊어 조용할 때면 남편의 모습이 떠올라 흔들리는 마음을 완전히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수련생 B에게 갑자기 뇌출혈이 나타나 혼수상태에 빠져 가족이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수련생 B에게 장시간 발정념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머릿속에 일념이 떠올랐는데, 그녀가 가족의 정에 이끌렸고, 구세력이 그 틈을 타 박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자세한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면 협조인인 수련생 B는 큰 교류를 할 때도 늘 핸드폰을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남편이 전화로 자신을 찾을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련생들이 여러 차례 교류를 통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그 문제를 지적해주었지만, 그녀는 놓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쓰면서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일과 사람에 대해 반드시 이지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과 관련된 일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제때에 배제하지 못하고, 그것에 따라 회상을 하게 된다면, 수련자에게 아마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 중년부부 수련생이 있는데, 남편 수련생 C가 타 지역의 여자 수련생 D와 결혼한 부부수련생입니다. 남편 수련생 C는 아내 D수련생에 대해 많은 정을 갖고 있었지만, 아내 D수련생은 정에 대해 비교적 담담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 C수련생은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되어, 아내에게, 자신은 “법공부도 하지 않고, 연공도 하지 않겠다.”고 위협했으며, 나중에 C는 정말 떨어졌습니다. 이로 보아 정과 원한을 닦아버리지 않으면 한 수련인을 철저히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게 되어, 또 지난해 연초에 병업으로 사망한 다른 한 노년 수련생 E가 생각납니다. 수련생 E는 교육수준이 낮아 법 공부를 하는 데는 힘든 편이기는 해도, 수련 자체는 비교적 중시해 매번 단체 법공부에 참석했고, 늘 삼퇴 명단도 보내왔으며, 세 가지 일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갑자기 사망한 후 그녀에게 심한 병업 상태가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들리는 말에 따르면, 수련생 E는 남편을 잃고 늘 허전한 생각이 들어, 자녀들이 자주 와서 대화상대가 되어주기를 원했고, 적막한 생각이 들 때는 속인들과 한담을 즐겼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허전한 생각이 들 때 자신에게 부부의 정이 있음을 깨닫고 마땅히 그것을 닦아버려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녀는 병업이 찾아왔어도 제때에 원인을 찾아 바로잡지 못했고, 자녀들이 돌봐주지 않자 강하게 자녀들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E의 여동생도 수련생이었지만, 손자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매일 언니인 E와 함께 법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어, 여동생에 대한 원망도 커졌던 것입니다. 결국 그녀는 정과 원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구세력에게 육신을 빼앗겼습니다.
수련생 G는 노년 여성 대법제자인데, 안으로 자신을 찾아 수련을 잘하며, 진상활동도 매우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중국공산당에 납치되기도 했지만, 모두 정념으로 나왔습니다. 그녀는 조용한 성품으로 평소 과시하지 않고 묵묵히 소리 없이 자신을 수련했습니다. 하지만 새해가 다가올 무렵 다시 납치됐을 때 정념이 부족해 일정한 범위에서 사악에게 협조했습니다. 그녀는 성격이 내향적이라 생활의 대부분은 남편과 자녀의 울타리 안에 있었습니다. 수련생 G는 교류할 때 항상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에 대해 많은 원망을 했습니다. 그녀 역시 남편에 대한 정이라는 걸 스스로 의식하고 있었으나 깨끗이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 정을 배척하면서 다른 것에서 또 원망을 했습니다. 정과 원한을 닦아버린다는 것이 단지 집착심을 제거하려는 표면적인 행위였을 뿐 근본적으로 버리려고 생각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대법제자임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남편이 자신에게 잘 대해 주는 것이 진심이든 아니든 그것에 집착해서는 안 되며, 진심으로 자비롭게 남편을 대해야 합니다. 정과 원한에 시달리다가 곤마(困魔)의 교란을 받게 되어, 잠깐 눈을 붙였다가 깨어나 발정념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스티커를 부착하다가, 그 틈을 탄 구세력에 의해 중국공산당에 납치되어 박해를 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련자가 내심에서 장기적으로 집착하며 정과 원한을 내려놓지 못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상술한 정과 원한의 표현에 대해 나는 최근에야 비로소 깊은 인식을 했습니다. 좀 오랫동안 꿈에 늘 고비를 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내가 전에 매우 좋아했던 사람이고, 나중에 그가 먼저 싫다고 한 사람입니다. 매번 꿈에서 자신이 수련자임을 인식할 수 있어서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므로, 색에 대한 고비를 넘었다고 느꼈으나, 계속 같은 꿈이 반복됐습니다. 꿈에 정 외에 늘 상대방에게 “왜 나를 속였는지” 물었습니다. 같은 꿈이 오래 지속되자. ‘이는 색에 대한 고비가 아닐 것’이라고 의식했으나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뒤따른 것은 수련상태가 떨어지고 늘 졸렸으며, 심지어는 발정념하다가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는 공간장에 사악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한번은 연속 2, 3시간 발정념을 했는데, 사상이 매우 청성해졌습니다. 아침에 가부좌할 때 갑자기 자신에게 매우 깊은 정과 원한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꿈은 내가 색욕심을 내려놓았는지에 대한 고험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정과 원한을 깨끗이 닦아버렸는지에 대한 고험이었던 것입니다! 이미 전에 지나간 일이고, 일찍이 원망하는 마음이 없으며, 더는 정이 없다고 여겼는데, 꿈에서는 고비를 넘지 못한 것입니다. 이 정과 원한의 뿌리는 마치 돌멩이처럼 마음 속 깊은 곳에 은폐해 있었고, 매우 위험했습니다. 자신이 체험한 이 일로, 최근 수련생에게 갑자기 나타난 병업이 모두 정과 원한이 관련돼 있음을 비로소 의식할 수 있었습니다.
정과 원한은 개인 수련에서 표현될 뿐만 아니라 수련생 사이에서도 매우 강한 정과 원한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일부 수련생이 장기간 어느 한 수련생과 협력하다가, 갑자기 그 수련생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멀리 떨어지게 되면 그 수련생에 대해 매우 깊이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이런 원한이 생기는 것은, 수련생에 대한 정을 장기간 중시하지 않아 비롯되는 것입니다.
수련자가 맞이하게 되는 모든 일은 우연하지 않으며, 모두 자신의 수련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과 장기간 협력하던 수련생이 갑자기 멀리 떠나면, 이때는 마땅히 안으로 찾아야 합니다. 이미 동수에 대한 정이 생겼는지, 아니면 의지하는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사부님께서 이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이런 마음을 제거하라고 하시는 건 아닌지? 하지만 많은 수련생은 착실히 자신을 수련하지 않고, 일에 봉착하면 밖으로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한이 생길뿐만 아니라 수련생 사이에 적잖은 간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수련생에 대한 정과 원망의 마음은 심성을 떨어지게 만드는데, 만약 장기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단지 정과 원한의 표현을 명백하게 적으려 한 것으로, 어느 수련생을 겨냥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만약 사용한 언어가 적절하지 못하면, 관련되는 수련생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수련생들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19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2/24/383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