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가볍게 논함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몇 년이 지났지만 많은 수련생은 법을 실증하는 항목인 ‘페이톈(飛天) 대학’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이와 관해 개인적 인식을 말해보려 한다.

1. 미국 대학의 현황

우리는 먼저 현재 속인 대학 현황이 어떤지 살펴보기로 하자. 나는 예전에 미국의 한 주립대학에서 10여 년간 글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오늘날 미국 대학은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수업, 과학연구 또는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막론하고 모두 정도(正道)에서 심각하게 멀어지고 있다. 아래에 내가 알고 있는 일부 상황을 말해보겠다.

오늘날 미국 대학은 교수의 연구비 신청에 대해 점점 더 중요하게 본다. 신청 경비가 얼마인지에 따라 교수의 직함, 종신교수직 수여 여부, 소득 등이 결정된다. 예를 들면 나는 한 교수에게 연구비 제안서를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매년 반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이런 제안서를 쓰는데 지금은 경쟁이 치열해, 보통 한 개만 써서는 안 되며 몇 개, 심지어 더 많이 써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번 신청해 연구비를 받지 못하면 고지식하게 매달려서는 안 되고 동시에 몇 개를 더 신청해야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연구비를 받으면 누가 연구를 하는가? 교수는 직접 하지 않고 연구생이 한다. 연구생은 대학의 값싼 노동력이기 때문이다. 우리 생각해보자. 이렇게 제안서를 쓰고 연구비를 신청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면, 진정으로 강의와 연구를 하는 데 쓰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일단 신청해서 경비를 받지 못하면 제안서는 폐기되는데, 돈이 없으면 실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는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 상당히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미국의 각 대학의 학생 수는 보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가 있는 대학은 처음 갔을 때대략 8천 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떠날 때는 이미 1만 2천 명을 넘어섰다. 다시 말하면 10여 년 사이에 50%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이것은 몇 가지 문제를 가져온다. 우리는 학생 수가 증가하면 교사의 역량을 포함해 그에 상응하는 시설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이런 것이 그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 미국 인구는 최근 몇십 년간 갑자기 크게 늘지는 않았다. 그럼 그렇게 많은 학생은 어떻게 왔는가? 미국 대학들은 거의 다 이런 상황인데 내가 다니는 대학만이 아니다. 예를 들면 내가 공부할 때 모교에는 대략 2만2천 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지금은 3만2천 명을 넘어 10여 년 동안 1만 명이나 증가했다. 합격기준을 낮추거나 국제학생을 모집했다는 것이 유일한 설명인데 이렇게 학생을 확대 모집하는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수익 창출 때문이다. 그럼 이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누가 가르치는가? 일부 과목은 학생 수백 명이 한 교실에서 대형 수업을 받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들었을 것이다. 연구생 몇 명이 교수 보조를 하거나 일부 과목은 연구생이 직접 가르치게 한다. 유명 대학일수록 이런 문제가 많다.

교수에 대한 학교의 평가는 학생들의 평가에 크게 의존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을 분명하게 느끼는데 이것도 보편적으로 골치 아픈 문제다. 올해 3월, 한 대학에서 일하는 수련생은 나에게 어떻게 학생에게 점수를 주는지 물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나와 교류하려 했다. 여러분 생각해보라. 이것은 원래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문제가 됐다. 왜냐하면 지금 교수들은 마음속으로 보통 자신의 이익을 더 앞세우기 때문이다.

점수가 학생들의 수준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에 정말로 잘 배우고 싶어 하는 좋은 학생들의 학습 태도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교수는 학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진정으로 열심히 수업해 의문점을 풀어주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잘 보이려고만 한다. 겉으로는 사람 마음이 천천히 나빠지는 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우리 수련인은 모두 알고 있다.

학생들의 생활환경 방면에 존재하는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게임, 마약, 성관계, 동성애, 성전환 등은 학생들의 정상적인 성장에 모두 악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게임 때문에 아이를 해치게 된 사례를 들어보겠다. 내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직접 본 것이다.나는 이 학교의 한 중국인 교수를 알게 됐는데 그의 아들은 훌륭한 성적으로 미국의 한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중·고등학교때부터 게임을 즐긴 이 아이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도 계속 게임을 했다. 아이는 뜻밖에도 순조롭게 졸업했지만 결국 졸업 후에도 집에만 있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는 게임을 하면서 인간의 사상과 행위가 변이되어 더 이상 사람들과 제대로 교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속인의중·고등학교와 대학은 이 방면에서 그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해 그는 명문대 졸업 증서를 갖고도 부모에게 의존하며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또 게임을 즐기는 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도 그 학교의 중국인 교수였다. 우리 학교에서 연구생 공부를 하는 이 학생은 나중에 나를 지도교수로 선택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게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생각해냈다. 예를 들면 집안의 인터넷을 차단하고 심지어 그를 집에서 쫓아내려 했다. 아버지는 그가 차라리 밖에서 방을 얻어 살게 할지언정 집에서 게임을 하도록 놔두고 싶지 않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졸업 논문을 나와 함께 작성할 때까지 매주 우리는 적어도 한번은 내 사무실에서 만났다. 논문을 다 작성한 후 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은 사람이 되는 이치 등 고대 전통문화를 말해주었는데 그는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나중에 그는 또 ‘전법륜’을 한번 보고 나서는 천천히 게임을 하지 않았다. 내가 그 대학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이미 정상적으로 나가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사례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 사람이 중국 전통문화를 받아들이고, 특히 대법을 배울 수 있다면 그를 되돌아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게임 피해에 관해 사부님께서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이 전자 게임기는 너무나 사람을 해쳤는데 그것은 대법제자 아이만 겨냥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매우 끌어당기고, 그것은 속인에 대해서도 일종 무척 소극적인 작용을 일으켜, 당신으로 하여금 일을 잘하지 못하게 하고, 잠을 잘 자지 못하게 하고, 휴식을 잘하지 못하게 하고, 당신으로 하여금 인정이 없게 하고, 당신으로 하여금 가정을 상관하지 않게 하고, 당신 학생으로 하여금 학습을 상관하지 않게 하고, 당신을 끌어당겨 당신으로 하여금 이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마찬가지로 인류를 훼괴(毀壞)하고 있다.”

위에서 내가 든 두 가지 사례를 보면 속인 학교는 아이들이 노는 것을 제한할 수 없기에 학생들을 해치는 게임에 대해 속수무책이다. 또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도덕성을 떨어뜨리고 심지어 타락시키는 물건들이 또 어디 전자게임뿐이겠는가!

2. 대학 설립도 사람을 구하는 항목

오늘날 미국 대학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문제를 방금 말했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여러분은 알다시피 공산사령은 교육을 통해 사람을 더욱더 심하게 해친다. 예를 들면 미국 대학에는 성전환자가 교수가 됐는데 이것은 명문대학을 포함해 보편적인 현상이다. 뉴욕의 유명한 한 음악대학은 이미 남녀가 화장실을 함께 쓰고 있다. 이런 서부 학교들은 도덕성이 타락하는 중에서 더 심하게 타락할 수도 있다.

인류의 도덕이 부패하면 교육도 마찬가지인데 인류에 대해 말하면 아주 끔찍한 일이다.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이다. 그동안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을 구하는 중요성에 대해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개인적 이해로는 인류가 바른길로 걸어 나오려면 교육이 관건적인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고 본다.

4년간의 대학생활은 사람의 일생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성숙해지고 있는 아이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이렇게 부패한 환경에서 한창 자라나는 젊은이를 놓고 말하면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부모님을 따라 여러 해 동안 수련해 온 어린 제자라도 일부는 일단 속인사회에 나가면 속인으로 변해서 더 이상 수련하지 않는다. 반대로 도덕이 고상한 환경은 반드시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페이톈대학 미들타운 분교(뉴욕주 소재)는 사람의 도덕을 아주 중요하게 본다. 우리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모집한 학생들이 처음에는 법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가 스스로 법공부를 조직하고, 나중에는 진심으로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는 등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았다.

3. 학생이 된 어린 대법제자가 맡은 역할

대학 설립은 법을 실증하는 항목이다. 교사든, 행정관리를 하든, 또는 당신이 학생이든, 참여한 모든 사람은 모두 이 항목의 일부분이다. 즉 학생인 당신이 여기에서 공부하면 바로 법을 실증하는 이 항목에 참여하는 것이다. 나는 수련생 부모들은 아이가 대법을 실증하는 일부 항목에 참여하는 것을 모두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 이 길은 우리 스스로 걸어 나와야지 이미 만들어진 길은 없다. 우리가 걸어 나온 이 길은 아마 장래 사람들이 참조할 길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많은 수련생은 아마도 앞의 두 가지 점만 보았을 것이다. 때문에 어떤 수련생들은 자신의 아이가 속인 대학에 가서 공부해도 가망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속인 대학에 보내 공부하게 했다. 혹은 여기가 좋은 수련 환경이어서 아이가 나쁘게 변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보고 아이를 여기로 보냈지만 이 항목 중에서 학생이 맡은 역할은 보지 못했다.

우리의 목표는 도덕이 고상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가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면 도덕이 고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속인 대학에 다니다가 어디를 가게 되면 본인이 해를 입게 된다. 현재 머릿속에 비교적 올바른 것을 가진 속인이 몇이나 되는가? 너무 적다. 그리고 미국 대학들은 극좌적인 사조(思潮)가 너무 심해 교수들은 사령(邪靈)의 것들을 많이 말하고, 교과서도 그러한 것을 선택한다. 미국의 모든 대학생은 종합 교육과정을 많이 이수해야 하는데, 4년간 대학 공부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을 차지한다. 이 종합교육 과목 중에는 인문과학 과목이 많은데 이런 과목에 마르크스의 것들이 직접 들어 있다. 인류의 도덕이 이런 정도로 부패했기에 조성된 것이다.

하지만 페이톈대학 미들타운 분교는 현재 학생과 교사들이 매일 함께 한 시간 동안 단체 법공부를 하고 아침저녁으로 연공해서 학생들에게 하나의 수련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스스로 ‘파룬따파 학회’를 설립하고 수련과 관련된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개인적 인식인바, 적절치 못한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8년 2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기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2/8/3773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