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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심이 불러온 번거로움

글/ 허베이(河北) 대법제자 징이(靜一)

[밍후이왕] 2018년 11월 8일 오전, 나는 오빠 집에 땅콩기름을 가지러 갔다. 이 작은 일이 나에게 번거로움을 불러왔다.

나는 시골 사람이고 고향에 땅이 좀 있다. 12년 전 도시로 이사 온 후 이 땅을 조카에게 농사짓게 했다. 연말에 조카는 우리에게 땅콩기름3통(한 통에 10ℓ)을 주면서 감사를 표했다.

오빠도이 땅에절반몫이있다. 그래서 조카는 기름을 두 집에 모두 주었다. 그러나 조카가 늘 오빠 집에 내 것까지 줘서 나는 할 수 없이 오빠 집에 가지러 간 것이다. 작년 나는 한 통을 가졌는데 기름이 남았기에 더 가지러 가지 않았고 오빠도 나에게 가져다주지 않았다.

올해 나는 생각했다. ‘작년에 오빠가 두 통을 먹었고, 나는 한 통을 먹어 내가 손해를 봤다. 올해 나는 두 통을 달라고 해야겠다. 하지만 또 생각하니 자신은 대법제자인데, 이런 것을 계산해서 뭘 하겠는가? 한 통 반만 가져오자. 반씩 나누면 합리적이지.’

기름을 가지러 갈 때 오빠 집에 사람이 없었다. 나는 열쇠가 있어 스스로 한 통 반을 담았다. 하지만 기름을 부을 때 많이 부어 반 통보다 더 적게 남았다. 사실 나는 많은 반 통을 남기고 적은 반 통을 가져가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작년에 오빠가 한 통 더 먹었으니 올해 내가 더 많이 먹는 게 마땅하지’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반 통을 가져갔다.

오빠 집은 우리 집과 2km 떨어져 있다. 나는 택시를 불러 기름과 자전거를 태우고 우리 아파트단지에서 내렸다. 기사에게 진상을 알린 후 물건을 내려달라고 했다.

나는 12층에 산다. 나는 먼저 기름을 올려놓고 다시 자전거를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자전거를 잃어버릴까 봐 자전거를 먼저 가져가려니 기름이 없어질까 봐 두려웠다. 왜냐하면 도둑이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지? 차라리 함께 들고 올라가자. 나는 반 통 기름을 자전거 앞 광주리에 넣고 한 통은 뒤에 놓았다. 자전거를 밀고 아파트 입구로 갔다. 입구와 엘리베이터에 사이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는데지나갈 때 움찔하자 뒤의 기름통이 떨어져깨졌고바닥에 전부 흘렀다. 나는 당시 머리가 하얗게 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이때 먼저 집에 가서 그릇을 가져와 남은 기름을 담아 올라가면 간단했다. 그러나 나는 기름이 새는 통과 자전거를 엘리베이터에 옮기고 집까지 가져갔다. 너무나 번거로웠다! 아파트 입구, 복도, 엘리베이터, 우리 집까지 모두 땅콩기름이었다. 이틀만 입었던 오리털 패딩도 모두 기름 범벅이었다. 나는 아파트 입구의 기름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백여 명이 다니는 길이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됐다.

나는 빗자루와 걸레를 가지고 입구에 가서 청소했다. 입구와 엘리베이터 대리석은 본래 미끄러운데 기름이 묻어있으니 더 위험했다. 아무리 조심하는 사람도 쉽게 넘어질 것이다. 넘어지면 나는 책임져야 하고 더욱더 번거로워진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껏 이런 일은 만난 적이 없었다. 그것은 물이 아니라닦으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온 바닥의 기름은 닦을수록 면적이 더 넓어지고 사람은 전혀 지나갈 수 없었다. 나는 먼저 빗자루로 기름을 쓸고 걸레로 닦았는데힘들어 땀이 뻘뻘 났다. 속으로 생각했다. 먼저 간단히 처리하고 사람이 지나갈 수 있으면 된다. 12시가 됐으니 밥을 먹고 깔끔하게 청소하자고 생각하고 집에 올라갔다.

이때 나는 갑자기 깨닫게 됐다. 이 일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반드시 심성 문제가 있다. 안으로 찾으니 이익심이 있고 손해를 볼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번에 더 많이 가져온 기름이 모두 쏟아졌다. 최소 3~4ℓ가 적어졌고, 자신도 낭패를 당했으며 2시간이나 낭비했다. 자신의 뺨을 때리고 싶었다! 내가 만약 이런 이익심이 없으면 절대 이런 일이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세현보(現世現報)다!

동시에 나는 또 웃었다. 마음속으로 일종 행복감이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를 관여해주시고 나에게 방할을 해주셔서 나를 바로 잡게 하셨다. 이런 교훈으로 나의 이익심을 제거해주셨다.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

발정념을 한 후 간단히 밥을 먹고 아파트에서 내려왔다. 엘리베이터에 가보니 신기했다. 아파트 입구, 복도가 모두 깨끗했고 기름을 쏟은 흔적이 없었다.쏟아진 기름은 어디 있지?어떻게 깨끗해졌을까?나는 하마터면 눈물이 흘러나올 뻔했다. 잠깐 사이에 누가 청소했을까? 나는 그에게 감사를 드려야 한다. 몇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도 청소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두 손을 허스하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만약 이 일을 속인에게 들려주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이것은 내가 집착심을 찾고 바르지 않는 마음을 제거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깨달았다. 심성이 제 위치에 도달하면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주신다. 번거로운 일을 작게 만드셨다. 사부님께서 홍음에서 말씀하셨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1]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이 일을 글로 적은 것은 수련생과 교류하려는 것인데, 반드시 대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 하고, 진선인(眞·善·忍)의 요구에 따라 해야 하며, 일사일념, 일언일행 모두 자신을 바로 잡으면 시련은 적고 수련의 길은 반드시 순조로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작은 일이 아마 큰 번거로움을 불러올 수 있다.

약간의 인식인데 부족한 점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 잡아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사도은(師徒恩)’

 

원문발표: 2019년 1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27/3776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