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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가서 법을 실증한 경험을 회억(回憶)

글/ 허난 대법제자가 수련생의 구술을 정리

[밍후이왕] 나는 1996년 법을 얻었다. 법을 얻기 전에는 사회에서 되는대로 살았다. 돈을 위해서 속임수를 썼고 사기 치는 등 무슨 짓이든 다 했다. 또 강한 질투심으로 사소한 일도 참지 못해 보복심리가 길러졌는데, 가령 길에서 누가 눈에 거슬리거나, 나를 한 번 쳐다봐도 무조건 손찌검을 했다.

1996년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는 마을의 한 공무원이 “좋은 기공이 있는데 수련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내 입에서 “수련하겠다.”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다음날 사부님의 설법을 듣다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머리가 아파 소파에 누워 잠들었고, 다음날 다시 설법을 들을 때 역시 머리가 몹시 아팠지만, ‘머리가 아무리 아파도 설법을 꼭 끝까지 듣겠다.’라는 생각을 하자, 어느새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사부님의 설법을 들은 후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 인식이 그리 높지 못했지만, 한 가지를 배우게 되면 곳곳에서 법과 대조했다. 사부님께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1]고 말씀하셨다. 나는 늘 사부님 말씀대로 해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나에게 행패를 부렸다. 그는 내 자전거를 물도랑에 집어 던지고, 또 나의 뺨을 네 번이나 때렸지만, 나는 화를 내지 않았다. 그가 세 번, 네 번째 내 뺨을 때릴 때 구경하던 사람들은 더는 볼 수가 없어, 그 사람을 꾸짖었다. 나는 아주 평온한 자세로 물도랑에 내동댕이쳐진 자전거를 들어 올렸고, 자전거에 올라타는 순간 몸에서 아주 무거운 껍데기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꼈고, 온몸이 말할 수 없이 가볍고 편안했다. 고개를 돌려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1999년 ‘7.20’, 사악한 박해가 시작된 후에, 나는 생각했다. ‘이렇게 좋은 대법이 어떻게 모욕당할 수 있는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베이징으로 법을 실증하는 길에 올랐다.

베이징에 도착해 외지에서 온 수련생을 만나, 그 수련생들과 함께 셋집에서 함께 법학습과 교류를 했는데, 그렇게 매일 집에 앉아 있었다. 이게 어디 법을 실증하는 것인가? 다음날 오전 갑자기 경찰이 문을 부수고 뛰어들었다. 나는 대법 서적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얼른 책을 이불에 싸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마침 문 앞에 삼륜차가 주차된 걸 보고 아무 일 없는 듯이 삼륜차 주위를 돌다가 기회를 보아 잽싸게 대법 서적을 삼륜차 밑에 넣었다. 그때 한 경찰이 외쳤다. “뭘 하는 거요?” 내가 “이 차에 타는 게 아닌가요?”라고 묻자, 그 경찰은 웃기까지 하면서 옆에 있는 경찰차를 가리키면서 “그 차가 아니라, 이쪽 차에 타시오.”라고 말했다.

나는 차를 타고 구치소로 향하는 길에 기회를 보아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생각하면서 사부님께 ‘차를 세워 주세요’ 하고 요청했는데, 정말 경찰차가 멈추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경찰이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달아날 수 있겠는가. 나는 다시 한번 사부님께 경찰들을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말 경찰들이 차에서 내렸다. 나는 얼른 경찰차에서 뛰어내려 앞으로 달렸다. 경찰이 몇 걸음 쫓아오다가 따라잡지 못하자 더 쫓아오지 않았다. 삼륜차가 주차된 곳에 도착해 대법 서적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생각하면 할수록, 법을 실증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나는 용기를 내어 두 번째로 베이징에 갔다. 차에서 외지의 수련생을 만나게 되어, 함께 국무원 신방사무실로 가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멈추라. 사부님의 청백함을 돌려 달라. 합법적인 수련환경을 보장하라. ‘전법륜(轉法輪)’을 공개 출판할 수 있게 하라.”는 등 4가지 요구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념이 있었기에 국무원 민원실에 도착한 후 거침없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무실 옆에 많은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한 직원이 물었다. “당신들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오?” 내가 그렇다고 말하자, 그는 나의 뺨을 때리며 흉악하게 말했다. “저쪽에 가서 쭈그리고 앉으시오.” 나는 그제야 파룬궁 수련생들이 쭈그리고 앉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한쪽에 쭈그리고 앉아 옆에 있는 수련생과 몇 마디 말을 주고받다가 생각했다. ‘나는 이렇게 웅크리고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당당하게 일어서야 한다.’ 그때 한 경찰이 내 발을 걷어차며 말했다. “저쪽에 가서 서시오.”

그 후 나는 현지 ‘610’(파룬궁을 전문으로 박해하는 조직)과 국보대대 경찰에 인계되어 현지 유치장에 15일간 불법감금 당했고, 또 간수소에 30일간 감금당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9년 1월 30일
문장분류: 특별주제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30/3807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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