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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병업관을 경험하며 안을 향해 찾다

글/ 호주 대법제자

[밍후이왕] 미국 법회에서 돌아온 후에 나는 가장 심각한 병업관을 한 번 경험했는데, 약 이틀의 생사 시험이었다. 신체적으로 애써 버티고 내심에 동요가 일며 아득하던 데서 견정하게 신사신법(信師信法)하고,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정념으로 관을 넘기까지, 사존의 보호와 가지가 없었더라면, 대법의 신기한 위력이 없었더라면, 수련생들의 도움과 격려가 없었더라면, 나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정말 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병업 상태는 이미 여러 차례 발생했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바로 갑자기 어떤 물질이 내 신체로 들어와 퍼지는데, 그것이 배까지 퍼졌을 때는 배에 팽창감이 들고, 위(胃)에 도달하면 바로 한 가닥 기의 느낌이다. 바람이 가득 찬 타이어가 팽창하여 위(上)로 올라가는 것과 같은 느낌인데, 가슴에 도달하면 숨 쉬기가 힘들고,가슴이 팽팽해지는 것이 마치 협심증 같았다. 동시에 위가 부풀고 복통도 동반해 정말로 앉지도 눕지도 못한다.

그날 저녁 법공부를 마치고 주방에 가서 음식을 좀 먹고 플랫폼에 들어가 진상 전화를 걸었다. 막 컴퓨터 앞에 앉자마자 이 물질이 또 온 것을 느꼈다. 나는 서둘러 수련생에게 휴식을 좀 취해야 해서 잠시 플랫폼에 들어오지 못하니 협조인에게 이를 전해달라고 했다. 당시 한 수련생이 내 목소리가 좀 이상한 것을 듣고는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답변을 하기도 전에 신체가 대번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나는 침대에 누워 정념으로 부정하고, 또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감되지 않고 갈수록 심해졌다. 나는 사부님께 청하고 또 안을 향해 찾으며 발정념을 했다. 앞선 몇 차례 병업은 자신의 정념이 충분하고 법을 외우면 곧 좋아졌고, 견지하지 못해 사부님께 청하면 곧 경감되었다. 그러나 이번은 어떻게 해도 다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흐리멍덩한 상태로 안을 향해 찾기 시작했다. 나는 ‘원한심이 또 나온 것은 아닐까? 하지만 며칠 동안 원한심을 촉동시킨 일이 없었던 것 같고, 법회에서 돌아오고서 많은 마음이 이미 개운해졌는데.’라고 생각했다. 이 때 온몸이 너무 추워 면잠옷을 입고 이불을 덮었지만 아무 것도 안 입은 것처럼 몸이 서늘했다. 그 후에 위(胃)에서 한 가닥 뜨거운 물질이 위(上)로 올라왔지만 뱉을 수 없었다. 나는 잠시 무릎을 굽혔다가 뻣뻣이 섰다가 기다가 또 누워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온몸에 땀을 흘릴 정도로 고통스러워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제자는 어디에 누락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일깨워주시길 바랍니다. 제자는 반드시 법에서 바로잡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나는 어렴풋이 잠에 들어 꿈을 하나 꾸었다. 꿈속의 나는 한 방 안에서 그곳에 놓인 사탕을 먹었는데, 달콤하고 매우 맛있었다. 이때 갑자기 방에 불이 났고 나는 사탕을 포기하기가 아쉬웠다. 밖으로 나와 보니 한창 연회석 테이블을 배치하고 있었다. 테이블마다 맛있는 음식이 놓여 있어 나는 자리에 앉았다. 이때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당신네 파룬궁 사람들은 모두 갔는데, 당신은 어째서 아직도 여기에 있습니까?” 나는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우리 지역 수련생 한 명이 있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가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라며 조급해 하지 않고 또 자리에 앉았다.

나는 이 뚜렷한 꿈이 점화라는 것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먹는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아직 제거하지 않았다. 나는 저녁에 먹은 죽과 김치를 떠올렸다. 그 며칠간 끼니마다 계속 김치를 먹었고, 심지어 배고프면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간식으로 먹었다. 맵지 않으면 밥도 조금 먹었는데, 이는 자신이 줄곧 매운 음식에 집착하고, 이에 대한 욕망이 강한 것이 아닌가?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제자가 너무 부족합니다. 진수성찬은 포기할 수 있고, 중요하게 생각지도 않는데,어째서 매운 음식에는 아직도 집착이 있는지.’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이 꿈에서 나와 함께 앉아 있던 수련생은 수련에 정진하지 않고 고생을 겪을 줄 모르며 안일심이 있고, 오로지 자식을 다재다능한 인물로 키우려는 생각만 하고 자신의 수련에서는 정진하지 않는 수련생이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이 수련생의 표현이 바로 나의 진실한 모습이라는 것을 점화하시는 것이 아닌가? 사실 당시에는 심각하게 안을 향해 찾지 않고 단지 얄팍하게 자신의 집착과 부족만 보았을 뿐, 꿈의 진정한 의미, 사부님의 고심을 느끼지 못했다.

당시에는 마침내 안으로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십여 분이 지나고도 고통이 경감되지 않았고, 등에서 내뻗치는 고통은 과거의 췌장염 발병 증상을 떠올리게 했다. 고통스러워하면서 끊임없이 사부님께 간청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머리가 온통 혼돈 상태에 빠져 정념이 강했다가 약했다를 반복했다. 이렇게 밤새 고생을 겪다 아침에 일어나니 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앉아서 법공부할 수 없어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는데, 비몽사몽 상태여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발정념 할 때 두뇌는 교란을 받아 어떤 화면이 튀어나왔다. 이때 이미 어찌할 방도 없이 고통을 감당하는 상태가 되었다.

정오에 나는 우리 지역 수련생에게 메시지를 보내 발정념을 해달라고 했다. 그도 메시지로 끊임없이 나는 격려하며 정념을 견지하고 신사신법 해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오후 세 시가 넘었을 때,한 수련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우리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와 나를 다른 한 수련생 집으로 데리고 가서 단체 법공부, 단체 발정념을 하겠다고 했다. 이 수련생은 우리 집에서 먼 곳에 살고,또 비까지 내리고 있었기에 나는 직접 차를 운전해서 가기로 했다. 나는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수련생의 집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는 몸이 가벼웠다. 큰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의식이 또렷해 새로 수리한 도로에 상하선 표지가 없어도 제대로 운전했다. 수련생 집에 쉽게 도착했으나,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고통으로 주저앉았다. 수련생은 고통스러워하는 내 표정을 보고는 이 상태로 운전해 온 것에 매우 놀랐다. 다들 동그랗게 둘러 앉아 법공부를 시작했다. 수련생은 내게 앉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나는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모두와 함께 법을 읽을 때 매우 괴롭고 고통스러워 허리도 똑바로 펼 수 없어 눈물을 흘렸지만, 마음속으로는 매우 침착했다. ‘전법륜’을 한 강의 배우고 다들 나를 위해 잠시 발정념을 해주었다. 수련생들은 내가 여전히 고통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념이 족하고 막 들어올 때보다 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나 자신도 법리를 명확히 이해해 정신이 활기차졌다고 느꼈다.나는 이1박2일 동안의 경험을 수련생들에게 말해주었다. 사상의 동요와 어떻게 자신의 집착을 찾았는지, 그리고 수련하기 전에 회를 매우 좋아해 위장에 수많은 영체가 쌓였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나는 젊어서 심장병이 있었다. 이웃이 살아 있는 뱀의 심장을 먹으면 나을 수 있다고 해서 남에게 부탁해 산에서 뱀 20여 마리를 잡아 매일 아침 우리 집에 가져다주면 심장을 먹었다. 자신도 모르게 업을 짓고 재난을 조성했다.

수련생 모두 자신의 생각과 각자 병업관을 넘은 체험을 교류했다. 교류를 하면서 나는 법과 수련생들의 인식에 대조해 안을 향해 찾고, 내가 자식에 대한 정이 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 아이들이 대법으로 들어올 수 있기를 바라서 온갖 방법을 다 생각해 그들을 인도하려 했지만 효과가 미미했다. 때로는 심지어 강경한 태도로 물질적인 압력을 가하기도 했는데, 특히 딸이 법공부를 하지 않으면, 핸드폰,아이패드도 다 압수했다. 딸은 어려서부터 서방사회 교육을 받아 중문 실력이 좋지 않은데, 내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그녀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여겨 나를 존경은 하지만 가까이하지 않았다. 결국 아이는 핸드폰, 아이패드, 컴퓨터를 포기할지언정 대법을 수련하려 하지 않아 내 마음이 거의 무너졌다. 나는 그들을 중생으로 대하지 않았고, 물결치는 대로 표류해 이 만고의 기연을 놓칠까 봐 두려웠다. 나는 내게 존재한다고 느끼는 일부 부족함, 이 병업 교란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는 일체 잠재적인 집착을 모두 수련생들과 교류했다. 처음에는 내 목소리가 미약했고, 고통스러워 손으로 배를 누르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허리가 곧게 펴졌고 목소리도 곱고 낭랑해졌다. 마지막에는 수련생이 덮어줬던 작은 이불도 걷어냈다. 얼굴에는 미소가 일었고, 법리를 얘기할수록 밝아졌다.

수련생들은 나의 급속한 변화를 보고 내게 아직도 괴롭냐고 물었다. 그제야 나는 이미 좋아진 것을 알았다! 그 순간 마음이 정말로 매우 격동되고 넓어졌으며, 이치가 명료해졌다.위대하신 사부님의 자비와 대법의 역량이 끝없음을 마음으로 느꼈다. 또한, 수련생들의 무사(無私)한 도움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5시경에 일어나 연공을 했다. 허리는 여전히 완전 곧게 펴지는 못했고, 그 부위가 약간 부어있었다. 우선 제5장 공법을 연마하고 나니 몸이 단번에 편안해졌다. 이어서 4세트 공법을 마치고 거울 앞으로 가서 비춰보니 활력이 넘쳐 보였다. 안색은 여전히 좀 어두웠지만 에너지는 충만했다.

나는 이번 병업으로 수련의 엄숙함을 뚜렷하게 인식했다. 이 최후의 시기에 매 일사일념, 심지어 집착 하나에도 수련하여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대법제자는 수련의 길에서 반드시 바르게 걸어야 한다.

 

원문발표: 2018년 12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3/3768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