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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거점을 굳게 지키며 자신을 착실히 수련

글/ 호주 대법제자

[밍후이왕] 호주 시드니 어시장은 남반구 최대 해산물시장으로 관광 명소이다. 매일 해산물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은데 중국 대륙에서 온 관광객이 특히 많았다. 여기는 또한 법을 널리 알리고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다. 수련생 몇 명은 오랫동안 이곳을 굳게 지켜왔다. 어시장이 매일 열리는 관계로 우리가 진상을 알리는 거점도 매일 ‘문을 열었다.’

내가 어시장 부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진상거점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모두 우리집 주차장에 넣어놓았다. 내가 매일 하는 일은 매일 저녁 연공하고 진상을 알리는 두 스피커를 충전시키고 이튿날 오전 11시(토, 일요일에는 10시30분) 출발해 모든 현수막, 진상자료 등을 작은 리어카로 진상 거점에 옮겨놓고 진상현수막 등을 잘 배치해놓는 것이다. 발정념하고 공간장을 깨끗이 한 후 우리는 다섯 가지 공법을 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자료를 보고 싶어 하는 관광객을 주시하고 제때에 진상자료를 그들에게 건네준다. 어떤 때는 중국관광객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도 해준다.

몇 년간 진상거점을 지나간 사람은 헤아릴 수 없다. 그들은 다소간 이로움이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 대륙 관광객. 그들이 여기로 지나가기만 하면 보고 들은 것은 모두 대법의 진상이기 때문이다. 그중 ‘삼퇴’하는 이도 있고 우리에게 핸드폰에서 밍후이왕에 접속해달라는 이도 있고 직접 ‘전법륜’을 다운로드받아서 돌아가 배우겠다는 사람도 있다. 작년 8월 말에 대륙에서 온 한 청년이 실명으로 공청단과 소선대를 탈퇴했고 신수련생이 됐다. 보도원은 그를 도와 부근에 집을 찾아줬고 그는 어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청년은 법 공부를 열심히 했고 연공도 견지해 잘 했다. 얼마 전에 결가부좌를 1시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우리 진상거점을 주로 돕고 있다. 지난 수요일에 86세 노부인이 지팡이를 짚고 진상거점에 와서 ‘전법륜’과 공법을 가르쳐주는 동영상을 달라고 했다. 며칠 전에 또 70세 넘는 화교가 ‘전법륜’을 공손히 모셔갔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의 점화와 배치다.

최근 진상거점에 와서 연공하는 수련생도 많아졌다. 특히 젊은 수련생이 갈수록 많아졌고 어떤 때 서양 수련생도 온다. 5월 어느 날 갑자기 또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심각했고 앉으면 일어날 수 없고 일어서면 앉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튿날 큰 법 공부 팀에도 가지 못했다. 그러나 충전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아픔을 참고 라디오를 충전시켜 놓았다. 일요일 아침에 또 요통을 참고 보내줬다. 일요일에 관광객이 많아 배터리를 많이 쓸까봐 9시간씩 이틀간 쓸 수 있게 충전해놓았다. 일요일에 다른 수련생이 내 대신 나갔고 나는 집에서 하루 쉬었다. 월요일에 요통을 참으며 진상거점으로 갔다. 그런데 차 안에 라디오가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요일에 A수련생이 내가 충전한 라디오에 배터리가 없다며 보도원에게 하나 더 가져다 달라고 했던 것이다. 속으로 이상했다. A가 일이 있어 연속 이틀이나 나오지 않아 어찌된 일인지 전화로 물어보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속으로 ‘그 수련생은 정말 생각이 없네. 무조건 수련생이 잘못 조작해서 충전이 되지 않은 줄 알고 보도원에게 전화했을 거야. 내가 책임감 없어 보이게 하려고.’라고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고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도 꽉 막혔다. 에이! 집안일도 바깥일도 순조롭지 않고 번거로움이 많구나. 당시 정말로 칼에 베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때 아직까지도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내가 분명히 충전했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라디오를 연속 이틀이나 사용했다. 이틀 동안 관광객이 적지 않았지만 넷째 날까지도 전력이 있었다. B수련생에게 증인이 되어 달라며 “기계에 확실히 전력이 있죠. A 수련생이 틀렸고 제가 맞았어요.”라고 했다.

이렇게 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답답했고 괴로웠고 허리도 아팠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가 틀리지 않았는데 왜 괴로워하지? 밍후이왕에 접속해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읽어봤다. 갑자기 수련생이 인용한 한 단락 법이 내 눈앞에서 번쩍였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줄곧 자신이 옳다고 강조하는데, 당신이 옳았고 당신이 잘못이 없다 한들, 또 어떻단 말인가? 법에서 제고했는가?”[1] 아니, 이 말씀은 나를 가리켜 하신 것이 아닌가? 내가 줄곧 자신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속인의 이치로 자신이 옳다고 가늠했고 법에서 제고하지 못했고 여러 가지 집착에 마음이 꽉 막혀있는데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다시 말해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면 설령 A에게 실수가 있더라도 그녀는 당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일에 영향 줄까봐 먼저 급선무를 해결한 것이므로 이것도 잘못이 없는 것이 아닌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것도 우연이 아니다. 사부님께서 제고를 위해 배치해주신 것일지도 모른다. 자세히 생각해봤다. 이 일은 표면상 내가 옳고 그녀가 틀렸지만 대법제자로서 무슨 일에 부딪히든 제일 먼저 자신을 찾아야 하고 무조건으로 안을 향해 찾고 대법을 실증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 밖을 향해 찾고 내가 옳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는가? 이것은 자아를 실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일념이 법에서 제고됐는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생각할 때 마음이 확 트였고 막혔던 물건이 갑자기 없어졌고 더욱 신기한 것은 허리도 아프지 않게 됐다.

중국공산당 통치하에 67년 살았고 어릴 적부터 고생했고 학교 다닐 때 거의 당문화의 것들을 주입당했으며 수십 년간 책을 들고 남을 가르쳤기 때문에, 높은 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기 좋아하는 ‘직업병’이 생겼다. 반평생을 이런 변이된 사회에 따라 명리를 추구하고 승부욕이 강한 성격을 형성했고 어떠한 집착도 다 있다. 가장 나쁜 것은 잘난체하는 습관과 극도로 강한 과시심리이었다. 무슨 일이든 언제나 앞에 나서 자기 의견을 발표하기 좋아했고 자기가 괜찮고 정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좋아했으며 자기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누구를 보든 결점부터 보였다. 어떤 때 문제가 있거나 병업 현상이 있는 수련생이 날 찾아와 교류할 때도 질책하는 말투로 ‘설교’를 했다. 그러나 누가 내게 조금만 무어라고 하면 견딜 수 없었다.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가장 큰 집착은 자아를 실증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마음은 단독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정에서 파생된 것이며 많은 사람 마음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아를 실증하려면 곳곳에서 자신을 과시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면 행복해하고, 드러나지 못하면 싸우고 배척하고 심지어 질투한다. 돌이켜보니 자신에게 이런 마음이 모두 있다! 이런 마음 외에도 많은 집착이 있다. 몹시 놀라고 후회했다. 원래 잘 수련했다고 생각했는데 19년이 돼서야 이 좋지 않은 마음들을 근본적으로 없애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 진작 우리를 타이르셨다. “당신의 매 한 가지 집착은 모두 당신을 수련 성취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2] 그러나 나는 이 한 가지 집착뿐이 아니다! 가슴 아팠다. 너무 느슨하고 너무 잘 수련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대법에 부끄럽고 사존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부끄러웠다! 다행히 정법수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보완할 기회가 있다.

심성이 제고되자 어떻게 자신을 수련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편안하지 않은 느낌이 생기면 자기에게 문제가 있고 법을 떠났다는 것이다! 바로 대법과 대조하고 바로잡아야 마음의 불편함이 없어진다. 이전에 좋다고 생각한 것과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을 모두 바꿔 한번 생각해봤다. 한 사람을 마음에 담을 수 없는데 어찌 천하를 마음에 담을 수 있겠는가. 한 사람을 구하지 않는데 어찌 중생을 구할 수 있겠는가!? 이때 남편에게 미안하고 나의 선량하지 않는 말에 상처받았던 사람에게 미안한 감이 들었다. 내게 상처준 사람 심지어 나를 박해했던 중국 공안경찰에 대한 원망도 사라졌다. 그리고 마음의 용량이 끊임없이 확대되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은 어떻게 안을 향해 찾아야 하는지 알게 됐다. ‘안을 향해 찾는 것’을 통해 이기적이고 여러 가지 집착으로 겹겹으로 감싸인 가짜 나를 똑똑히 알아보게 됐다. 이 겹겹의 집착을 벗겨버리고 이 가짜 나를 수련해 버려야만 무사무아에 도달할 수 있고 진아(真我)가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수 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수련생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 지역 설법10-맨해튼 설법’
[2]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2015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8년 12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7/3781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