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북초등학교 최영숙 교장
글/ 한국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도덕성 보다 기능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제대로 된 도덕을 가르치기란 교사의 입장에서 쉽지 않다. 30년 이상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는 최영숙 교장 선생님은 교권이 떨어졌어도 교사의 책임감에 진정성이 담기면 희망이 있다고 한다.
평소 파룬궁(法輪功)의 기본 원리인 ‘진선인(眞善忍)’을 기준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한다는 최 교장은 교사가 된 후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잊어 본 적이 없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고부터 교육자로서 진심으로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최영숙(56. 김해 이북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아내·엄마·며느리·딸로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온 것은 거저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사실 최 교장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큼 집안일을 잘 돕는 교직원 남편에다, 입맛에 맞는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주는 시어머니가 있다. 거기에다 공부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아들과 어여쁜 딸까지 부족함 없는 가정이었다. 하지만 건강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저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쉽게 피곤하고 지쳤어요. 그래서 약봉지를 늘 달고 살다시피 했는데 어린 딸까지 난치병이라니 충격이었죠.”
어린 딸을 살리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강하게 지탱할 그 무엇인가 필요했다. 2004년 당시 딸과 함께 다니던 생식원 원장이 심신 건강에 좋다고 파룬궁을 소개하면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맺게 된다.
파룬궁 수련 후 확연하게 달라진 몸과 마음의 변화
아픈 딸 때문에 시작한 수련이 최 교장 자신부터 가장 많이 변화시켰다.
“급한 마음, 두려운 마음, 비관적인 마음, 싫은 마음 등 각종 좋지 않은 마음이 짧은 시일에 좋아졌어요. 딸이 매우 아파서 엄청 힘들었는데도 신기하게 그 기분에 휩쓸리지 않고 1년 정도는 감사함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신체 건강도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발바닥부터 머리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거의 없었는데, 간단한 증상들은 단숨에 사라졌고, 고질적으로 앓던 두통 등은 조금 긴 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없어졌다.
“수련하기 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약을 먹어야 견딜 수 있었고, 한의사가 맥을 잡으면 오장육부가 다 바닥이라 했어요. 그래서 40이 넘으면 몸이 지탱하기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련을 시작한 지 14년이 지났지만, 보약 한 번 먹은 적이 없고 병원에 간 적도 없어요.”
규칙적인 연공으로 신체가 건강해지고 늘 심성을 수련하다 보니 가정도 더욱 평화로워졌다. 직장에서도 순조롭게 승진하여 주변 사람들과 조화롭게 생활하고 있고, 당시 난치병이었던 딸도 함께 수련하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최 교장은 중국에서 그렇게 짧은 시간에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던 것도 심신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라고 한다. 교육자로서 최 교장은 물질문명에 미실 된 인간성 회복에 파룬궁만큼 좋은 게 있겠냐고 반문했다.
“파룬궁 수련에서는 ‘진선인’에 따라 선타후아(先他後我)를 요구합니다. 늘 나보다는 상대편 처지에서 생각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상대를 나무라기보다는 자신의 잘못된 점을 먼저 생각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다 보니 가정, 직장 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늘 제 마음을 다스리고, 상대에게 충격적인 말을 하지 않으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하지요. 가족이나 친지는 물론 일반인들도 처음 만났을 때는 씩씩거리거나 화를 내더라도 잠깐만 앉아서 이야기 하다 보면 분위기가 평온해지는 것을 느끼거든요.”
중국에서도 ‘진선인’에 따라 자유롭게 수련했으면…
무엇보다 개인은 물론 가족, 사회에도 유익할 수밖에 없는 파룬궁이 중국에서는 아직도 탄압이 끝나지 않아 안타깝다는 최 교장은 특히 중국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파룬궁의 기본 원리인 ‘진선인’을 좋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어요. 교사도 학생도 ‘진선인’이라는 글자만 보아도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 외면하도록 세뇌한 거죠. 하루빨리 박해가 끝나서 중국에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 마음껏 ‘진선인’에 따라 자유롭게 수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문발표: 2018년 9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9/27/3740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