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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서 수련의 길을 잘 걷다

글/ 미국 중부지역 대법제자

[밍후이왕]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8년에 법을 얻어 수련을 시작했고, 자비하신 사부님의 보호로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20년의 수련 노정을 되돌아보니 감격과 기쁨, 유감 그리고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으로 몸 상태가 갈수록 나빠지던 때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유전성 두통이 있어 10여 세 때부터 매달 최소 7~15일 정도는 아파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는데 한 달에 한 번은 ‘죽을 것’ 같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병에 대해 속수무책이었고, 중의 양의 침구 민간요법을 모두 써봤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앞길이 막막할 때 운 좋게 대법수련에 들어서 급속도로 건강이 호전됐습니다. 더 이상 매달 죽었다 살아나는 고통을 겪지 않았습니다. 수련 전, 약물을 대량으로 쓰면서 신체 기능이 혼란해져 얼굴에 검은 반점이 많이 생기고 눈가는 온통 다크서클이었으며 안색이 나쁘고 모습도 흉했습니다. 하지만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 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자기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하던 쇠약한 상태에서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사람들은 늘 제가 아주 젊어 보인다고 칭찬했습니다.

1999년 7월 20일부터 파룬궁은 유례없는 박해를 받기 시작했고 저 역시 여러 번 박해를 겪으면서 어쩔 수 없이 중국을 떠나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계속해서 수련의 길을 잘 걷고자 했습니다.

1. 질투심을 제거하다

해외의 수련환경에서 수련생과 협력할 기회가 아주 많았으며, 이는 자신의 집착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A수련생이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선입견이 생겼는데, 이후부터는 늘 그런 관점으로 그의 부족한 면을 대했습니다. 나중에 세 번 연속으로 기분을 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본래 그녀를 위해서 그런 것인데, 그중에 두 번은 그 수련생이 사람들 앞에서 저를 한바탕 혼냈고, 또 한 번은 저를 밀어서 땅에 넘어질 뻔했습니다. 비록 당시에 모두 ‘참았지만’ 그것은 태연하게 참은 것이 아니었고, 화가 나고 억울해 하면서 참은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더 이상 그녀를 상대하기 싫었고 그 수련생이 아주 수준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저와 A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는 선의로 지적해주었습니다. “A를 보는 눈빛에서도 그 수련생을 얕잡아보는 것이 드러나네요. 그러면 안 됩니다. 얼른 고쳐야 합니다!” 나타난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원망과 억울한 마음을 도무지 내려놓기 힘들었습니다. 안으로 찾고 있었는데도 결국 찾아낸 것은 온통 A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밍후이왕에서 수련생의 교류 문장을 읽다가 즉시 깨닫게 됐습니다. 남을 얕잡아보는 것도 질투심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질투심은 남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심태로, 까놓고 말하면 남이 저보다 강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남을 얕보고 남이 자기를 능가하는 것을 허용하지 못하며, 남이 자기보다 더 나은 것을 보면 그의 마음은 평형을 잃고 견디지 못하며 불복한다.” “질투심은 연공에 극히 큰 장애이며, 연공인에 대한 영향이 아주 커서 연공인의 공력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함께 도를 닦는 사람을 해치며, 우리가 위로 수련하는 것을 심하게 교란한다. 연공인으로서는 그것을 100퍼센트 제거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연공하여 일정한 층차에 도달해도, 질투심을 좀처럼 제거하지 못하는데, 제거하지 못할수록 질투심은 더욱 쉽게 커진다. 이런 반작용은 그로 하여금 이미 제고되었던 다른 心性(씬씽)도 아주 취약하게 변하게 한다.”[1]

사실, 이 질투심은 강렬하게 명을 구하고 자신을 실증하려는 사람 마음이 조종해서 나온 것입니다. 집착하면 할수록 구세력은 집착을 더 강화시키고, 명(名)·리(利)·정(情)·원한(仇)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잡아당겨 결국 망치려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걷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고도(苦度)에 면목이 없습니다. 우리 수련생은 모두 사부님의 제자이므로, 저는 마땅히 자신을 내려놓고 수련생을 포용해야 합니다. 수련생의 좋은 점을 많이 보고 다른 수련생과의 사이에 있는 간격을 없애서,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는 정체(整體)를 형성함으로써 중생구도에서 더욱 큰 작용을 발휘해야 합니다.

2. 원망하는 마음을 수련해 버리다

저는 생계를 위해 가사도우미 업체에서 노인 돌보미 서비스직을 하게 됐습니다. 평소에 수련자의 표준으로 스스로를 요구하고 일을 잘했기 때문에 회사에서나 제가 담당한 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좋게 났습니다.

하지만 수련인은 끊임없이 향상해야 하므로, 예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집착심들이 차츰 표출됐고, 저는 이로써 그것을 직시하고 향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무 연수가 늘어나면서 각종 모순이 발생했는데, 때로는 수련자의 표준으로 엄숙히 대하지 못하고 계속 밖을 향해 찾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후에 돌봤던 노인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회사에서는 한동안 제게 새로운 노인을 배치해주었습니다. 오전 오후에 돌보는 두 노인이 마침 위아래 층에 거주했기 때문에 저는 오가며 일하기가 편했고 시간도 절약됐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돌보는 노인이 아무리 해도 협조해주지 않아서 이 편한 일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 마음이 올라와 늘 동료들에게 그 노부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그 분이 너무 형편없다고 여겼습니다. 원망하는 마음도 좀 생겼습니다.

어느 날 그 노부인은 제게 차로 친구 집에 데려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회사 규정 상 사적인 일로 노인을 밖에 모시고 나가면 안 되거든요. 저는 규정에 따라서 처리해야 한답니다.”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노부인은 제게 손가락질을 하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갈 거요, 말 거요. 그것만 말해요!” 그리고 아주 무례한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격한 태도와 신랄한 말에 저는 엄청나게 자극을 받았는데, 이 일에서 자신을 찾아본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에 대해 원망과 불만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마음에 강한 원망을 담고 있다가 사악한 요소가 빈틈을 탔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션윈 공연이 열리기 며칠 전 저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무사했지만, 폐차를 하게 됐습니다.

이 일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오후에 돌보던 노인이 또 입원해서 회사에서는 저에게 새로운 대상을 배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돌봐야 할 노인의 시간을 30분 앞당겨야 했습니다. 제가 오전에 돌봐줄 노인에게 이 일을 말했더니 그녀는 의론의 여지도 없이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전에 배치된 노인을 돌보지 않기로 마음먹고 회사에 사람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동의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대체할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속인의 각도로 보면 그 노인이 너무 상대하기 힘들어 다들 꺼려했기 때문이지만, 사실 진정한 원인은 제가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해 전혀 고비를 넘지 못하고 도망가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후에 또 한 고비가 왔습니다. 주차를 잘못해서 제 차가 끌려가는 바람에 견인비 350달러를 물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이것도 그 노인이 제게 번거로움을 조성한 것인데, 저는 당시 원망이 상상 못할 정도여서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련자이기에 저는 이런 심각한 교훈을 잇달아 겪으며 자신에게 마음을 조용히 하고 사존의 설법에 따라 대조해보며 다시 자신을 살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흔해 보이는 작은 일들에서 저는 대법의 표준으로 엄숙히 대하지 않았고 자신을 닦기는커녕 늘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에게 편의를 제공해주고, 남의 도움과 인정을 받기를 바랐으며 무조건 자아를 강조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자 문제에 부딪쳤을 때 제 생각에 부합되지 않으면 원망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원한을 품게 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2] 원망하는 사람들은 늘 자신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하고 부정적인 사유로 일을 대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기적인 것입니다. 또 원한이라는 물질은 수련자가 자비심을 닦아내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합니다.

장기간 정체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 각종 집착심을 찾아내면서 진정으로 마음의 용량이 차츰 넓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안으로 찾는 법리를 실감했고, 회사의 일도 차츰 풀려서 며칠 내에 업무를 조정받았습니다.

3. 진(眞)·선(善)·인(忍) 원칙에 따라 일을 하다

회사에서는 전화카드 기록제도를 실시합니다. 고객이 제공해준 전화번호를 회사에 등록한 후 매 고객의 집을 출입할 때마다 카드를 찍어야 합니다. 어느 집은 노부부였는데, 저는 일을 빨리 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다보니 일을 다 하고 나서 예정된 종료시간까지 시간이 남곤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매일같이 정해진 시간이 되어서야 카드를 찍고 나갔는데, 노부부는 이를 보고는 호의로 노인용 무료휴대폰을 신청해서는 저더러 갖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카드를 찍으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이 도착한 날, 제가 안에서 일하고 있는데 방에서 노부부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이 왜 싸우는지 몰랐지만 나중에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그분들이 휴대폰 때문에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은 제가 카드를 편하게 찍도록 휴대폰을 갖고 다니라고 했고, 부인은 생각이 바뀌어 제가 규정대로 그 집에서 카드를 찍고 나가는 것이 맞다고 여겼습니다. 서로 양보하지 않자 어르신은 저보고 나와서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후 저는 생각했습니다. 적잖은 가사도우미 업체 직원들이 편의를 위해 휴대폰을 자기 집에 갖고 가서 카드를 찍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련인입니다. 개인적인 편의를 고려할 것이 아니라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언행으로 대법을 실증해야 합니다. 저는 두 분에게 저를 위해 생각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말했습니다. “마음 놓으세요. 저는 이 휴대폰을 갖고 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고 진(眞)·선(善)·인(忍) 수련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합니다. 그래서 저의 편의를 위해 규정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어르신은 제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얼마 뒤,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저의 카드 시간이 잘못됐다며 회사에 들르라고 했습니다. 회사에 갔더니 담당자는 저에게 농담조로 “여사님은 일은 잘 하시는데 워크시트 작성은 잘 못하시네요. 시간이 항상 잘못됐어요.” 저는 줄곧 규정에 따라 카드를 찍었는데 왜 문제가 생겼는지 의아했습니다. 관련 스태프 3명이 제가 제출한 워크시트를 펼쳐놓고 카드를 찍은 기록과 대조했는데도 원인을 찾기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그들은 전화 한 대로 두 사람의 시간을 정확히 찍지 못해서일 것이라고 해석하더니, 저에게 두 사람의 카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고 알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일만 제대로 하면 되고 더 이상 고정적인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시간이 많이 생기고 편해졌습니다. 최근 2년간 션윈 홍보 기간에 저는 이 시간을 이용해서 차로 수련생들을 태우고 다니며 문손잡이에 전단지를 걸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활동을 하는 등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진선인 원칙에 따라했을 때 잃기는커녕 오히려 더 순조롭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 업무 환경에서 진상을 알리다

회사에서 저를 실버아파트에서 일하도록 배치했습니다. 거기에는 중국인이 60여 명 있었는데, 제가 간지 며칠 되지 않아 그곳 중국인 모두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뒤에서 중국인들이 작은 소리로 수군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파룬궁에 대해 매우 반감이 있었고 머릿속에는 온통 공산당의 거짓말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집집마다 중국 대륙의 TV와 라디오 방송을 시청하고 있었으므로,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교육계 종사자들이었으며, 초등학교 교사부터 대학교수까지 있었고, 의사도 있었습니다. 그들을 구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를 비치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긴 탁자는 광고물이나 잡지를 놓을 수 있게 돼있었고, 저는 월요일에 다섯 부를 놓다가 차츰 30부로 늘렸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보기는커녕 반으로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고, 어떤 이는 나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한 노부인이 직접 제게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허튼 소리만 해서 저는 보지 않아요.” 저는 노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여사님, 이 신문은 좋아요. 용감하게 사실을 말하고, 내용들이 다른 중국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랍니다.” 그러자 그녀는 멋쩍어하며 웃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노인이 거동이 불편하면 이사가도록 하는 규정이 있어서 거주자 변동이 많았습니다. 이것도 그들이 진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해는 진상 관련 내용이 담긴 밍후이 달력을 거주자들에게 배부했는데 절반이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에는 요청자가 많아졌습니다. 자기 것은 물론 아들 딸 친척 친구 것까지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아예 사전에 예약하려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노인은 지난 달력을 떼기 아쉬워서 여전히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독교 신자는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대학교수였던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문화대혁명 때 공산당에게 탄압받아서 중국공산당이 사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룬궁의 진상은 몰랐고 스스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며 진상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조금씩 진상을 알렸는데, 처음에 거부하던 데에서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대기원시보를 가져다 보았습니다. 또 매일같이 휴대폰으로 NTD TV에 접속해 뉴스를 시청했습니다. 이후 이 어르신은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했으며, 부인은 결혼 전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 중국공산당 3대 조직에 가입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이 어르신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아주 선명한 꿈을 꾸었습니다. 회색 양복을 입은 그의 노년 모습이 눈앞에서 3~4초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그의 17~18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새로 지은 짙은 감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만면에 웃음을 띠며 아주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좋은 곳으로 갔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실버아파트에 몇 차례 대체 근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도 중국 노인이 60여 명 있어서 매주 대기원시보를 가져다드렸습니다.

어느 날 신문을 잘 비치하고 돌아가려는데 한 중국인 노부인이 오더니 제 손을 잡으면서 연신 고맙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양식’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분께 파룬궁의 진상,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수련자의 장기를 산채로 적출한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분은 듣고 나서 저에게 개인 전화번호와 호실을 알려주면서 “저는 여러분을 돕고 싶어요. 기부도 할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받지 않는답니다.” “그럼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이곳의 중국인들이 대기원시보를 보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그 노부인은 기뻐하며 “좋아요!”라고 하더니 “여기 오실 때 조심하세요. 중국공산당 당원이 적지 않고 보시라이 쪽 사람도 있어요. 특히 ○○는 조심해야 돼요. 공산당원이고 이곳 보스인데 중국인들도 그를 두려워하거든요. 하지만 나는 두렵지 않아요. 그는 대기원시보를 보지 않을 뿐더러 다른 사람까지도 못 보게 하려고 늘 여기 앉아서 지키고 있어요.”라고 귀띔해주었습니다. 몇 주 뒤 제가 신문을 비치하러 가는데 그 노부인을 또 만났습니다. 노부인은 제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줄게요. 그 ○○가 이제 앞장서 대기원시보를 봐요. 제가 일부러 물어봤어요. 왜 이 신문을 보냐고. 그랬더니 그는 왜 못 보냐고 반문하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일주일 뒤 그 노부인은 그곳에서 멀지 않은 대학가 도서관에 찾아갈 거라면서, 그 도서관은 대학생이 많이 사는 아파트와 가까워서 중국인 유학생이 아주 많이 이용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도서관 2층에 중국어 책자를 비치할 수 있는 책꽂이가 한 줄 있다며, 많은 중국인이 거기 가서 책이나 신문을 보므로, 그 도서관에서 대기원시보를 주문하면 가장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노부인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도서관에서 대기원시보를 주문하는 데 이미 동의했다며, 제게 그 도서관에 함께 가보자고 했습니다. 원래는 주문하려 하지 않았는데 그 노부인이 비용을 댈테니 비치만 해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신문 주문 담당자가 좀 더 고려해보겠다는 말에 노부인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수련자의 장기를 산채로 적출한 진상을 말했고, 이 신문의 중요성도 알려주었습니다. 그 담당자는 듣고 나서 즉시 신문을 주문하겠다고 했고, 다음 주부터 도서관이 직접 비용도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우리가 함께 도서관에서 나올 때 노부인은 제 손을 잡고 의미심장하게 말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여사님 몫이니 이곳에 자주 와보면 좋겠습니다.” 그 후로 그 노부인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고, 호실에 기재된 이름도 더 이상 그 노부인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그 도서관은 지금까지 6년째 대기원시보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 일하면서 각종 사람을 만나고 각종 일을 겪었습니다. 안으로 찾으며 법에서 제고하고 노력해서 수련과 일의 관계, 이러한 세인들과의 관계를 바로잡았습니다. 시시각각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주변의 일체를 대하며 이 환경에서 대법을 실증하고자 했습니다. 중국공산당에게 기만당한 세인들이 차츰 깨어나고 그들이 파룬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저에게 “파룬궁은 정말 능력이 있습니다.” “여사님은 정말 좋습니다.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합니다.” “여사님은 마음씨가 좋고 착합니다.” “파룬궁은 나쁠 것이 없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가르쳐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사님은 이곳에서 넘버원입니다.” 등등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8년 미국중부법회 발언고)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파룬궁(法輪功)-제3장 心性(씬씽)수련’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法輪大法 정진요지(精進要旨)-경지(境界)’

 

원문발표: 2018년 7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해외법회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7/31/3718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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