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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약점을 건드리는’ 것에서부터 이야기하다

글/ 베이징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생들 가운데서 저는 기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술 업무를 맡은 수련생들처럼 가는 곳마다 수련생들의 존중을 받습니다. 그러나 한 수련생 언니는 다릅니다. 수리 외의 시간에 늘 시도 때도 없이 제게 컴퓨터 기술과 무관한 개인 수련의 문제를 질문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매일 한 강의씩 공부할 수 있나요?”, “당신은 아침마다 몇 시에 일어나 연공해요?”, “당신은 밖에 나가 삼퇴를 권하나요?”, “당신은 정각에 맞춰서 발정념을 할 수 있나요?” 등등의 질문들입니다.

만약 제가 이 시기에 개인 수련 방면에서 비교적 잘하고 있을 때면 상대방이 질문하거나 이 방면의 문제를 물어볼 때 그런대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그다지 정진하지 못할 때 질문을 받게 되면 매우 짜증이 나고 늘 수련생 언니가 계속 ‘다른 사람의 약점을 건드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저는 고생스럽게 아주 먼 곳에서 달려와 당신 컴퓨터를 수리해주는데 당신은 한도 끝도 없이 이런 문제를 물어본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매우 기분이 나빴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정 기간마다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한 수련생들이 있는 곳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보고 사람들을 도와 일부 컴퓨터나 프린터기 기술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수련생들은 늘 한바탕 칭찬을 해주는데 듣고 있으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비록 스스로 자신이 환희심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일깨워주지만 늘 저도 모르게 이 과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수련생 언니가 있는 곳에 갈 때가 되면 마음이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마지못해 그녀가 있는 곳을 다시 방문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성(理智)은 제게 그래도 수련생 언니가 있는 곳에 찾아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봐 드려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찾아가면 이 언니는 변함없이 트집을 잡으며 저에게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제가 평소에 잘하지 못했던 부분에서부터 더 나아가 가정환경까지 모두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의 질문마다 저의 아픈 곳을 찔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다급해질 정도로 질문을 받다가 수련생 언니의 잘못을 열거하며 한바탕 꾸짖었습니다. 수련생 언니에게 과시심, 자신을 실증하려는 마음, 늘 자신이 수련을 잘한다고 여기는 마음, 늘 자신의 장점으로 타인의 약점을 비교하는 등등의 마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수련생 언니는 자신을 위해 고생을 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좀 뜻밖에도, 제가 수련생 언니를 향해 이런 것을 이야기할 때 언니는 평온했고 다소 놀란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가끔 간단하게 한두 마디 해명을 할 뿐 결코 자신에게 얼마나 큰 잘못이 있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온 후 저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안을 향해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큰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언니에 대한 저촉된 마음이 이미 하루 이틀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늘 언니의 말을 결점을 들추어내는 것으로 여겼고 자신을 법 가운데 놓고 깨우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릇 연공(煉功)할 때에 관을 돌파하지 못 하거나, 기가 내려오지 못할 때 우리들은 씬씽(心性)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어느 층차 중에서 지체한 시간이 너무 오래되지 않았는지, 마땅히 씬씽을 제고(提高)하고 제고해야 한다!”[1] 사부님의 법과 대조하면서 언니의 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수련생 언니의 입을 빌려 저를 점화해주신 것이 아닐까요? 왜 언니의 말을 ‘다른 사람의 약점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느꼈을까요? 왜냐하면 짚인 곳이 마침 자신이 잘하지 못했고 정진하지 못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수련을 돌이켜보면 사흘 동안 고기잡이를 하고 이틀 동안 그물 말리듯 꾸준함 없이 자주 끊기며 장기적으로 견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연공을 했고 기술적인 난제를 만나기만 하면 법 공부를 한쪽에 제쳐두어 이삼일 동안 책을 들지 못했습니다. 정각 발정념은 맞닥뜨리면 곧 했지만 놓치더라도 자주 보충하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대법제자가 사부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바로 틀림없이 구세력의 배치에 따라 하는 것이다.”[2] 사부님의 요구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얼마나 큽니까! 만약 제대로 잘하지 못한다면 또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안을 향해 찾으면서 언니와의 왕래를 떠올려보면 제가 언니에 대한 관념이 비교적 깊었습니다. 언니가 컴퓨터 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디고 의존하는 마음이 강하며 심지어 가끔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있다고 느꼈는데 얼마나 험악한 사람 마음의 관념입니까! 다시 언니가 잘한 일면을 생각해보니 또 그처럼 많았습니다. 제게 준 인상은 어떤 상황이든지를 막론하고 매일 법 공부와 연공을 견지하고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 모두 법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수련생과 협력하여 자료를 나누어주었고 대면하여 진상을 알리는 등 모두 아주 잘 해냈습니다. 조건이 허락하는 상황에서 정각 발정념 시간이 되면 곧 발정념을 했습니다. 또한 저에게 말해주었던 가장 인상 깊은 한 마디는 “우주 중에서 발정념을 하는 이 시간을 놓치면 곧 놓쳐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시간이 두 번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발정념을 중시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상대방이 어떠어떠하다고 그들이 본 것으로 반대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3]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4] 언니와 비교해보면 왜 상대방이 수련을 잘한 일면을 보지 못했을까요?

자신의 문제를 찾아내자 저는 그것을 바로 잡기로 했습니다. 언니와 교류했고 양측은 모두 상대방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았으며 사전에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심성이 제고되었고 협력은 더욱 좋아졌으며 사람들 모두 매우 기뻐했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3-청성(淸醒)’
[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和時間的對話)’
[4]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착실한 수련(實修)’

 

원문발표: 2018년 7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7/3/3705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