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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法蓮) 천 송이가 빗속에서 피어나다

2018년 6월 워싱턴 기념탑 앞 인각 에피소드

글/ 북미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8년 미국 수도 워싱턴DC 법회가 열린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갑 수련생이 건의했다. “내일 인각 행사가 있는데 다들 일찍 가면 어떨까요. 사전 준비에 사람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모두들 이는 얻기 힘든 기회라고 인식해 당연히 일찍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우리 일행 7명은 70여 세 되는 여성 대법제자 2명을 포함해 인각 장소인 기념탑 앞 잔디광장에 갔다. 타이완을 비롯한 기타 지역의 적잖은 수련생이 바삐 선을 잡고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멀리서도 보였다. 우리도 재빨리 투입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후 우리는 선 잡는 작업에 투입돼 ‘파룬상전(法輪常轉)’ 네 글자를 금색 대형 글씨로 만들었다. 당시 다들 마음이 행복한 것이 보였다. 일부는 측량하고 일부는 선을 잡아 협조하면서 매우 완벽을 기했다. ‘파룬상전’ 네 개 금색 글자가 펼쳐질 때 우리는 또 신속하게 글자를 손으로 세심히 펴줬고 바로 잡아서 잘 고정시켰다.

시간이 빨리 흘렀다.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봤더니 노란 상의를 입은 수천 명 파룬궁 수련생들이 한켠에서 단체로 연공하고 있었다. 온통 금빛 찬란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장관이고 평화로웠다.

인각은 아주 빨리 질서 있게 시작됐다. 한 줄 한 줄 다른 색 의상을 착용한 수련생들이 인각 현장에 들어왔다. 이때 큰비가 내렸는데 다들 위치를 잘 잡고 앉자 제5장 공법 음악이 울려퍼졌다. 공중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비옷과 우산을 모두 걷어야 했다.

파룬궁 수련생 수천 명이 빗속에서 가부좌하는 장면은 수승하고 감동적이었다. 마치 수천 송이 깨끗한 법련(法蓮)이 빗속에서 활짝 피어나는 것 같았다. 천지를 감동시키는 장면이었다. 이 영원한 순간은 이미 우주 중에 고정됐다.

당시 노란색 상의만 입고 비바람 속에 앉았던 터라 온 몸이 젖었지만 갑자기 한 줄기 난류가 전신을 타고 들어왔다. 눈물과 빗물이 조용히 흘러내렸다. 사부님의 크나큰 자비가 나를 가지(加持)하고 있었다.

한 시간 가까이 인각 행사를 하는 동안 비가 계속 내려 한기도 느껴졌다. 정말 의지에 대한 고험이었다. 수천 명 대법제자가 빗속에서 가부좌하고 있는데, 연세 많은 노년이건 앳된 얼굴의 어린 대법제자이건, 적잖은 서양인 수련생들을 막론하고 모두 금강처럼 움직이지 않았고 대법제자의 법에 대한 반석같은 신념을 펼쳐보였다.

인각이 끝날 즈음 비는 잦아들다 거의 멈췄다. 대법제자는 모이면 형체가 있고 흩어지면 입자였다. 우리가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사람들은 차를 몰고 지나다가 우리를 향해 크게 외쳤다. “여러분, 정말 대단합니다!” 지하철에서 적극적으로 파룬궁의 상황을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국 워싱턴 기념탑 앞에서 매년 한 번씩 거행되는 대형 인각은 대법제자가 세인을 향해 대법의 아름다움을 펼쳐보이는 동시에 세인들에게 파룬궁이 중국에서 박해당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할 것을 호소하는 활동이다. 대법의 홍세(洪勢)는 한 걸음 한 걸음 세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원문발표: 2018년 6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6/27/3702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