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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한 일본 의사, 다시 살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

글/ 일본 대법제자 리즈

[밍후이왕] 1995년 4월 나는 의사 일을 사직하고 중국에서 일본으로 유학 왔다. 몇 년 후 의학박사 학위를 땄고 매일 집에서 자습하며 일본 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했다.

병마의 기습

3번째 시험에 참가하기 몇 달 전 나는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어서 식도 상부에서 위까지 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나중엔 오른쪽 골반도 통증이 나타났다. 잇따른 신체의 불편에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나는 술·담배도 하지 않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음식도 주의하는데 내가 어떻게 병에 걸릴 수 있겠는가?

3번째 시험이 끝나고 매일 기침이 났는데 갈수록 심해졌다. 오른쪽 등 한 곳이 너무 아파 저녁에 반듯이 눕지도 못하고 옆으로 누워야 했다. 심한 기침까지 더해 자주 잠을 자지 못했고 점차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대학 부속병원에 갔다. 의사는 알레르기성 연두 염증이라고 했다. 매일 약을 두 번 먹으니 3주 후 기침은 멎었으나, 목구멍의 이물감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또 침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약을 먹은 2개월 후에도 여전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검진일이 왔다. 나는 초조해하며 기분 나쁜 말투로 의사에게 물었다. “약을 두 달이나 먹었으면 알레르기성 증상은 벌써 나았어야지요. 왜 목구멍에 아직 이물질이 껴있는 느낌이 있나요?” 의사는 나에게 내시경 아래에 있는 영상을 보라고 했다. 영상에서 목구멍 부위의 충혈은 이미 사라졌으나, 좌측 성대 아래에 자라난 종양이 있었는데 쌀알 크기만 했다. “지금 먹는 약은 이 종양 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의사는 처음에 나에게 사실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갑작스런 공포감에 나는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시간이 멈춘 것 같았고 주위의 모든 것에 느낌이 없었다. 집에 온 후에도 정신은 무너져 침대에 멍하니 누워있었고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내가 어떻게 종양에 걸릴 수 있나? 이제 겨우 30대 초반이다. 담배도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이런 병에 걸릴 수 있단 말인가?

남편(일본인)이 출근하면 나는 매일 30분을 걸어서 내가 다녔던 의학대학원 부근 공원으로 갔다. 매일 공원에서 멍하니 생각했다. 사람은 왜 이렇게 쉽게 병에 걸릴까? 왜 이렇게 쉽사리 질병으로 사형판결을 당할까? 나는 국내의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그들이 걱정할까 봐 혼자 견뎠다.

하루는 남편이 나의 표정을 살피더니 시댁에 가서 며칠 놀다 오라고 했다. 시댁에 가니 시부모님이 나를 위로해 주셨다. 시어머님이 “너는 신앙이 있지 않느냐? 마음속 하느님이 있지 않느냐?”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렇다! 나는 마음속에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있지 않은가! 이것은 사부님이 속인의 입을 빌려 나를 깨우쳐 주시는 것이 아닌가!

1994년 국내에 있을 때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부모님이 나에게 동공을 가르쳐 주셨다. 다음 해에 일본에 유학 올 때 어머니는 나에게 ‘전법륜’ 한 권을 주시며 시간 날 때 잘 읽어보라고 했다. 일본에 온 후 공부하느라 바빠 시간을 조금 내 ‘전법륜’을 보고 연공을 하곤 했다. 그때 ‘전법륜’을 읽으면 조금밖에 알지 못했다. 책에서 말한 공능, 공력, 반수, 차공, 부체 등은 아예 이해할 수 없어 별로 열심히 읽지도 않고 연공도 잘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다시 떠올랐다. “암에 걸린 사람들도 파룬궁을 연마하고 다 나았다.”

수련을 시작하다

집에 돌아와서 나는 결심을 했다. 이후부터 나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다. 수련의 길을 잘 가는 수밖에 없다.

구강 내에 침 분비량이 계속 많아져 저녁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하루의 통증으로 피곤해져 나는 12시가 되면 잠이 들 수 있었지만 1~2시간 후면 깨어났고 다시 잠들지 못했다.

그럴 때면 나는 일어나서 ‘전법륜’을 보았다. “다섯 가지 공법을 한꺼번에 전부 배워야 한다.”[1] 그렇다. 나는 아직 정공을 할 줄 모른다. 나는 책에 적힌 대로 가부좌를 했다. 그때 가부좌를 하면 다리가 위로 많이 들렸다. 나는 손으로 힘껏 오른 다리를 왼다리에 올려놓았다. 그 다음 다시 왼다리를 조금씩 오른 다리 위로 올려놓았다. 가부좌한 순간 두 다리뼈가 당장 끊어질 것 같이 아팠다. 나는 얼른 탁상 등을 끄고 어둠 속에서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1]를 반복적으로 묵념했다. 다리가 너무 아파 그때는 허리를 굽힌 자세로 가부좌할 수밖에 없었다.

사부님은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그의 다리가 아플 때, 우리는 흑색물질이 그의 다리로 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흑색물질은 바로 업력으로서 고통을 겪으면 소업(消業)할 수 있으며, 이로써 德(더)로 전화된다. 아프기만 하면 그 업력은 아래로 제거되기 시작하기에, 업력이 아래로 내리누를수록 그의 다리는 더욱 심하게 아프다. 그러므로 그의 다리가 아픈 것은 아무런 연고가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생각했다. 아파라, 있는 힘껏 아파라, 업력이 제거되면 병은 다 낫는다. 5분, 10분, 15분……, 이렇게 한 달이 지나니 나는 매일 20~30분을 가부좌하고 앉아 있을 수 있었고 허리도 점차 곧게 펴졌다.

몸에 변화가 나타났다. 구강 내에 대량으로 침을 분비하던 현상이 사라졌다. 게다가 매일 저녁에 잠을 잘 수 있었다. 몸이 피곤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식욕은 아주 좋았다. ‘전법륜’을 보고, 연공하면 불치병이 낫는다? 나는 그래도 감히 믿기가 힘들었다. 그리하여 매일 두 번씩 약을 꼬박꼬박 먹었고 4개월을 먹었다.

책에서 약에 관한 내용을 볼 때면 마음속으로 압력을 느꼈다. ‘전법륜’에 적혀있었다. “어떤 노수련생은 말한다: 스승님, 저는 어찌해서 어디나 다 불편한지 늘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도 소용이 없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내게 말한다! 그건 물론 소용이 없다. 그것은 병도 아닌데 소용이 있겠는가? 당신이 가서 검사해 보라. 병은 없는데, 당신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 어떤 수련생이 병원에 갔는데, 남의 주사 바늘을 몇 개나 구부려 놓고 마지막에는 그 약을 모두 뿜어버렸어도 찌르지 못했다. 그는 알아차렸다: 아이쿠, 나는 연공인(煉功人)이 아닌가. 나는 주사를 맞지 않겠다. 그는 그제야 생각나서 주사를 맞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난(魔難)과 마주쳤을 때에 이 문제를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의사는 약을 먹으면 종양세포의 증식을 막는다고 했다. 그때 약물 부작용인지 사부님의 점화인지 간 부위가 자주 아팠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반복적으로 생각한 후 나는 약을 하루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한 달 후 다시 진찰받으니 의사는 변화가 없으니 계속 약을 먹으라고 했다. 나는 또 매일 한 번 먹던 약을 끊어버렸다.

한 달이 지나 검진을 받으러 갔더니 의사는 또 그 말을 했다. “변화가 없으니 계속 약을 드세요.” 나는 의사에게 약을 한 달간 적게 먹고 한 달은 완전히 끊었다고 알려주었다. 의사는 “의사 지시대로 약을 드시지 않을 거면 더는 오실 필요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다시 오세요.”라고 화를 내며 말했다. 그날 나는 아주 홀가분해졌다. 정말 기쁘다. 이후부터 약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 나는 ‘전법륜’을 읽고 잘 수련해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느 날, 나는 의학대학원 도서관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파룬따파 관련 문장을 찾아보고, 오후에 집에 돌아간 후 지쳐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꿈에서 가파른 산 중턱에 집 한 채가 있었는데 창틀만 있고 유리가 없었다. 방안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가볍게 날아올랐다. 창문 유리쪽으로 갔는데 몇 번이나 벽에 부딪혀 몸이 나가지 못해 다시 침대로 날아왔다. 이때 뜨거운 열기가 나의 두 발바닥 중심에서 신속하게 윗몸으로 올라와 목구멍까지 솟구쳤다. 하지만 목구멍을 뚫지는 못했는데 그 힘에 깨어났다. 눈을 떠보니 나는 침대에 누워있었고 꿈을 꾼 것이었다. 그 일이 있은 지 한참이 지나서야 나는 사부님이 내 신체를 조정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매일 ‘전법륜’ 읽는 것과 연공하는 것을 견지하니 1년 후에 체력이 차츰 회복되었다. 다시 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시험 보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3시간을 할 수 있었고 그다음 5시간, 7시간, 10시간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간에 사부님께서는 줄곧 나의 신체를 조정해주셨다. 나는 수시로 허리, 오른쪽 다리가 쭉쭉 늘어나는 기분이 들었다. 가부좌할 때 등의 아프던 곳이 누가 손으로 잡아당기는 것 같고 저리고 가려웠다. 매일 혀를 누가 잡아당기는 것 같아 입을 다물지 못했다. 2개월 후 입은 마침내 다물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의 신체를 줄곧 청리해 주신 것이다. 나의 업력이 무척 큰 것 같았다.

그 시기 매일 목구멍에 칼날이 몇 개 서 있는 것 같이 아파 온몸의 근육이 다 뻣뻣해졌다. 나는 손에 ‘전법륜’을 들고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를 바라며 가급적 목구멍의 아픔을 잊으려고 애썼다. 너무 아파 견디지 못하면 가부좌하여 다리의 통증이 목구멍의 통증을 억눌러버리도록 했다. 이런 통증은 2주가 되자 지나갔는데, 목구멍이 불편하고 아픈 느낌이 견딜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법공부와 연공을 계속하니 체내의 에너지가 계속 위로 솟구쳐 입 안에 크고 깊은 궤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한 번은 한 달 만에야 다 나았다. 입 안이 헐었다 나았다를 8~9년 지속했다.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지만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 좋아하는 많은 책과 잡지를 집으로 자주 가져오지만 한 번도 정리하지 않는다. 몇 년간 방안은 항상 어지러웠다. 주말에 내가 시간을 내어 정리하며 필요 없는 것을 버리면 남편은 크게 화를 내며 앞으로 청소하지 말라고 한다. “당신은 물건을 치울 시간도 체력도 없는데 방에 발 디딜 곳이 없다”라고 하면, 남편은 상관하지 말라며 견디기 싫으면 돈 벌어서 방을 따로 구하라고 했다.

몇 번은 참지 못하고 대꾸했고 남편도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던졌다. 매번 싸우고 나면 목구멍이 불로 지지는 것처럼 아팠다. 그때면 사부님 말씀이 더욱 와 닿았다.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 “화를 참지 못하고 그와 맞서는 바람에 오늘 연마(煉)는 또 헛되고 말았다.”, “모순과 마주쳤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心性(씬씽) 연마(魔煉) 중에 표현될 것이며, 당신이 참아낼 수 있으면 당신의 업력도 제거되고 당신의 心性(씬씽)도 제고되어 올라오며, 당신의 공 역시 자라서 그것들은 한데로 용합(熔合)된다.”[1] 모순에 부딪히면 나는 사부님 말씀대로 심성을 닦았고 나의 심성은 조금씩 올라갔다.

의사시험에 참가하는 중국 의사 몇 명을 알게 됐다. 전공 서적에서 알게 된 것을 전화로 상대방에게 알려주었고 상대방도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우리는 서로 격려했다. 몇 년간 자습하며 나는 합격점수를 100점 이상 더 받아 예비시험 첫 부분을 통과했다. 이어서 휴식도 없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를 계속해 3개월 후 2번째 시험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나는 기뻐서 울었다. 병마의 지옥에서 기어 나와 체력을 회복하고 심성이 향상되고 시험에 통과한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전법륜’을 얻었고 사부님께서 나를 구해주셨으며 또 나에게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주셨다.

임상실습과 국가시험

예비 시험을 통과한 후 1년 임상실습을 해야 일본 의학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정식으로 의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임상실습 첫 반년에 나는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임상 선생님들을 따라 진찰하고 병실을 돌아보며, 수술을 참관하고 병례(病例) 쓰는 것을 배우고 매주 병례 토론회에 참석했다. 저녁에 매우 늦어서야 집에 오는데 집중해서 ‘전법륜’을 보지 못하고 시험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속이 끓고 마음이 초조했다. 하지만 한동안 지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왜 또 이렇게 초조하게 변했나? 나는 무엇을 구하고 있나? 오, 나는 알았다. 나는 또 많은 시간을 내어 전공 서적을 보아야 국가시험에 통과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나의 이 생각은 또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생각을 바로 잡고 매일 임상 실습에서 보고 장악한 내용을 책과 함께 결합해 배우고, 복습해 더 광범위하게 각과의 내용을 장악했다. 나는 더는 시험을 생각하지 않았다.

실습 반년 후 학생 교무처에서 나에게 오전에만 임상 실습하고 오후에는 스스로 책을 보라고 했다. 그리하여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혼자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의사 국가시험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장기간 시험을 위해 공부하느라 나의 대뇌는 점차 피로해져, 평소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에서 반시간으로 단축되었다. 국가시험은 시험시간이 2시간에서 2시간 반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또 근심이 되었다.

시험 보는 날 의학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전용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갔다. 시험 보러 갈 때 나는 평소 아는 내용만 적어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시험 결과는 추구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았다. 마음속에 줄곧 이 정념을 간직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시간이 됐으니 답안지를 적으라고 했다. 나는 빠르게 시험지를 넘기며 정신을 집중해 신속하게 답을 적어냈다. 3일간의 시험이 순조롭게 끝났다.

시험 보면서 나는 답을 순조롭게 적어냈다. 생각이 민첩했고 판단이 신속했다. 시험을 다 보고 나니 홀가분해져 아예 시험을 치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정념이 있어 사부님께서 내 사상중의 좋지 못한 관념을 다 제거해 주신 것을 나는 또 한 번 느꼈다. 한 달 후 결과가 나왔다. 붙었고 성적도 좋았다. 나는 정말 좀 믿을 수 없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쉽게 의사국가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가? 나는 또 체험하게 됐다. ‘전법륜’을 배웠기에 정념을 유지할 수 있었고, 결과를 추구하거나 집착하지도 않았으며 게다가 평소 공부를 착실하게 할 수 있었고 시험을 위해 공부하지도 않았었다.

직업, 일상생활에서 수련

일본에서 의사가 된지 6년이 되었다. 파룬따파를 수련해 나는 선량하게 변했고 일을 하면 상대를 위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진찰 중에서 환자의 신체 특징을 자세히 관찰하며 진단 상의 누락이 없도록 한다. 최대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환자의 협조를 얻는다. 환자에게 검진한 내용은 자세하게 그들에게 알려준다. 어떤 환자는 내가 다른 의사보다 더 잘 해석한다고 했다.

한 번은 중국에서 온 지 2년 된 한 남성 환자가, 면역계통에 문제가 생겨 진찰을 받으러 왔다. 30세 정도 되었다. 그날 오후 나는 그에게 퇴근해서 같이 가자며 기다려달라고 했다. 5시에 퇴근 후 우리는 역전 부근의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에게 내가 예전에 중병에 걸려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심성도 좋아지고 의사 자격증도 땄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의사가 파룬궁 이야기를 하니 믿을 수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파룬궁 전단지가 많은 곳에 붙어있지만 감히 보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밍후이왕 사이트를 그에게 알려주고 ‘전법륜’을 잘 보라고 했다.

가정에서 나는 내가 의사라고 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위에서 “남편도 의사예요?”라고 자주 물어온다. 나는 “남편은 공무원이고 사람이 아주 착합니다. 제가 의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다 그 사람 덕이에요”라고 대답한다. 남편의 일부 생활습관에 대해 이젠 싸우지 않는다. 게다가 나는 자주 시간을 내어 선물을 사 들고 시부모님을 찾아간다.

남편에게 함께 법공부, 연공하자고 하거나 션윈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나는 매일 법공부, 연공하는 시간 외에는 전공 서적을 본다. 남편과 시부모님에게도 잘 대해 준다. 최근 남편은 “당신이 이렇게 수련하면 나는 파룬따파를 믿어보겠어. 올해 우리 같이 션윈 보러 가자”라고 했다.

2년 전 친한 의사 한 분을 초대해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그녀는 이런 공연은 처음 본다고 했다. 파룬궁 수련생이 경찰에게 끌려가고 문을 X자로 봉해 놓는 것을 보고 그는 X자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알려주었다. “중공 정부가 국민에게 파룬따파를 믿지 못하게 하고 진선인(眞善忍)을 믿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중공은 부패하고 사악하다. 그것의 명령 하에 경찰이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을 잡아가고, 가산을 몰수하고 문을 봉해 그들이 돌아갈 곳이 없게 한다.” 그녀는 공산당의 사악함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나는 가족, 친구, 그리고 다른 의사들에게도 대법의 아름다움과 중공 정부가 대법을 박해하는 진상을 알린다.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을 때면 나는 내 수련이 위치에 도달하지 못해 위덕이 모자라기 때문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더 정진해야만 한다.

나는 올해 53세이고 수련을 시작한지 14년이 되어간다. 내가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전법륜’을 얻고 수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살 수 있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밍후이왕 2018년 ‘세계 파룬따파날 경축’ 공모)

 

원문발표: 2018년 5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5/12/36502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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