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투고] 을 수련생의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날짜가 ‘세계 파룬따파의 날’이며 사부님의 탄생일인 5월 13일로 잡혔다. 을 수련생에게도 생각이 있었는데, 바로 연회에서 환영사를 할 때 친지들에게 “파룬따파 하오”를 말하는 것이었다. 아직 현지에서 그렇게 한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말할 것인지 수련생은 공들여 준비를 했다.
집안의 연장자와 동년배를 존중하는 뜻에서 수련생은 그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고 의논을 해야 했다. 당연히 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비록 수많은 세인이 대법에 대한 박해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식구들도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중공이 대법을 모함한 여파가 여전히 존재하므로 식구들과 의논하는 과정에서 수련생을 향해 사방에서 압력이 밀려들었다.
수련생에게 말을 못하게 해야 한다, ‘파룬’이란 두 글자를 말하면 안 된다, 또 어떤 이는 사람을 괴롭히는 공산당의 수법을 누가 모르느냐며 잘난 체하지 말라고 했다. 아들이 말했다. “엄마, 나한테는 이미 아버지도 없는데, 엄마까지 없으면 안 돼요.” 말인즉 어머니가 그런 상황에서 “파룬따파 하오”를 말했다가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수련생은 마음이 너무나 혼란스러워 마침내 집안에 있던 친지들에게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한테 어디에 있든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하셨어요. 대법은 중국에서 박해를 받고 있고, 일부 사람은 거짓말에 속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대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수련인을 박해하는 데 가담하고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모두 위험에 처해 있는데, 왜냐하면 대법은 하늘의 법이고 불법이기 때문이에요. 나는 반드시 손님들한테 대법이 좋다는 걸 알려서 그들에게 아름다운 미래가 있게 할 거예요. 만약 내가 내 안전만 생각하고 세인들에게 진상을 안 알린다면 영원히 양심에 가책을 받을 거예요.” 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가족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가정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더욱 큰 압력이 등장했다. 공안 내부에서 날짜는 몰라도 아들이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모종의 일을 벌일 것처럼 보였다. 대법은 을 수련생의 마음속에 일찍부터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대법은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을 포함해 비밀이 없고, 중국인을 구할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을 구도하고 있으니 누구든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면 끝없는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그래서 을 수련생은 공안이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개의치 않고 자아를 내려놓았다. 마음속으로 걱정되는 것은 다만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지들의 앞날 뿐이었다. 그녀는 변함없이 혼례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마침내 찬란하기 그지없는 2018년 5월 13일이 밝았다! 전 세계의 대법제자는 갖가지 방법으로‘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했고, 갖가지 방법으로 사부님의 탄생을 축하드렸다.
이날 을의 집에는 경사가 겹쳐 아름다운 며느리를 맞이하게 되었다.
천지에 예를 올리고 온 집안에 복을 기원하기를 마친 후 사람들이 연달아 호텔에 도착했다. 환호성과 웃음소리 속에 새 사람과 부모가 아름답게 등장했다. 전통에 따라 남자 쪽 가장이 먼저 환영사를 하게 되어 을 수련생이 말했다. “여러분을 환영하면서 여러분께 다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께 어떤 축복의 말씀을 드리든지를 막론하고 여러분이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시는 것보다는 못 할 겁니다!” 그녀는 환영사를 마치면서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저는 다시 한 번 여러분이 ‘파룬따파 하오’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집안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른은 엄지를 치켜들었고,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박수를 쳤다. 당시 연회장에 있던 많은 사람은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수련생이 연단에서 내려오자 아들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엄마, 말을 정말 잘 했어요!”
연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수련생의 행동을 앞 다투어 칭찬했다. 특히 기율위원회 서기를 지낸 집안 어른은 “자네가 제일 진실하고, 자네가 제일 사심이 없고, 자네가 제일 기개가 있어. 나는 오늘 결혼식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라고말했다.
원문발표: 2018년 5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5/23/3679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