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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바꾸니 원한이 사라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루산(魯善)

[밍후이왕] 이 한 단락 시간 동안 법공부를 해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고 법을 외우는 것도 매우 느렸으며, 진상을 알리면 항상 욕을 먹었는데, 어떤 이는 고발하고 어떤 이는 내가 말을 하면 돌아서서 가버리고 진상을 듣지 않았다. 나는 정상이 아니라고 느꼈고, 일부 집착심을 찾았지만 제대로 찾지 못한 것 같았다.

집안의 전기 스위치가 누전되어 항상 전기가 통하지 않았고, 내가 기거하는 방의 한 전선은 이미 타서 버렸다. 불을 켜기만 하면 바로 전기가 끊겼는데, 샹들리에나 스탠드도 다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게 위험한 누락이 있음을 점화해주신 것이라고 깨달았다. 나는 고심하며 안을 향해 찾았으나 확실치 않았다.

결국 어느 날, 남편이 전기면도기를 찾지 못해 나에게 노발대발했다. 소리치는 것이 마치 우렛소리 같았고, 마치 집 노비를 야단치듯 해서 나의 심장을 도려내고 뼈에 사무치는 괴로움, 억울함, 원한, 분노가 단번에 올라왔다. 갑자기 ‘나는 수련인이야, 참아야 해! 그와 같아서는 안 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바지를 좀 빨라고 했다. 나는 ‘내 심정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뻔뻔하게 나한테 당신 옷을 빨라는 말을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를 무시하려 했을 때, ‘그래도 참아야 돼! 이것은 나를 도와서 심성을 제고하라고 온 것이 아닌가? 이 기회를 지나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이 ‘인(忍)’을 나는 잘 수련하지 못했는데, 이 일은 바로 나에게 ‘인’을 수련하라는 것이다. 비록 이렇게는 생각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고 아래로 흘렀다. 나는 한 편으로는 바지를 쥐고 한 편으로는 사부님의 법을 외웠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1]

이렇게 끊임없이 외웠지만 그래도 눈물이 났다. 나는 이것은 표면으로만 내려놓고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내려놓지 못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왜 울겠는가! 진정으로 내려놓으면 제고이니, 마땅히 웃어야 한다. 법을 외우면서 마음속이 많이 평온해졌다.

이튿날 또 뒤집혀 나왔는데, 여러 해 묵은 옛일까지 다 뒤집혀 나왔다. 마음속의 그 화, 원한이 다 나왔는데, 그것은 정말로 심령을 건드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견딜 수 없어, 나는 말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는 그에게 “나는 당신이 더(德)를 잃고 업을 지어 병에 걸리기를 원하지 않는데, 당신의 안녕을 위해서예요. 당신은 앞으로 언행에 좀 신중하세요. 당신 이렇게 고함지르는 게 몇 번인지 이미 셀 수도 없어요. 당신이 완전히 고칠 수 있다는 과욕은 감히 부리지 않아요. 단지, 당신이 횟수를 좀 줄이기를 바랄 뿐이에요. 자신에게 업을 적게 지으면 그걸로 돼요. 몇 십년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전력을 다해 시댁을 위해 공헌했어요. 당신은 항상 말했죠. 내가 시댁의 큰 은인이라고요. 당신은 은인을 이렇게 대하나요? 전기면도기 하나가 아니라 전기면도기 열 개라도 당신이 날 이렇게 대하면 안 되죠! 더욱이 내가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당신은 이렇게 나에게 상처준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즉시 “미안하오.”라고 말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대법제자가 여리다고 괴롭히기 좋다고 여기지 마세요.’라고 생각했다. 나는 “안 돼요. 이렇게 얼렁뚱땅 한 마디하고 끝날 일입니까?” 나는 여전히 용서하지 않고 잔소리를 했고, 최후에는 당신을 위해서 내가 비로소 이렇게 당신을 야단치는 것이라고 했다.

이튿날, 전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보복, 원한, 책망, 쟁투심, 사람을 다스리려는 마음이 섞여 있는 것으로서, 원한이 하늘을 찔렀다. 이것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진짜 선이 아니라 가짜 선이다.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개인적인 원한을 표출하는 것인데, 그를 위한다는 것은 거짓이고, 위사위아가 진짜다. 얼마나 교활한 마음인가? 이것은 수련인의 ‘진(眞)’이 아니다.

내가 이 점을 인식했을 때, 즉각 마음 깊숙한 곳에서 한 가닥 원한이 나왔다. 한 의념이 나에게 ‘이것은 천년의 원한이다.’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단번에 정신이 들었다. 아, 이것은 천년된 원한이구나! 이전에 매번 나는 모두 눈물을 참으며 참았었고, 수련인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번에 사부님께서 내가 심성을 제고한 것을 보시고는 나를 도와 이러한 원한을 배출시켜주셨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나는 안도의 긴 숨을 쉬고 심신이 매우 가벼워졌다. 마음속에는 일종 유쾌한 자비심이 있었다. 나는 온화하게 그에게 밥을 먹으라고 했다. 그는 “나는 밥 먹을 면목이 없소.”라고 하며 이어서 “세상에 온통 원한이 뿌려져 있구려.”라는 한 마디를 또 했다.

아, 이렇게 많은 원한이구나. 나는 법에서 ‘구세력, 공산사당이 원한이라는 이 패괴 물질을 세상 모든 사람 몸에 다 뿌려놓아 사람마다 서로 적으로 여기고, 조그마한 일을 위해 쟁투하고 소란을 피우며 업을 지은 것이 무수하다. 인류를 훼멸하려 하는데, 세상 사람은 모르지만, 대법제자는 뚜렷이 볼 수 있는데, 구세력이 안배한 길로 걸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천년의 원한은 단지 이 한 사람만이 아니었다! 범위를 확대하여 안으로 찾아보았다. 가족, 친척, 친구, 동창, 동료 사이, 나와 원한이 있는 사람,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찾아보았는데, 한 번에 한 무더기나 찾았다. 예전에는 결코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것은 모두 구세력의 험악한 음모로써, 나로 하여금 인연이 있는 이런 사람들과 간격이 생기게 하고 근심하게 해 중생을 구도하지 못하게 나를 방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모모는 그녀가 매우 바쁠 때 내가 도와주었지만 감사해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나를 방문하지도 않았고, 모모는 모든 방면에서 내가 그녀를 보호해 주었지만 오히려 나를 원수로 대하고, 또 내 명예를 훼손하였으며, 이것에 대해 이러 쿵 저것에 대해서는 저러 쿵 하였으며, 어떤 사람은 내가 그를 보기만 해도 혐오감이 드는 등등이다.

수련인은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는데, 이런 간격을 형성해놓고 어떻게 다른 사람을 원망할 수 있는가? 하나하나 집착심을 찾고 하나하나 그것을 제거했는데, 사부님께서 법에서 우리에게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2]라고 가르쳐주셨다. 그(그녀)들은 모두 나의 수련을 돕고, 나로 하여금 안을 향해 찾게 하려고 온 것이다. 반드시 사람의 관념을 바꾸고 법을 가늠하는 표준으로 삼아야 하는데, 즉 반대로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고 자신의 부족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러한 사람들에 대한 원한이 신기하게도 대부분 사라졌다. 자신의 관념이 바뀌었다고 느꼈고, 사람의 표준으로 사람을 가늠하는 관념이 사라졌다. 사람에 대한 좋지 못한 견해, 인상이 흐려졌다.

이때, 나는 남편이 소리친 것에 대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느꼈다. 이것은 사부님의 고심한 안배로써 나를 도와 깊이 숨겨 있는 원한의 뿌리를 캐내어 제거해주신 것인데, 나는 환골탈태의 감각을 느꼈고, 세계관도 개변되었으며, 속인 중의 시비(是非), 은혜와 원한에 대해 갈수록 담담해졌다. 다른 사람에 대한 좋지 못한 견해, 인상은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았고, 갈수록 담담해졌으며 갈수록 그것과 멀어져 모두 사라졌으며, 아무 것도 없게 되었고 아무 것도 아니게 되었다. 모두 단지 우리가 하늘에 오르는 것을 위해 놓인 사다리일 뿐이다. 사부님의 법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에 대해 더욱 더 체득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3]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신생’

 

원문발표: 2018년 4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4/27/3646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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