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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소굴에서 법을 얻고 정념 속에서 법을 외우다

글/ 징샹(靜詳)

[밍후이왕] 사람마다 법을 얻는 기회와 인연이 있다고 하지만 진정하게 인연이 닿아야 얻을 수 있다. 내가 법을 얻은 시기는 2008년 봄이었다. 당시 경제 분쟁으로 무고되어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는데, 말하자면 바로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법을 얻은 것이다.

당시 나는 구치소에 1년 넘게 있었고 감방 관리를 맡고 있었다.

어느 날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왔는데 교도관의 친구가 나에게 그녀를 부탁했다. 그녀와 대화했다. 나는 “내가 불가 공부를 20년 가까이 했는데, 당신은 왜 불가 공부를 하지 않고 굳이 그 무슨 파룬궁을 연마하나요?”라고 물었다. 그녀가 말했다. “파룬따파는 너무 좋아요. 당신도 배워요.” 나는 말했다. “당신은 그걸 배워서 여기까지 왔으면서 나에게 권해요? 파룬궁이 정치에 참여하는 게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안 배워요.” 그녀가 말했다. “그건 당신이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불법적으로 여기에 몇 번이나 갇혔고 올 때마다 구타당했는데 당신처럼 좋은 감방장은 처음 봐요. 때문에 이렇게 좋은 파룬궁을 반드시 당신에게 알려줘야겠어요.”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말해 보세요.” 그녀는 잘 말하지 못하니 쓰겠다고 했다. 펜과 종이를 가져다주자 그녀는 바로 시 한 수를 써 냈다.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1]

당시 나는 사부님의 ‘홍음’ 중의 시인 줄 모르고 다만 이 시가 너무 좋다고 생각되어 물었다. “정말 좋네요. 다른 것도 있어요?” 그녀는 나에게 ‘마지막일수록 정진하다’란 문장을 한 편 써 주었다. 솔직히 그 당시 내용에 대해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매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내가 문장을 어디까지 보면 듣기 좋은 바리톤 목소리가 내가 보는 곳까지 읽어주었다. 그 소리는 바로 귀 옆에 있었다. 나는 매우 신기했고 기뻤다. 잇따라 두 번, 세 번, 몇 번을 보았는지 모른다. 내용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내가 진지하고도 즐겁게 보자 어떠냐고, 매우 좋지 않냐고 물었다. 나는 이 현상을 그녀에게 알려주었다. 그녀도 매우 기뻐하면서 말했다. “사부님께서 당신을 점화해 주시는 겁니다. 당신의 기연이 닿았네요.”

이어서 그녀는 나에게 십 몇 수의 시를 써 주었다.(여전히 리훙쯔 사부님께서 쓰신 시였다) 몇 편의 문장도 있었다.(역시 리훙쯔사부님께서 쓰신 것이다) 듣기 좋은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매번 진지하게 읽었고 존경하는 마음이 서서히 떠올랐다. 내심 파룬따파가 좋다는 말이 진실이며 허황된 것이 아님을 인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출옥했다. 하지만 나는 2009년 11월에 부패 관리의 모함으로 12년 실형을 선고 받고 여자 교도소에 감금됐다. 국가의 법률이 관리의 손에서는 돈만 버는 도구가 됐음을 여실히 느꼈다. 함부로 하고 무법천지인 것을 보면서 무엇이 법률을 애들 장난으로 여기고 자연의 이치를 우스운 이야기로 여긴다고 하는지 알게 됐다. 나는 수없이 자신에게 물었다. 어쩌다가 여기에 오게 됐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심 바람이 생겼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을 찾고 싶었다.

드디어 3월 후 대법수련자 한 명이 중대에 배치됐다. 나는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그녀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녀는 박해를 너무 심하게 받아 감히 나와 얘기하지 못했다. 듣는 말에 의하면 그녀는 오기 전에 매우 심하게 박해를 당했다고 한다. 한번은 화장실 가는 길에서 그녀를 만났다. 참지 못하고 마음에서 우러나 한 마디 했다. “오직 파룬따파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중국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구하는 겁니다.” 이 말에서 나는 또 매우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 후 더는 그녀에게서 뭘 얻지 못했다. 이후에 그녀는 무슨 서명을 강요당하고 나갔다. 동시에 나를 또 한 번 기대에 빠지게 했다. 다음 대법 수련자는 언제 올까?

드디어 2011년 말에 그녀가 왔다. 나는 그녀와 법을 외워 쓰고 법을 배우고 법을 외우는, 심금을 울리는 4년을 보냈다. 내가 봤을 때 그녀는 그렇듯 대단했고 평생 잊을 수 없었다. 그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녀와 함께 한 시간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고 귓가에 자주 그녀의 말이 들렸다. “나에게 감사하지 마세요.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겁니다.”

법을 외우는 중요성

그런 인간 지옥에서 4년간 내가 배운 대법의 매 한 글자, 매 한 구절은 모두 앞에서 말한 그 수련생이 기억에 의해 나에게 써준 것이다. 우리가 출소한 시간은 두 달도 차이 나지 않는다. 그녀는 나보다 두 달 좀 안되게 일찍 나갔다. 즉 그녀를 알게 된 후 새로운 경문을 배우지 못한 시간은 두 달도 안 된다는 말이다.

4년 동안 나는 그녀 기억 속의 경문을 전부 ‘수색’했다. 그 중에는 ‘전법륜’ 3/4의 내용, ‘정진요지’, ‘정진요지2’ 내용과 ‘정진요지3’의 일부 내용 및 ‘홍음’ 시 150여 수가 포함됐다. 이후에 그녀가 나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미안해요. 제가 너무 못나서 이만큼밖에 못 외웠어요”였다. 나는 이미 너무 감사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책했다. 왜냐하면 써 주기만 하면 나는 곧 아주 익숙하게 외울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좀 더 많이 쓸 수 있다면 나도 좀 더 많이 외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로 봤을 때 열악한 대륙 환경에서 법을 외우는 것은 정말로 중요했다.

자유를 얻은 지 2년이 넘었다. 사부님의 경문은 바로 감로(甘露)였다. 나는 매일 법을 외웠다.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말이다. 매번 해이해질 때 감옥에서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정진하는 의지가 배로 생겨난다. 나는 정진하지 않을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잘 배치해 놓으셨는데 내가 뭘 더 주저한단 말인가? 지금 법을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는 것은 나의 필수 과목이 됐다.

정념의 위력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수련생은 기억 속에 있던 사부님 법을 나에게 전해 주었다. 수련생의 두려움 없는 정신이 작용을 일으켰다고 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작용을 일으킨 것은 정념의 위력이라 함이 나을 것이다.

근 4년간 위험했지만 늘 무사했다. 수많은 고비는 모두 우리 둘의 정념정신(正念正信)에 대한 시험이었고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우리가 이 고비를 넘을 수 있는 유일한 근원이었다. 발정념은 관건적인 시각에 우리의 유일한 무기였고 보물이었다. 이 점은 감명이 매우 깊다.

경찰들은 자주 감방과 공방을 수색하고 몸수색을 했으며 우리 두 사람의 경문은 늘 이 세 곳에 있었다. 분명히 넘어갈 수 없는데 정념으로 고비를 넘긴 적이 몇 번인지 셀 수 없다.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 오직 경험해 본 사람만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느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공방에서 일하다가 호각소리가 나면 모두 기립한다. 2백여 명이 있는 공방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경찰들은 구석구석 수색하고 경문은 거기에 놓여 있다. 어떻게 하지? 발정념을 했다. 경문을 보호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또 예를 들면 식당에서 줄을 서서 공방으로 또는 숙소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대열을 멈춰 세우고 몸수색을 한다. 주머니도 다 뒤집어야 했다. 경문이 주머니 속에 있는데 어떻게 하지? 발정념으로 사부님께 경문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예를 들면 우리가 한창 공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경찰이 감방 숙소를 수색한다고 들었다. 융단식 수색이라 어떤 구석도 빠트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경문이 이불 밑에 놓여 있었다. 어떻게 할까? 발정념으로 자비로운 사부님께 보호를 요청했다.

신기한 것은 매번 위험했지만 매번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다. 만약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보호가 없었다면 4년은 고사하고 4일도 넘기지 못했을 것이다. 상태가 가장 좋을 때는 우리가 정념으로, 사람의 힘은 조금도 들이지 않고 경찰이 2백 명이 넘고 공정을 쉽게 바꾸지 않는 상황에서도 우리 둘을 한 곳에 배치시키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중에 나는 발정념하고 그녀는 집중해 사부님의 경문을 외워 썼다. 경찰이 옆까지 순찰을 오면 나는 그녀에게 알려준다. 이후에는 알려주지 않고 집중해 발정념을 했다. 수련생의 마음을 분산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경문을 너무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한두 장 종이에 써서 휴지에 싸서 화장실 가면서 몰래 나에게 주곤 했다. 나는 매번 들이키듯 다 외웠다. 그녀가 쓰는 속도가 내가 외우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할 지경이었다. 이후에는 5장에서 10장, 마지막에는 아예 하루에 한 권을 다 썼다. 내가 말한 것처럼 내가 발정념하고 그녀가 썼다. 지금도 가끔 그 장면이 생각난다. 경찰이 수련생 옆으로 지나가면서 아무것도 못 본다. 이걸 뭐라고 하는가? 정념의 위력이라고 한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수련생의 대단함에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洪吟) – 마음고생’

 

원문발표: 2018년 4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신수련생마당>대법과의 연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4/4/3637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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