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난 대법제자
[밍후이왕] 아침이면 무릎이 굳어지는 증세가 반 년 넘게 지속됐다. 최근에는 두 다리가 점점 굳어지는 느낌이다. 아무리 안으로 찾아도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심지어 두 발이 무감각한 증상이 나타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을 때 「전법륜법해」를 봤다. 제자가 사부님께 여쭈었다. “法輪大法(파룬따파)를 연마한 후, 한 단계 거쳐서 다리가 갈수록 굳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무슨 원인입니까?” 사부님께서 대답하셨다. “두 가지 상황이 있다. 하나는 우리 수련생이 연공 할 때 그릇된 일을 한 것이고, 하나는 장기적으로 연공만 할 뿐 연공인의 표준에 따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心性(씬씽)이 올라가지 못하는데, 모두 이런 상황이 다 나타날 수 있다. 무릇 연공 중에 자신이 퇴보했거나 어떤 곳이 맞지 않음을 발견하고, 당신이 모두 心性(씬씽)에서 찾는다면 당신은 보증하고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사부님께서 이렇게 확실하고 똑똑하게 답을 해 주신 것을 보고 나는 연공 할 때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되돌아보았다. 우선 떠오른 생각은 ‘나의 연공동작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였다. 우리는 부부 수련자이다. 처음 수련할 때 연공장에서 노 수련자가 가르쳐주고 도와주었으며 우리 부부도 서로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었다. 해마다 5·13(세계 파룬따파의 날)이 되면 법공부 소조에서 단체로 사부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활동 중에 중요한 내용이 하나 있는데, 바로 활동에 참가하는 수련자들이 서로의 연공동작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연공동작 방면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상황은, 우리 부부가 씬씽(心性)에서 원인을 많이 찾아야 했다. 비록 여러 번 찾아도 목적을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가 해내지 못한 것은 있을지언정 사부님께서 언급하지 않으신 것은 없다는 것을 굳게 믿었다.
그래서 연공 할 때 매 하나의 동작과 내면의 감각에 유의했다. 최대한 조용한 상태에서 매 하나의 동작을 했다. 아주 빨리 자신이 깨닫지 못한 집착심을 발견했다. ‘구하는’ 마음이었다. 연공할 때 무엇을 구하는가? 편안함, 일찍 결속되길 바라고, 일찍 임무를 완성하길 바랐다. 연공하면서 잘못한 일을 찾는데 고심하지 않고 씬씽이 올라가지 못하는 원인을 찾지 않았더라면 정말로 발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설사 발견했다 하더라도 습관이 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것이다. 왜냐하면 매일 연공하고 5장 공법을 하여 이 동작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다음 동작을 알기에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하나의 절차를 반복하는 것처럼 매일 임무를 완성하듯이 했다. 비록 구하는 생각이 그저 언뜻 스쳐 지나가고 말았지만 자주 일어나 자신도 깨닫지 못하게 됐다.
구하는 이 마음이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것을 찾아냈다. 「전법륜」 중 백 번도 더 배운 단락(章節) ‘구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조해 보았다.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았다. “과거의 종교 수련에서, 불가에서는 공(空)을 주장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공문(空門)으로 들어가고, 도가에서는 무(無)를 주장하여 아무것도 없으며 가지지도 않고 추구하지도 않는다. 연공인(煉功人)은 유심연공(有心煉功), 무심득공(無心得功)을 주장한다. 일종의 무위(無爲) 상태의 수련으로서, 오직 당신이 心性(씬씽)을 수련하기만 하면 당신의 층차는 돌파되며, 당신에게 있어야 할 것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내려놓지 못하면 바로 집착심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1장 제1절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문제를 찾아냈다. 사부님의 설법에 대조해보니, 연공할 때 잘못했든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연공만 하고 연공인의 표준에 따라 하지 않아 씬씽이 올라가지 못했든지 막론하고, 나는 이 두 가지 상황에 모두 해당했다.
이리하여 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공(空), 정(靜), 무위(無為)의 상태에서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1]의 경지로 다가갔고, 서서히 “구함이 없어야 스스로 얻는다.”[2]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일을 통해 또 한 가지 이치를 깨달았다. 바로 구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은 모두 가장 흔하고 가장 완고한 집착심이다. 그리고 구하는 마음의 다른 한 면은 두려운 마음인데 이 두 가지 집착심은 마침 서로 대립되는 양면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결속을 구하고 편안함을 구하고 순조롭기를 구하고 얻음을 구하고 만족 등을 구할 때, 다른 한 면은 시간을 넘길 까봐, 고통스러울 까봐, 어려울 까봐, 잃어버릴 까봐, 모자랄 까봐 무서워하는 등이다. 우리는 대법의 원리에 따라 반드시 끊임없이 거대한 것과 미시적인 것에서, 정면과 반면에서 그것을 탐사하고 정확하게 붙잡아 제때에 효과적으로 닦아 버려야만 수련의 길에서 끊임없이 정진할 수 있다.
적절하지 못한 곳은 수련자 여러분이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洪吟)」 – ‘마음고생(苦其心誌)’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시드니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8년 3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 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3/27/3621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