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밍웨
[밍후이왕] 2016년 2월 23일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저녁에 전기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책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즉시 오던 길을 되돌아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하여 우리 가족은 모두 조급해졌습니다. 책가방에 여러 개의 전기 자전거 열쇠와 집 열쇠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호구부(호적등본) 였습니다. 그 당시 아들은 자신을 매우 자책했고, 남편은 이 일로 아들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물건이 이미 없어졌는데 아들을 때린다고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저는 수련에는 우연한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수련 중에서 당신들이 부딪힌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들이 수련하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1] 저는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렸으니 반드시 나에게 버려야 할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날 아들이 호구부(호적등본)와 많은 열쇠를 가져간 원인은 아들이 시험 신청을 해야 했는데 어느 전기 자전거를 타야 할지 몰라 급한 김에 열쇠꾸러미를 전부 책가방에 넣었던 것이고, 내가 그날 아들과 함께 신청하러 갔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들이 열쇠를 잃어버린 날 우리 지역 협조인 수련생은 우리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박해 방지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가는 것을 저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고 싶었습니다. 한 수련생이 협조인에게 제가 무엇을 하든 열정이 있다며, 저를 데리고 가자고 말했고, 그녀의 말은 저의 생각에 딱 들어맞아 저는 기뻐했습니다. 저는 대법을 실증하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가졌고, 어떤 교류회든 다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교류를 아주 잘하는 수련생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가서 듣고 싶었습니다. 열쇠를 잃어버린 일을 통해 저는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무슨 일이나 다 참여하고 싶어 하는 이런 강렬한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수련인은 자연스럽게 되어 감을 말한다. 이번 박해 방지 보급에 내가 할 일이 없으면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이번 일로 이 마음을 제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저는 속으로 사부님께 말했습니다. ‘사부님,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후에 제가 참여할 일이 아니면 가지 않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이렇게 촉박한데 모든 사람이 다 주도면밀할 수 없으니 제한된 시간을 중생구도에 써야 합니다. 사부님 어떻게 하면 될까요?’하고 속으로 사무님께 묻고 손닿는 대로 ‘전법륜’을 펼쳤는데 92페이지에 공능에 관한 설법이 보였습니다. 대법제자는 공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운반공능으로 책가방을 운반해 오고 싶었습니다.
저는 책가방을 잃어버린 일을 몇몇 수련생에게 말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오늘 저녁에 가방은 돌아 올 것이니 시름 놓으라면서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또 다른 수련생이 저에게 방송국에 전화하여 한 번 방송해달라고 부탁하고 왕복 길에 물건 찾는 공지를 붙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속인 상태에 부합되어야 한다며 공고를 낼 것은 내야 한다면서 사부님께서 누군가에게 물건을 줍게 하여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제가 보험사 부근에 물건 찾는 공고를 붙일 때 한 수련생을 보았고, 그녀를 불렀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곳에서 동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녀에게 물건 찾는 공고를 부치게 된 사연을 말해 주었고, 그녀는 같이 동반해 주겠다며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동행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닐 거라 생각해요. 난 이전에 이곳에 일보러 올 때 차에서 내린 적이 없는데 정말 하늘의 뜻입니다.” 그녀는 저를 도와 라디오방송국에 전화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상세한 정황을 방송국에 설명했더니 방송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녀는 다른 십여 곳에 물건 찾는 공고도 붙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제가 아들에게 책가방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자 아들이 말했습니다. “책가방을 찾지 못할 겁니다. 찾을 수 있다면 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배우겠습니다.”
저녁 5시가 넘어 저의 휴대폰을 보니 아들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아이 신분증을 PC방에 잃어버린 일이 있는지요?” 그리고 PC방 전화번호를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PC방에 전화하여 이 일을 물었더니 PC방의 마음씨 착한 아저씨가 주웠는데 안에 호구부와 열쇠 몇 개 있는 것을 보고 잃어버린 사람이 조급해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이 책가방 안에 있는 셔틀버스 카드와 학교주소, 반급 성명이 있어서 주인아저씨 부인이 학교에 전화하여 잃어버린 학생 책가방을 찾아 주었습니다.
저는 그 아저씨의 부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그녀에게 삼퇴(중국 공산당, 공산주의 청년단, 소년선봉대를 탈퇴)하면 평안하며,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부인은 이런 일을 들어 보지 못했다며, 아저씨는 당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 두 사람을 모두 삼퇴 시켰고, 아주머니에게 직장에서 나누어준 노동보호용품을 주면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아주머니는 가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저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직장에서 나누어 준 것이어서 돈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받으십시오! 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저의 자그마한 성의입니다. 신불이 두 분이 좋은 사람인 걸 보고 이런 방법으로 두 분을 구하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는 아주 고마워하며 저를 문밖까지 배웅하고 저의 손을 잡고 시간 나면 놀러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의 마음은 감개무량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배치하시어 그 속에서 자신을 찾게 하고 아들이 법을 배우게 해주셨으며, 아저씨 내외도 진상을 알고 구도되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일거삼득이라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뀌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아들에게 책가방을 찾았다고 하니 아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책가방과 열쇠를 보고나서 아들은 나의 두 손을 감싸며 감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파룬궁 사람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대법은 정말 영험합니다!”고 두 번 연속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일로 저에게 정념으로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과 수련생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열심히 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하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3’ ‘시카고 법회’
원문발표: 2018년 3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3/20/3412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