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운 좋게 1996년 11월 23일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 전에는 무슨 일이든지 완전무결주의를 주장하며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늘 사람을 평가하면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좋지 않아 이미 40여 세에 담석, 위염,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고통이 극심했으므로 180cm 신장에 체중이 64kg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몸에 갖고 있던 모든 지병이 깨끗이 사라져 체중도 85kg으로 회복되고 건강해져 매우 기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법의 지도이념인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으로 사람이 되려고 하니 신심이 홀가분해 졌는데, 말 그대로 환골탈태한 것입니다.
아내는 저의 변화를 보고 파룬궁을 인정하게 되었고, 때로는 저를 따라 함께 법 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중국공산당 장쩌민 깡패집단이 이성을 잃고 대법에 대해 사악한 박해를 가하기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가족들과 두꺼운 벽이 생겼습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고 봉급도 정직된 채 다만 연명할 수 있는 적은 생활비만 지급받으며 거주지에서 감시당해야만 했습니다. 관련기관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집으로 찾아와 괴롭혔으므로 아내와 함께 매일 불안 속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다가 박해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그런 처지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정정당당한 마음으로 박해에 엄숙히 대응하며 진상을 알리고, 정직하고 올바로 처신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무엇보다 아내가 대법을 전면적으로 지지해주어 매우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직접 대법수련의 길로 들어오지 않아, ‘이렇게 좋은 대법을 아내도 함께 연마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아쉬움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오랜 기간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하면서 전 언론매체를 통해 거짓을 날조하는 바람에 많은 세인들과 함께 아내도 똑 같이 마비되어 큰 염색항아리 속에서 오염을 면할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대법을 지지하던 사람들의 마음도 점점 엷어져갔습니다. 어떤 때 잘 아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면 “대법이 그렇게 좋으면 당신 가족들은 왜 배우지 않는가?”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의 감정도 격해졌습니다. 가족들이 사악한 공산당의 세뇌선전에 놀아나 동료들과 함께 ‘홍가’를 불렀고, 심지어 대법에 대해 반감을 보이면서 진상을 듣지도 않고 보지도 않으면서, 제가 그들을 억압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내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당신은 그래도 대법도 배웠고, 진상도 알고 있지 않은가? 다른 많은 세인들도 진상을 알고 사악과 한패가 되지 않는데,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깨닫지 못하는가?’ 라고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참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타까워할 때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1] 저는 몇 년 동안 아내에게 대법을 수련하라고 계속 권한 것이 개인의 집착이 섞여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가족의 정과 선하지 못한 언사로 강요하면서 급히 목적에 달성하려고 성급하게 굴었으며, 늘 아내를 한 수련자로 여기면서 너무 높게 말해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늘 대법으로 가늠하면서 요구했으며, 가족의 좋은 면을 보지 못하고 오직 부족한 면만 보면서 질책하면서도 스스로 안으로 찾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분별심도 없이 상대방을 원망하면서 자신만을 옳다고 여기며 포용력 없이 강한 어투로 나무랐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모든 성의를 다해 선을 권했으므로 할 일을 다 했다. 내가 이렇게 했는데도 만고의 인연을 잃어버려 장래에 후회해도 나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오기를 부리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저의 사심이 조성한 것입니다. 그랬으니 아내는 여러 번 “불성이 나오지 않는다.” 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저의 깨끗하지 못한 그런 마음이 아내를 밖으로 밀어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사부님께서는 고심 끝에, 그런 가족의 모습을 제 수련의 일면으로 볼 수 있도록 마음의 거울로 비춰주신 것입니다. 아둔한 제자의 위사위한 마음을 일깨워주셨으므로 깨끗이 제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깨달음으로 가족들은 미묘하게 변해 갔습니다. 귀찮게 여기지 않고 저를 도와 ‘명혜주간’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좋은 향과 제물을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제가 시간에 맞춰 연공하고 발정념을 하도록 알려주며, 심지어 연공동작도 교정해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명혜주간’과 진상자료를 보기 좋아하게 되었고, 저에게 법 공부방을 꾸리라며 격려를 해주고, 때로는 단체 법공부에도 참여합니다. 정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2]입니다. 저는 정진실수해야만 사부님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리고,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끼쳐드린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1년간 안으로 찾은 조그마한 체득이니, 법에 부합되지 않으면 수련생들이 자비로 지적해 주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8년 3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3/1/3623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