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2006년에 결혼하고 그 해에 임신해 수련에서 느슨해졌으나 내가 대법제자임을 알기에 속인의 보약은 먹지 않았다.
임신 6개월 차에 남편이 나를 데리고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 의사는 아이가 선천성 기형이므로 유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듣고 아무런 정념도 없이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점심 때 집에 돌아와 남편과 함께 목 놓아 울었다. 남편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내일 택시 일을 그만 두고 부속 병원에 가서 다시 한 번 검사해 보자며 만약 출산을 하게 되면 집에서 한동안 나를 보살펴주겠다고 했다.
다음 날 병원에 가기 전에 셋째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검사 결과가 어제와 마찬가지여서 남편과 함께 절망에 빠진 채 병원 의자에 앉아 있는데 셋째 이모와 엄마가 왔다. 셋째 이모가 조급해하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직도 네가 누군지 모르느냐? 너에게는 대법이 있고 사부님이 계신다. 그렇게 많은 위중한 환자들이 모두 다 나았어. 너는 돌아가서 똑바로 수련하도록 해. 요만한 일이 무슨 대수라고, 6개월이나 됐는데 유산을 해야 한다면 너도 고생이거니와 넌 살생을 하는 거야.” 이모는 또 남편에게 “괜찮아요! 집으로 돌아가서 아내에게 잘 수련하라고 하고 조카사위도 매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해요. 장담하는데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셋째 이모의 말을 듣고 오르락내리락하던 마음이 갑자기 잠잠해졌다. 안으로 자신을 찾았다. 못났다. 내가 대법제자인가? 일에 부딪히니 마음이 법을 떠났구나. 안 된다. 나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법공부를 잘하자. 사부님께서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사부님께서 반드시 날 보호해 주실 것이다. 나는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나는 남편에게 안심하고 일하러 가라고 했다. 나는 집에서 매일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하며 충실하게 지냈다. 친구가 와서 나가서 돌아다니지도 않고 집에만 있다가 제왕절개나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웃었다. 마음속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다.
잠자기 전에 남편은 매일 뱃속 아이에게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소리쳐 듣게 해주었다. 출산이 임박하자 남편은 이 아이가 태어나서 문제가 있으면 평생 가는 일이라고 했다. 나는 남편에게 안심하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니 괜찮아요.” 그는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며칠 지난 한 밤중에 몸에 반응이 와서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가는 내내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요청하며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외웠다. 옆에 있던 산모가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제왕절개 수술을 요구해 나도 제왕절개를 하고 싶었지만 의사는 그냥 낳을 수 있으면 낳으라고 크게 말했다. 오전 9시에 아이가 무사하게 태어났다. 기형이 아닌 정상이었다. 의사가 아이를 안고 와서 공주님이라며 축하한다고 했다. 아이의 통통한 작은 얼굴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 제자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흥분한 남편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부님 법상에 향을 올렸다.
사흘 후에 퇴원할 때 보니 비용은 모두 합쳐서 1,500위안(한화 25만원) 밖에 쓰지 않았다.
원문발표: 2018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8/3/18/3573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