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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봤던 두 아이

글/ 조선족 파룬궁 수련인

[밍후이왕] 도덕이 아래로 떨어져 내려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몸과 마음을 망치지 않고, 오염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사회가 함께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몇 년 전, 외국에서 두 아이를 둔 직장 여성 집에서 가정도우미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 집에 들어갔을 때 한 아이는 어린이집 3년 차 아이였고, 다른 한 아이는 중학교 4학년이었는데, 중학생아이가 대학에 입학한 후 집을 떠날 때까지 그들을 돌봐주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항상 돌봐주면서 아이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또 어릴 적부터 선량한 에너지를 산소처럼 공급해줘야 성품이 좋아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생활하면서 체험하고 터득한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3년 까불며 제멋대로이지만 정의감이 있는 4세 남자아이를 돌볼 때였습니다. 그의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애의 부모가 “이 애는 언제라도 사고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 돌봐야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안 돼, 이 아이가 단체무용시간에 꼼작도 하지 않고 서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선생님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돌아갈 때 아이들은 모두 그날 배운 수업 표를 손에 들고 나왔지만, 그 아이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애가 수업을 받지 않았어요. 아무리 타이르고 시켰어도 듣지 않았어요. 그러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번은 애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물을 먹겠다고 해서 안 된다고 했더니, 크게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의 사촌형은, 애를 설득시킬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아이의 아빠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해 미리 의견을 교환했기 때문에, 아이가 아무리 울며 떼를 써도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울다 지치면, 가슴에 안고 토닥이며 반복해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다)’를 자장가처럼 들려주었습니다. 아이가 잠이 들었어도 계속 안고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오랫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떨어져서 생활했으므로 엄마의 따듯한 품이 그리웠고,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파룬궁(法輪功) 수련의 이념인 진선인(眞善忍)은 아이에게 최고의 사랑을 줄 수 있고, 그런 상서로운 환경 속에서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의 노래는 저와 아이를 선하고 상서로운 분위기에 빠지게 했습니다. 자면서 웃음 짓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 아이는 저와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했습니다. 아이는 여러 방면에서 저를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이의 성품은 많이 온화해졌습니다.

친손자를 대하듯 사랑하며 극진히 보살폈으며, 거의 매일 밤 잠들기 전 전래동화나 아름다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읽어주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아이의 마음에 선악의 표준이 형성됐고, 좋고 나쁨을 똑똑히 가릴 수 있게 되었으며, ‘파룬따파하오(法法輪大法好)’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살펴주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선량한 품성을 길러준 교육이 된 것입니다. 어린애답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고, 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나이 많은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난감하게 만들지 않았고, 특별활동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린이집 생활을 아주 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집 선생님도 아이를 칭찬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서로 먼저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고 서두를 때, 아이는 조용히 한 쪽에 서서 기다려 다른 아이들이 전부 들어가고 나서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어떤 때 선생님이 자비로 아이스크림을 사주면, 아이는 제가 가르쳐 준대로 “감사합니다.”란 말을 빼놓지 않는다면서 “요즘 아이들은 감사함을 모르는데, 이 아이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그 아이가 보고 싶어서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의 엄마가 근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고, 태권도를 배워 상을 탔을 정도로 아주 강해졌지만, 다른 아이들이 괴롭혀도 맞받아치지 않아요. 아빠가 ‘그런 애들은 한 번 혼내주면 다시는 널 건드리지 않는다.’고 말해 주었어도, 아빠말 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는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다른 애들을 밀치거나 때려서 울리곤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애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변한 것은 아이의 마음속에 이미 진선인(眞善忍)이 뿌리를 내렸기 때문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좋은 아이는 분명 신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번은 학교에서 주산시합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는 참가자격이 없어서 참가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자, “파룬궁 사부님, 참가해서 상을 받고 싶습니다.” 하고 청을 드리니, 갑자기 선생님이 참가하라고 했고, 참가해서 1등상을 수상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아이가 나중에 제게 알려준 아이의 비밀이었습니다.

한번은 시에서 주최하는 운동경기시합이 있었는데, 그는 선수가 아니어서 참가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경기 전날에 갑자기 참가하라는 연락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참가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훈련을 해왔지만 아이는 한 번도 훈련을 해보지 못한 상태라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 파룬궁 사부님의 ‘논어’ 중에서 “인류가 세간에서의 대법의 표현에 대해 마땅히 있어야 할 경건과 존중을 체현할 수 있으면, 사람과 민족 혹은 국가에 행복 또는 영예를 가져다줄 것이다”의 단락을 읽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10번 읽으라고 하자, 성심으로 읽은 후 경기시합에 참가하러 갔습니다. 아이는 경기에서 예상외의 수상을 했습니다. 학교선생님과 부모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이를 돌본 3년 간 그는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고, 약을 먹은 적도 없습니다. 처음 아이를 돌보기로 하고 그 집에 갔을 때 심하게 기침을 해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기도 했지만, 제가 돌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 원래 천식이 심했던 아이였는데, 대법사부님께서 돌봐주신 것입니다. 제가 돌본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모두 건강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아이는 사부님께 감사카드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10여 년 전에 이혼한 아버지가 재혼해 계모와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돌본 적이 있습니다. 평소 학교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심한 정신적인 부담을 갖고 있었고, 심지어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학생은 자기 소신이 있어서 파룬궁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며, 매일 저녁 저와 함께 대법을 한 단락씩 배웠고, 아침저녁식사 시간 때 파룬궁진상을 들으면서, 저의 파룬궁수련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고등학교 진학시험 성적이 평소의 실력보다 120% 높은 점수를 받아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학교 때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다가 사춘기를 맞게 되었고, 4살 때 해어졌던 생모가 나타나 정신적인 갈등을 빚게 되어 기분이 저조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상한 방향으로 변했습니다. 제가 진선인(眞善忍)의 법리로 그를 일깨워 주어, 어느 정도 마음을 돌리게는 했지만, 생모와의 갈등으로 상태는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생모는 학생과 함께 살고 싶다며 학생을 괴롭혔는데, 심지어 수능시험도 치르지 말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동급생들 앞에서 책가방까지 빼앗아갔습니다. 크게 상심한 학생은 다음 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학생을 설득하고, 기분을 풀어주면서 학생의 선한 일면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해낼 수 없는 일을 네가 해낼 수 있다면, 너의 친구들도 감탄할 것이다. 그렇게 자존심을 크게 상했다면 보통 사람들은 견디어내지 못하지만, 너는 보통 사람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비닐봉지를 하나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학생은 제가 마련해준 그래도 보기 좋은 주머니에 책을 담아 학교에 갔습니다. 동급생들이 모두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아 한동안 수능시험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꿈에 파룬궁 사부님께서 “학생이 대법제자를 보호한 공덕이 있어서 좋은 대학에 붙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학생의 꿈 얘기는 후일 현실로 됐습니다. 그는 정말 좋은 대학에 진학했고, 졸업 후 대도시의 좋은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보고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들 미래에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모든 아이가 대법을 선하게 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18년 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2/4/3604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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