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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는 남편의 변화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남편의 외도사실을 안 후 그가 마약에 손을 댄다는 것을 알았다. 몇 번이나 민정국에 가서 이혼하려 했지만 이혼하지 못했다. 후에 또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남편은 자기가 마약을 하므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지 못할까 봐 낳지 못하게 했다. 거기에 남편의 내연녀까지 있어 집안은 온종일 조용할 날이 없었다.

아이를 낳고 2개월쯤 후부터 나가서 고된 육체노동을 했다. 남편의 마약은 갈수록 늘어 마약 봉지가 보이면 한 봉지 한 봉지씩 내다 버렸다. 남편이 마약을 하지 못하자 금단 증상이 나타났다. 마약을 찾지 못하면 그는 나의 대법 책을 찢고 사부님의 법상을 내던졌다. 내가 잘못해 그가 대법에 죄를 짓게 했고 날이 갈수록 나를 미워하게 했다. 그는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계속 일을 하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뭐라고 하면 시아버지와도 몸싸움했다. 속이 상한 시아버지는 실망한 나를 보고 상관하지 말라고 하면서 “마약을 하겠으면 하라고 해라. 마약 해서 언제 죽으면 끝이야.”라고 했다.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갈수록 여위자 걱정이 되어 말려도 보았지만, 자신도 당뇨병이 있어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남편에게 시달려 얼굴색은 어두워졌고 일을 많이 해 허리가 구부러져 곱사등이 됐다. 집안의 저축도 바닥이 나고, 몇십만 위안의 빚까지 졌다. 마음속으로 남편에 대해 미움, 자신의 억울함이 북받쳐 얼마나 울었는지도 모른다.

수련생은 나의 상태를 보고 함께 법공부 팀에 가서 법공부를 하자고 했다. 법공부 팀에 간 지 일주일도 안 돼 수련생은 나의 얼굴이 환해졌고 사람도 활기차게 변했다고 했다.

법공부 중 점차 남편과 한 가족이 된 것도 무슨 원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천히 남편에 대해 미움을 내려놓았다. 그가 날 못살게 굴면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 고비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곳곳마다 마(魔)로다. 백 가지 고생 한꺼번에 내리거니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겠노라. 세상 고생 겪을 대로 겪나니 세간 벗어나면 부처로다.”[1]를 외웠다. 마음이 억울하면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2]를 외웠다. 일하다가 힘들어 계속 못할 것 같으면 자신에게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3] 라고 했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견지해 왔다.

나보고 법공부 팀에 가라고 한 수련생은 장 고소로 인해 파출소에 납치당했다. 나는 이 때문에 파출소 소장을 찾아가 진상을 알렸는데 당시 정말로 전혀 두려움이 없었다. 내가 파출소 출입문에서 나온 그 순간 마음속의 억울함, 남편이 날 못살게 굴었던 일들이 모두 무(無)로 돌아갔다. 마약에 중독돼 끊고 싶지만 끊지 못하고 마약 금단증세가 나타날 때 고통받는 남편이 아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사부님의 “당신이 수련하려고 하면 사람의 정(情)을 내려놓아야 한다.”[3]라는 설법이 머리에 떠올랐다. 원래 수련생을 구원하는 과정 중 나의 자비심이 생겼다. 남편에 대한 정을 내려놓고 자비롭게 그를 대해야 함을 깨달았다.

어느 날, 남편은 집으로 돌아오더니 “여보, 몇 년 동안 고생만 시켰어요. 이후 마약을 끊고 일을 잘하고 이 가정을 먹여 살릴게요.”라고 했다. 그건 내가 그에 대한 태도를 개변했기 때문이다. 그가 내게 어떻게 대해도 날 욕해도 날 때려도 변함없이 그를 잘 대했고 그가 뭘 먹기 좋아하면 그에게 해줬고 무슨 일이든 그의 각도에서 고려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남편은 마약을 끊었다. 이것은 내가 대법에 부합된 일을 한 것을 보시고 사부님께서 마약을 끊어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약을 끊은 후 그는 딴사람으로 변했다. 마약하는 남편은 당시 둘째를 낳지 못하게 했지만 내가 낳은 것은 건강한 남자아이였고 첫째가 딸이었기 때문에 남편은 특히 둘째를 좋아했다. 남편은 나에게 일하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했다. 전에 남편에게 통풍이 있었는데 발작으로 인해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을 보고 사부님께 요청했더니 통풍도 좋아졌고 집안의 장사도 갈수록 좋아져 빚도 거의 다 갚았다. 여러 가지 신기한 일들도 많았다. 대법에 대한 남편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내가 진상 자료를 만들면 날 도와줬고 내가 족자를 걸려고 하면 차를 보내줬다. 이전에 수련생이 우리 집에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지금 “바빠서 (대법을 위해) 일을 많이 못 하지만 묵묵히 당신을 지지할게요.”라고 했다.

남편의 변화를 보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에게 “우리 아들이지만 우리마저 상관할 의지력이 없었는데 며느리가 친부모보다 낫다.”라고 했다. 나는 시어머니에게 “대법을 수련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던 것이에요. 아니면 저도 해낼 수 없었어요. 누가 견지해낼 수 있겠어요? 우리에게 오늘이 있을 수 있게 된 것을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해요.”라고 했다.

자비하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가: ‘홍음-마음고생’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何爲忍)’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8년 1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4/3592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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