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이틀 전 나와 타 지역 수련생은 법원 관계자의 범죄 사실을 밝힌 문장 한 편을 가지고 교류했다. 나는 우리가 교류 중에서 일부 보편성 있는 문제를 이야기한 것 같아, 글로 적어 더 많은 수련생과 교류하려 한다.
1. 법원 관계자의 범죄 사실 폭로 문장에는 ‘○○가 판결을 잘못해 사람을 죽게 했으므로 간접 살인죄가 된다.’라고 되어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엄격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가 박해에 참여한 행위는 아마도 파룬궁 수련인에게 고통을 가했고 잇따른 박해를 야기했다. 심지어 박해받아 죽게 했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말해서 박해자와 국민에게 알려 사고(思考)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히 수긍이 가게 하려면 그가 법의 어느 조항을 위반했는지가 밝혀져야 하는데, 그것은 반드시 엄숙하고 면밀해야 할 것이고 반드시 엄격한 법률조례 내용, 범죄사실로 그에게 그 죄가 있다고 인정하는 근거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자들을 설득할 수 없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에게 문의할 것을 건의한다. 대법제자가 하는 일이 객관적이고 공정할수록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2. 문장 뒷부분에 이런 한마디 말이 있다. “○○의 범죄 사실은 이뿐 아니다. 현지 변호사계도 ○○를 ○○현 법관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한마디는 결론적인 표현이고, 타인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방식으로 객관성을 갖춘 것도 아니다. 때문에, 독자들은 이 문장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할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대법제자들이 ○○를 ○○현 법관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렇지 않을까? 더욱 큰 자비와 순수한 선(善)으로 중생을 구해야 하는데, 우리가 누군가의 악행을 폭로하는 목적은 하나다. 악행을 저지하고 그런 범죄의 재발을 막는 이것도 그에 대한 자비다. 또, 국민에게 사악한 공산당의 죄악을 잘 알게 해주는 것이다. 나는 이것도 여러분이 이 일을 하는 진정한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법제자도 결국 사람이 수련하는 것이므로 어떤 때 사람의 마음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사실 나는 여러분이 정말로 ‘○○는 ○○현 법관 중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두렵다. 최소한 여러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마 그렇게 하는 말을 인정하는 것 같다.
나는 이 말을 계기로 우리 집안의 한 5촌 조카가 떠올랐다. 우리 사촌형이 그의 아버지다. 사촌형은 장기간 사회에서 문란한 생활을 하며 창녀와 놀고 도박했다. 마약만 하지 않았다. 아내를 폭행하고 욕하며 가정을 돌보지 않고 집에 큰 해를 입혔다. 우리 고모(사촌형의 어머니)는 극도로 상심했고 온 가족은 다들 그 영향으로 사촌형을 매우 나쁘게 여겼다.
친지들이 모두 사촌형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촌형의 아들인 5촌 조카도 덩달아 불편하게 생각했다. 5촌 조카도 아버지의 영향인지 공부는 게을리 하고 돈은 손쉽게 써버렸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그 조카의 말을 하기만 하면 모두들 빈정대고 비웃고 가치 없게 생각하면서 그 아버지와 같은 부류라고 생각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촌 누나가 말하기를, 그 조카가 “여러분이 다들 저를 나쁘다고 하는데, 제가 나쁜 것이 뭔지 보여줄게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나는 강렬한 진동을 느꼈다. 그 5촌 조카의 절망스런 심정이 느껴졌다. 그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쁜 표현을 해서 가족의 차별에 맞서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그 생명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결코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무지몽매한 선머슴이 아니었다. 그는 내심에서 ‘나쁜 사람’이 되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뒤로 나는 그 조카를 매우 동정하고 더 이상 삐딱하게 봐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와 말할 때 존중해주고 진실한 태도와 말투로 말했다. 나도 그가 나를 아주 존중한다고 느꼈다. 그 전에 그는 우릴 봐도 아는 척도 안하고 모르는 사람 대하듯 했다.
나중에 그 5촌 조카는 미국에 일하러 가게 됐다. 한번은 우연히 그에게서 타국에 가기 전의 막막함과 걱정을 듣게 됐는데, 나는 진심으로 그를 격려해주면서 “자신을 믿으렴, 너는 최고다.”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순간 그가 내게 더없는 믿음을 보여준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아마 그것은 타인에게서 ‘당신은 최고다’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일 것이다. 그는 내게 고맙다고 했고, 나는 그가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것을 느꼈다.
한 대법제자의 진실하고 선량한 생각은 정말로 한 생명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더 많은 대법제자가 기타 생명(우릴 박해했던 그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에 대해 진실하고 선량한 생각을 한다면 어떤 효과가 생길까?
이틀 전 받은 자료에서 ○○의 사진을 봤다. 몇 년 전 들었던 그 사람의 얼굴을 처음 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을 봤을 때 문득 그 사람 배후의 생명이 몹시 슬퍼하고 절망하는 것을 느꼈다. 한 생명 및 그 배후의 방대한 천체가 훼멸되기 전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나는 줄곧 생각하고 있다. 그가 확실히 나쁜 일을 많이 해서 대법제자와 그 가족에게 큰 슬픔과 고통을 줬지만, 대법제자가 인간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불행을 당하건 간에 미래에 얻는 것은 영원한 아름다움과 행복이고, 먼저 간 대법제자들은 모두 고통이 없는 곳에서 원만과 제자리에 돌아갈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와 같은 생명들은 아마도 그의 중생을 위해 이 험악한 인간세상에 왔지만 오히려 구세력의 강요로 박해자의 역을 맡게 됐을 것이고, 인간세상에 미혹돼서 이익과 밥그릇을 위해 사악한 영(靈)들에게 내몰려 사람마음의 지배를 받아 무지로 매우 많은 나쁜 일을 했을 것이다. 그가 대표하는 생명이 모두 영원한 훼멸에 직면했는데 너무나 비참하다. 만약 대법제자들이 그런 생명을 구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겐 아무 희망도 없다. 만약 우리가 그 생명이 가장 나쁘다고 여기면 구할 방법이 없고, 그들 진정한 생명은 정말로 더없는 절망을 느낄 것이다.
나는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장쩌민 집단의 악독한 우두머리와 박해 원흉을 제외하고는 그가 아직 세상에 살아있기만 하다면 사부님과 대법제자들은 그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그런 생명을 구하려면 아마 우리가 도량이 더 넓어야 할 것이다. 바로 우리가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거나, 그런 생명이 이전의 행위 중에 형성한 고정관념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수련이기에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에서 벗어나 사물의 본질을 본다면 할 수 있을 것이다. 2년 전 수련생이 쓴 교류문장 한 편이 떠오른다.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에게 선(善)을 권하는 편지를 쓸 때, 그들이 나쁜 일을 해 스스로를 해쳤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면서 그들이 너무 가련해 보여 눈물이 났다. 그 ‘너무 가련하다’가 아주 인상 깊었다. 그것은 대법제자들이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는, 자비가 진실하게 표현된 것이다. 그것은 정말 비할 바 없는 순수함과 신성함인 동시에 위력이 비할 바 없다. 그래서 바로 악을 쓸어버리고 악마에게 납치된 중생을 구할 수 있다. 사실 편지를 쓸 때 그 사람 배후에 있던 악마가 이미 해체됐다. 그런 순수한 선과 자비는 강대한 에너지다.
수련이 잘 된 부분은 이미 격리됐다.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승화해야 한다. 더 위대한 경지가 대법제자들을 기다리고 있고 그것은 더 큰 자비와 순수한 선을 필요로 한다.
나는 오늘 사상 중에 한 마디 말이 계속 떠오른다. ‘큰 자비로써 고통과 고난에서 구해내자.’ 대법제자는 중생들이 구원받는 유일한 희망이다. 가상에 미혹되지 않고 현실에 구애받지 않으며 사람마음으로 가로막지 않아야만 자비를 품고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무한히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사부님을 도와 고난 속에서 우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무량한 중생을 구도할 수 있다.
주변 중생들의 모습은 아마도 대법제자들의 마음에 의해 나타난 것일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 중생들의 행위를 봤다면 그것을 우리의 거울로 여기고 자신에게서 찾아보거나 혹은 전체적으로 쉽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마음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쟁투심, 원한, 불복하고 심지어 보복하려는 마음 등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도가에서는 예부터 인체를 소우주로 본다. 그는 우주의 밖이 얼마만큼 크면 안도 그만큼 크고, 밖이 무슨 모양이면 안도 그런 모양이라고 인식한다.”[1]라고 알려주셨다. 나는 우리가 안으로 찾을 때 바로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으며 관용이 나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을 바로잡으면 우선은 승화가 되는 것이고, 악마가 해체되며 중생도 구원받는다. 이것이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게 아닐까?
나는 오늘 생각하고 있다. 사실 각종 방식으로 악행을 폭로하는 것, 진상을 알리는 것은 다 좋고 모두 문제가 없다. 단, 진정으로 자비와 순수한 선에 근거해야 효과가 좋고 악마를 효과적으로 해체해버릴 수 있으며 중생을 구하고 악행을 저지할 수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위치: 2018년 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6/36003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