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는 “당신은 당신의 모든 생활 일체가 모두 수련 가운데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가? 당신의 일언일행, 당신이 한 그 일체, 당신은 모두 수련 중에 있는데, 당신은 알고 있는가?”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가족을 대할 때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진상이고 자신이 수련을 잘해야만 가족도 변하고 대법을 인정하며 대법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다
시어머니는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 계신다. 속인으로 말하면 시어머니는 괜찮은 사람인데 말수도 많지 않고 부지런하셨다.
금년 봄, 친구와 약속하고 나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는 시어머니에게 식사를 준비해드렸고 시어머니가 드실 수 있도록 식탁에 놔드렸다. 조금 지났는데 나는 다른 방에서 시어머니가 나를 욕하는 것을 들었다. “나를 전병만 먹게 하네. 만두는 남겨서 지 혼자 먹으려고?”라고 하시면서 더욱 듣기 거북한 말씀도 하셨다. 평소에 시어머니는 전병을 드시기 좋아해 반찬을 할 때 나는 전병을 데워드렸다. 예전에 시어머니가 발효해서 만든 만두는 신맛이 난다고 하셨기에 데워드리지 않았던 것이다. 시어머니는 내가 외출한줄 알았지만 나는 방안 소파에 앉아 그 말을 똑똑히 들었다. 당시 나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나갈 때 시어머니가 내가 방에 있었다는 걸 알지 못하게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으실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는 조용히 앞문으로 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마음은 조용치 않았는데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에 눈물까지 나려고 했다. 나는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사부님의 법을 외웠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2]를 외우면 외울수록 나는 자신의 용량이 부단히 커지는 감을 느꼈고 나쁜 물질을 사부님께서 제거해주는 것을 느끼면서 갑자기 편해졌다.
나는 왜 이러한 모순이 생겼는지 생각했다. 평소 남편은 내가 요리할 때 불이 너무 세거나 약하다고 하면서 맛이 없다고 했는데 가끔 시어머니도 함께 한 마디씩 하셨다. 당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원망하는 마음이었다. 이 다른 사람에게 나를 평가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을 줄곧 깨끗이 버리지 못했다.
또 내가 대법을 수련하기 전 시어머니께서 집에 와서 아이를 돌봐주실 때였다. 내가 남편과 말다툼을 할 때 시어머니가 옆에 계셨는데 시어머니를 직접 욕하진 않았지만 그녀를 욕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듣기 거북하게 욕을 했었다. 나는 수련하기 전에 빚진 것으로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자신을 위로했다.
현대 사회에서 도덕은 일사천리로 타락하는데 모든 사람은 다 그 중에 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대법을 만나 사부님의 구도를 받지 못했다면 얼마나 많은 업력을 지었는지 모른다. 수련생과 교류할 때 그는 이것은 수련인의 경지라고 말했다. 분명히 내가 욕을 먹었지만 그 사람이 알면 불편해할까 봐 걱정하는 것은 수련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을 내려놨기에 심성은 제고되어 올라왔다. 나는 시어머니와 잘 지내고 있으며 시시각각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있다.
2. 시누이를 잘 대하다
시누이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고 잔병이 많았다. 척추 변형이 심해 심장과 폐를 압박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은 해마다 나빠졌는데 이후에는 심장이 쇠약해지고 폐성 고혈압까지 왔다. 매년 병원에 한두 번씩 입원하는데 매번 내가 병원에서 간호를 해야 했다.
올해 7월, 시누이는 열이 나서 병원에 또 입원했다. 낮에 나는 그곳에서 간호를 했다.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켤 수 없었기에 많은 땀을 흘렸는데 시누이에게 땀 냄새가 날까 봐 나는 깨끗이 닦아주고 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볼 수 없었기에 받아서 버려주었다. 병실에 함께 있던 두 명의 환자를 간호해주는 가족은 “당신이 그녀의 올케인가요? 나는 자매인줄 알았어요! 지금 이런 올케는 보기 힘든데”라고 말했다. 나는 “저는 파룬궁을 수련하는데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좋은 사람, 더욱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렇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시누이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시누이는 “올케 말이 맞습니다.”라고 했다. 그들은 칭찬의 눈빛을 보냈다. 한 사람은 “참 좋네요. 부러워요. 파룬궁을 수련하면 참 좋네요. 당신을 보면 화내지도 않고 조급해하지도 않는데 성격이 참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 후 시누이는 고열이 내리지 않아 병세가 더욱 악화됐다. 그는 임종하기 전 나에게 “올케, 너무 고마워요”라고 했다. 나는 “한 집 식구끼리는 이런 말이 필요 없어요. 만약 고맙다면 리훙쯔 사부님께 감사하다고 하세요. 사부님께서 저에게 타인을 좋게 대해야 하고 더욱이 자신의 가족에게 잘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머리를 끄덕였다.
그렇다. 만약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렇게까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노인을 봉양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누이를 돌보는 것도 달갑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 더욱이 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할 때 시누이는 이웃에게 그의 오빠를 부추겨 나와 이혼하게 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나는 과거의 나쁜 감정을 잊고 성심껏 그녀를 돌봐줬는데 수련하지 않는 남편도 큰 감동을 받았다.
3. 남편의 변화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자 남편은 겁을 먹고 나에게 수련을 포기하라고 강요했지만 내 태도가 강경한 것을 보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계속 연공해도 되는데 집에서만 하고 나가서는 안 돼, 파룬궁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안 돼”라고 말했다. 수련생들이 집에 오는 것도 그는 원치 않았다. 나는 남편에게 “남이 길에서 당신을 만나 인사하는데 당신은 움직이지도 않고 아는 척도 하지 않는데 최저한도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다른 사람이 우리 집에 오는 것도 우리 가족이 좋다고 생각해서 오는 것인데 무슨 원인으로 남을 흘겨보고 못마땅해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는 내가 그에게 진상을 잘 알리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 후에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친구 모임 때 나는 그의 동료와 친구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 당원, 단원,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를 권했는데 그는 말하지 못하게 했다. 나는 “이렇게 큰일은 한 사람의 장래가 걸려있어요. 내가 말하지 않으면 내 일이지만 내가 말해서 그가 선택하는 것은 그의 일이예요. 당신은 나를 말리려고 하지 말고 그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세요. 많은 것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것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됐어, 됐어, 당신이 알아서 선택해”라고 말했다.
그 후 남편은 내 동료를 만나 나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그는 동료에게 “파룬궁은 참으로 신기한 것 같아. 10여 년간 약 한 번도 먹지 않았는데 건강하고 질병이 없어”라고 말했다. 평소에 그는 나와는 말하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대법제자에게 탄복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세계 法輪大法의 날 설법’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
원문발표: 2017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24/3582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