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베이징 대법제자 신위
[밍후이왕] 사악이 나를 교란할 때 아버지는 이전에 자발적으로 문을 열고 협조하던 것에서 지금은 절대 문을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셨다. 더 나아가 내 앞으로 뛰쳐나와 나를 보호하시는데 하늘땅을 놀라게 하는 변화였다.
어릴 때부터 지금 성장해서 아버지는 나와 형의 눈으로 보면 항상 아버지 자신이 먼저였고 아이는 단지 여가 중 흥미를 보태주는 존재에 불과했다. 이런 아버지의 천성이 본질적으로 변했다는 점은 대법의 회천력(回天力)을 펼쳐 보여주는 것이다. 한 생명이 대법을 선택하면 영생의 복이다. 2016년까지 수련하지 않던 형이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를 도와주러 왔지만 아버지는 너를 교란하러 왔어.”
아버지는 나이가 거의 80세인 완고한 노인으로 키는 177cm이지만 체중은 55kg도 안 되신다. 나와 가족 눈에서 아버지는 몸과 마음이 모두 허약한 노인이었다. 고집스럽고 허약하며 충동적인 성격에서 나는 아버지의 당(黨)문화 요소를 보았고 원래는 경청을 잘하는 아버지가 지금은 완고하고 그다지 친근하지 않게 변한 것을 보았다.
아버지는 이전에 ‘전법륜’ 베이징 출판기념식에 참가한 적이 있고 사부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으셨다. 사부님을 뵙게 된 영광은 만나기 어려운 복이라고 나는 늘 감탄했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사님은 당시 젊은이였고 진짜 젊어서 30세 같았지. 나는 특별히 무대 앞에 가서 뵈었어.”
아버지가 파룬궁을 만난 지 몇 달 뒤 나도 수련에 들어섰지만 아버지는 오히려 수련을 그만두셨다. 1996년 이후에 아버지와 가까운 수련인들이 어머니를 포함해 세상을 떠났고 그 후에 아버지는 계속 마음에 그런 일들을 품고 계셨다. 1999년 7·20이후에 중국공산당 사당(邪黨)은 전국적인 범위 내에서 매스컴을 전부 동원해 파룬궁을 공격 모함했다. 이는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는데 심지어 아버지는 저도 모르게 교란하러 온 경찰과 협조해 나에게 난을 만들었다. 형은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진짜로 문제야. 이렇게 이야기해줘도 집에서 박해당하는 실례를 만들고, 어쩌면 이렇게도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시지!”
아버지는 표면에서는 사당을 지지하지만 현재 도덕적 타락은 중국공산당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도 하셨다. 표면으로는 파룬궁을 좋게 말하지 않으셨지만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파룬궁은 모두 좋은 사람인데 이 점을 나는 보장한다.”
대법은 오히려 여러 차례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주셨다. 승합차에 부딪쳐 3,4 미터 날아갔지만 아무 일이 없었는데 겨울에 길가에 기절해 10여 분 넘게 있다가 스스로 정신 차리고 집으로 돌아오셨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몸이 높은데서 완전히 바닥에 떨어져 누워 있다가 기어일어나 걸어오시기도 했다. 형은 이런 기적을 두어 번 목격하고 이렇게 말했다. “내 나이에 이렇게 넘어져도 문제가 생기는데 아버지가 이렇게 허약하고 연세도 많으신데 아무 일 없다니, 이 자체가 바로 기적이야. 집에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
그러나 형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아버지는 너무나 이기적이라 이성적으로 문제를 보기 쉽지 않으셔.”
나는 아버지에게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여러 측면에서 명리정(名利情)을 제거했고 더 나아가 자비가 나왔다. 아버지는 건강이 좋으실 때는 내 앞에서 사당을 수호했고 아주 사악한 말도 하셨다. “사당을 따라서 지옥에 갈지언정 너는 나를 상관하지 마.” 나는 아버지의 변화에 집착할 수 없었고 또 사당을 수호함으로 인해 그의 건강이 악화될까봐 걱정했다. 자신의 내려놓지 못한 정(情)을 조정했고 자신의 집착으로 인해 아버지가 진상을 알게 하는 것을 가로막지 못하게 했다.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지자 갑자기 온몸에 힘이 없어서 목소리도 제대로 못 내셨다. 나는 아버지가 사당을 수호해 초래한 결과임을 알고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복을 없애면 안 돼요. 사당을 위해 목숨을 걸지 마세요. 감당하지 못하세요.” 이때에야 내가 전하는 진상이 아버지 귀에 들어갔다. 나는 아버지가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정한 진상들은 모두 이때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버지를 위해 복을 연장했다고 생각한다. 한 시간 동안 아버지를 위해 대법 진상을 알렸고 아버지는 즉시 건강을 회복했고 정신이 나서 동네를 산책하러 나가셨다. 그러나 외부 환경의 교란으로 아버지는 여전히 의심하거나 인정하거나를 반복하셨다.
아버지의 여러 차례 반복을 보고 나도 사고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구도될 수 없는 생명인가. 그렇다면 가족 정에 집착하게 해 나를 억제시키는 것은 구세력의 배치일 텐데 나는 그 점을 포기하도록 노력하고 아버지의 구도에만 전념하자.’ 아버지는 나의 심리적 변화를 느끼셨는지 태도에서 겸손해졌고 가끔 일부 정의로운 관점을 주동적으로 말씀하셨다. 형은 내 생각을 물었다. “그래도 너는 아버지에 대한 구도를 포기하면 안 된다.” 나는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다. 사부님께서 형의 말을 통해 나를 점화해주셨고 나에게 중생을 자비롭게 대하라고 하셨다.
이후의 시간에서 나는 진상과 사실로써 아버지 자신이 사고하고 결론을 내리게 해드렸고 직접 평가를 하지 않았다. 서서히 변화가 있었고 아버지는 대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인식하기 시작하셨다. 나는 아버지에게 매일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성의껏 읽게 했고 아버지도 ‘성의껏 읽음’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생기셨다. 하루는 형이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네 주변 수련인을 보니 도를 닦는 자는 아주 많지만 성취하는 자는 겨우 몇몇밖에 없구나.” 나는 이 속의 도리가 무엇인지 인도해주었고 아버지는 끝내 진짜 수련과 형식상의 수련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를 하셨으며 여러 해 동안 쌓은 원한이 다소 흔들리고 있었다.
2016년 8월, 9월경 아버지는 매일 내가 일깨워주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념하셨다. 하루는 아버지께서 조심스러우면서 담담한 어투로 말씀하셨다. “내 다리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마도 꿀을 먹은 효과인 것 같아.”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아버지는 몇 십 년 꿀을 드셨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왜 아홉 글자 길언을 성심껏 읽어서 얻은 효과라고 말씀하지 않으세요?” 아버지는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나는 매일 열심히 묵념하고 있어.” 아버지의 신경쇠약은 아주 큰 문제였고 그의 주요한 마음의 병이었는데 50여 년을 앓고 계셨다. 여러 가지 치료법을 써도 효과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대법의 신기함도 실증됐다. 나는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에 감사드렸고 아버지의 예전의 과오를 따지지 않았다. 나는 이 속에서 ‘자비는 천지에 봄이 오게 하고’[1]의 자비의 에너지를 또 이해할 수 있었다.
아래에 사부님 설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가능한 한 당신 신변의 일체 중생을 자비롭게 대해야 한다. 아마 어떤 사람은 기회와 인연(機緣)이 닿지 못했을 수 있고, 아마 어떤 사람은 너무 깊게 중독됐으나 아직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또 일부 사람은 구할 수 없다. 하지만 절대 다수는 모두 구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은 아직 분명하게 분간하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건대 절대 실망하지 말라. 누구에게든지 모두 자비롭게 대해야하며, 강철을 용해시킬 자비가 있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2]
“당신이 법에 입각해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 속인의 시끄러움은 곧 속인의 시끄러움일 따름이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물체는 변하지 않으나 신의 눈으로 보면 이 일체는 변하는 것이다. 당신들이 괴로워하면 사부 역시 당신들 때문에 괴로운데, 괴로운 것은 당신들이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법에서 높게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고,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당신들은 또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참! 나무라는 것이 아니다. 사부가 말한 것은 모두 법이다.”[2]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오늘에야 비로소 이 법리의 한 층을 이해했습니다. 사람 마음의 고정적인 사유 방식은 표현되는 가상을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사부님께서는 일체 중생들에게 무한한 생존의 기회를 주셨고 우리 수련인의 심성 승화는 강철을 용해시킬 수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2-법정건곤’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 대보름 설법’
원문발표: 2017년 12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1/3494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