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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은 우리 집을 따스하고 향기가 그윽하게 해주었다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24살에 결혼했고 시댁에는 여동생이 다섯이 있었다. 결혼 후 남편은 담배, 술, 마작, 게임 뭐나 다 했다. 늘 한밤중에 돌아와서는 술주정을 했고 온 바닥에 토해 술 냄새가 코를 찔렀다. 나는 몹시 화가 나도 꾹 참고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그지없이 고통스러웠다.

어느 해 겨울인가 술에 취한 사람이 길에 쓰러져 결국 얼어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밤 12시가 넘도록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나는 몹시 두려웠다. 나는 걱정되어 시아버지에게 5리 밖에 있는 건설 현장에 가서 그를 찾아보라고 했다. 하지만 그곳 사람은 그가 없다면서 아마 무슨 기지에 있을 거라고 했다. 그를 본 사람이 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나 혼자 그 기지에 가서 그를 찾았다. 그곳에 가보니 숱한 사람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도 화가 나 눈물이 줄줄 흘렀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그가 돌아오자 나는 그와 온밤 다투었다.

시부모는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기에 이 일 때문에 시부모와의 관계는 더욱 틀어져 마치 철천지원수처럼 되어 버려 갈등이 심화됐다. 기진맥진한 나는 결국 신경증, 간어혈, 위장병 등에 걸렸다. 병이 발작하기만 하면 통증을 참을 수 없어 병원에 가서 전문의, 한의사를 찾아 치료를 하느라 돈도 많이 썼지만 효과가 없었다. 30대 젊은 사람이 말라서 피골이 상접했다.

둘째 언니는 내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사는 것을 보고 그와 이혼하라고 했다. 나는 그저 눈물만 흘릴 뿐 온종일 고통 속에 시달렸고 삶에 실망을 느꼈다.

1997년 7월, 나는 인연이 있어 파룬따파를 수련하게 되어 내 관념은 철저히 변하게 됐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음양 학설에 따르면 여성은 마땅히 유(柔)해야 하며 강(剛)해서는 안 된다.”[1]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개인의 이익, 개인의 자유가 무엇보다 높다. 그럼 당신들은 또 어디에 가서 가정의 따뜻함을 찾겠는가. 서로 이기겠다고 쟁투를 벌이며 누구도 누구에게 불복한다.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이것은 사람의 상태가 아니다! 부부 사이에도 서로 믿지 못한다. 당신들은 어느 한 곳도 당신들로 하여금 안정감이 있고 따뜻하고 향기가 그윽한 곳이 되게 하지 못하는데 당신들이 산다는 것이 고생스럽지 않은가? 그러나 당신들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마땅히 이렇지 말아야 한다, 마땅히 따뜻한 곳이 있어야 하고 향기가 그윽한 곳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들의 표면은 오히려 이 일체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기적인 개성을 강조하면서 오히려 그것으로 하여금 이러한 곳이 없게끔 한다. 여러분이 모두 이렇게 할 때 그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잃을 것이다.”[2]

사부님의 가르침을 나는 마음에 새기고 곳곳에서 진선인(眞·善·忍)으로 엄격히 자신을 요구했으며, 가정 풍파 속에서 더는 화를 내며 맞서거나 승부욕을 부리지 않았다.

어느 해 겨울, 우리 집에 많은 손님이 와서 한 밥상이나 되는 반찬을 했다. 사람들이 식사를 다 한 후에야 앉아서 막 밥을 먹으려 하는데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아주 강경하게 말씀하셨다. “오늘 오후에 밭에 가서 배추를 실어와!” 그 때 남편은 술을 마시고 반항하면서 말했다. “뭘 실으러 간다고 그러세요, 난 안가요.” 남편과 시아버지는 이 일 때문에 다투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그 때 그 자리에 안 계셨는데 돌아오시자 강 건너 산에 욕설을 퍼붓는 듯 하셨으나 사실은 나에게 화살을 돌린다는 것을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모두 알았다. 나는 사부님의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다.”[3]는 말씀을 명심하고 태연하게 대했다. 나는 시부모님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권유하면서 화내면 몸을 상한다고 말씀드렸다. 그 때 남편은 나에게 “당신 배추를 집에 실어오면 난 당신을 구덩이에 묻어버릴 거야”라고 말했고 가족들은 제각기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오후, 이웃집 아저씨가 나를 도와 배추를 실어왔다. 나 혼자서 배추를 캐고 실었고 집까지 와서 또 부리느라 바빴다. 하지만 내 정신은 아주 좋았고 힘이 솟구쳤다. 한 아주머니는 우리 집에서 다투는 전 과정을 다 보았는지라 그녀는 나를 위하며 불평했다. “시어머니가 그렇게 대하는데 넌 화도 안 내?” 내가 말했다. “화가 났으면 이렇게 힘든 일을 할 수 있었겠어요? 난 정말 화가 안 나요. 이것이 바로 대법 수련이 가져다 준 복이랍니다.” 오후 4시쯤에 남편과 시아버지도 나왔다. 모두들 배추 부리는 것을 도와주었고 이번 풍파는 이렇게 가라앉았다.

파룬따파 수련은 나로 하여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함께 살게 된 것은 연분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 했고 그래서 나는 이 연분을 몹시 소중히 여긴다. 그 때부터 나는 남편, 시부모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모두 자비와 부드러운 마음으로 대했고, 사부님 요구대로 곳곳에서 그들을 배려했으며, 시부모의 일상생활에 관심을 갖고 보살피고 남편을 자상하게 돌봤다. 그들에게 입에 맞는 음식을 해드렸고, 장을 보러 갈 때면 시부모님에게 드시고 싶은 게 없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고는 모두 사다 드렸다. 지금 시부모님은 늘 입에 웃음을 띠고 있으며 내가 그들을 너무 잘 돌봐준다고 칭찬하시면서 좋은 며느리를 만났다고 말씀하셨다.

파룬궁 수련을 거쳐 내 온 몸의 병은 씻은 듯 사라졌고 18년 동안 더는 약 한 알 먹지 않고 병원 한 번 가지 않아도 정신이 또렷하고 길을 걸어도 몸이 가벼워 날 듯 했다.

지금 우리 집은 따스하고 향기 그윽하다. 이것은 파룬따파가 가져다 준 행복과 즐거움임을 나는 깊이 알고 있다. 여기에서 나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파룬따파의 홍전(洪傳)에 감사드린다. 세상의 선량한 사람들이 모두 나처럼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미국법회 설법-뉴욕좌담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미국 동부법회 설법’[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시드니 설법’

 

원문발표: 2017년 11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신수련생마당>안으로 찾아 심성을 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1/28/3572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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