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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慧법회| 정념과 자비로 소굴에서 법을 수호하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구술, 수련생 정리

[밍후이왕] 나는, 내가 우주대법을 수련할 수 있고, 전 세계 대법제자들과 함께 법에서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참으로 영광스러워 자비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을 얻은 후 목 디스크, 팔 통증, 기침, 골질증식 등 온갖 고질병이 모두 사라져 그때부터 행복한 생활이 시작됐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 기쁨은 단 몇 개월에 지나지 않았다. 사악한 중국공산당이 광적으로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사부님께서 법 공부를 하고 사람을 배우지 말라고 일깨워주시다

나는 대법을 위하고 바른 말을 하기 위해 2000년 1월 3일 수련생 3명과 함께 순조롭게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러나 톈안먼으로 가는 도중에 사복경찰에게 잡혀 베이징 주재사무소로연행됐다. 한 수련생이 주소와 이름을 말했고, 3일 후 우리 거주지 경찰관에게 인계되어 지니고 있던 돈과 물품을 강탈당한 후 구치소에 38일간 감금됐다. 구치소 감방에 다른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정진요지’, ‘홍음’을 외웠지만, 나는 한 대목도 외울 줄 몰라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수련생에게 물어보고, 그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이렇게 했을 뿐이었다.

어느 날 밤 꿈에, 안면이 없는 사람을 따라 아주 멀리 있는 그녀의 집까지 갔는데, 그녀의 가족들이 나를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래서 그 집 밖에서 3일이나 서 있었다. 나와 함께 간 그녀도 가족과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래서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린애 장난감자동차보다 더 작은 차에 앉았는데 의외로 빨리구치소로 돌아왔다. 이 꿈은, 사부님께서 무슨 일이든지 수련생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점화를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수련생을 따라 하면 바로 그녀 집으로 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 번은 우리가 경문을 보는 것을 발견한 감옥 교도관이 대법제자들을 모두 불러내 수색하면서 갖고 있는 책을 모두 제출하라 했고, 대부분의 수련생이 모두 책을 제출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우리 대법제자들에게 풀 뽑는 일을 시켰다. 감독을 하던 남자 교도관 상(尚)씨와여자 교도관 구(穀) 씨가 내게 물었다. “꼬마 할머니는 경문이 없나요?”, “없습니다.”, “그럼 주머니 안에 넣은 것은 뭔가요? 주머니를 열어서 보여주세요.” 나는 주머니를 열어 보이지 않고 곧바로 뛰었다. 두 교도관이 나를 붙잡은 후 빼앗았다. 나는 수련생들에게 말했다. “수련생 여러분, 법문이 없어졌는데 당신들은 그래도 여기에서 풀을 뽑을 것입니까?” 그러자 수련생들이 모두 들고 있던 괭이를 버리고 작업을 중단했다. 감옥 교도관이 말했다. “풀을 뽑지 않으려면 모두 감방으로 들어가세요.” 다들 감방으로 들어갔지만, 나는 혼자 돌 위에 앉아 울었다. 교도관 구 씨가 물었다. “왜 감방에 들어가지 않나요?”, “법이 있으면 나도 있고, 법이 없으면 나도 없는데 살아서 뭘 합니까? 법조차 보호하지 못하는데 살아서 뭘 하나요? 내 목숨으로 대법을 외워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누그러진 태도로 말했다. “할머니, 울지 마세요. 당신 대법 책을 돌려주면 되죠?” 이때 한 수련생이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우리의 그 장면을 보았다. 그는 교도관에게 자기 것도 돌려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그 교도관은 “웃기지 마세요. 할머니에게만 주고당신에겐 주지 않아요.” 그래서 나는 방으로 돌아왔고, 대법 책도 돌려받았다. 나는 스스로 올바르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다시는 무작정 남을 따라 하지 않게 되었다.

법을 수호하고 법에 있으면 가장 안전하다

가족이 나에게 입금해준 돈을 모두 악인 죄수가 빼앗아갔다. 그들은 날마다 맛있는 것을 먹었지만, 우리 파룬궁 수련인들은 날마다 워터우(窩頭, 옥수수 가루나 수수가루 등의 잡곡 가루로 원뿔 모양으로 빚어 찐 음식)와 언 양배추 국을 먹었다. 악한 죄수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보고 여자 교도관이 우리에게 물었다. “당신들은 왜 맛있는 걸 먹지 않나요?”, “돈은 모두 양샤오리(악한 죄수)가 가졌어요.” 여경은 양샤오리 뺨을 크게 두 번 때린 후 우리에게돈을 돌려주었다.

이틀 뒤, 한 수련생이 들어왔는데, 작은 ‘전법륜(轉法輪)’ 책 한 권을 갖고 왔다. 교도관 구씨와 상씨가 그 전법륜을 압수해 갔다. 오직 나만 전법륜을 갖고 있었다. 교도관 구 씨는 내 주머니를 툭 치며 “할머니, 알고 있지요.” 그 뜻인 즉 “내가 당신 것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하는 뜻이었다. 그 후에도 그녀는 나에게 잘 대해주었으며, 내가 갖고 있는 전법륜과 경문은 빼앗아가지 않았다. 법을 수호하는 것은 가장 안전하고 올바른 일이며, 법에 부합되면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기에 그 어떤 마(魔)도 건드리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지 1년 정도 됐을 때 교도관 구 씨에게 편지를 썼다. 발신자 성명을 기입하지 않은 채 시내에서 발송했다. 그런 후 얼마 뒤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편지를 받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받았어요. 당신은 누구죠? 꼬마 할머니?”, “내가 당신을 보러 갈 건데 먹고 싶은 게 있나요?”, “큰 추과(秋果)요.” 내가 정말로 그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기쁘게 반겨주었다. 그러면서 동료 교도관들에게 말했다. “누가 그 편지를 보냈는지 알아요? 바로 이 꼬마 할머니입니다.” 그는 진정으로 기뻐하며 내게 말했다. “꼬마 할머니, 할머니는 이제 내 친구예요. 나를 이렇게 찾아온 사람이 할머니 외에 누구도 없었어요. 오늘 점심은 할머니를 위해 2인분을 주문하겠습니다.” 점심 때 많은 교도관들과 함께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며, 음식을 먹으면서 모두 대법이 좋다고 말했다. 어느 누구도 대법에 무례한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돌아올 때 기차표도 사주었다.

2001년 대법을 실증하러 또 베이징에 갔다. 그날 저녁 마을 보안주임이 우리 집에 와서 10시 넘을 때까지 좋은 말로 나를 타일렀다. 내가 강압적인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는 아주 온화한 태도로 말했다. “집에서 연마하면 누구도 상관하지 않아요.” 그가 돌아간 후 둘째 딸과 아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하면서, 남편과 함께 베이징에 가겠다고 말했다. “장쩌민이 우리 사부님에게 지명수배령을 내렸으니 나와 너희 아버지는 가서 대법을 실증해야 한다. 대법제자들이 모두 대법이 좋다고 말한다면, 장쩌민도 할 말이 없을 것 아닌가? 이건 사부님을 옹호하는 것이다. 만약 가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 아이들이 모두 동의했다.

우리 부부는 조카, 남동생 세 식구, 남동생 큰처남 네 식구 등 총 10명이 함께 베이징으로갔으며, 톈안먼에 도착해서 모두 각자 흩어졌다. 두 동서와 함께 톈안먼 금수교에 이르렀을 때 그곳을 지키던 경찰이 물었다. 파룬따파 (法輪大法)는 좋은가요?”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당신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그러자 그들이 경찰차에 연락해서 우리 3명을 납치해 한 곳으로 연행했는데, 도착해보니 남편과 남동생 등 함께 왔던 사람들이 모두 이미 감방에 갇혀있었다. 마을 서기, 진 정부 서기, 경찰관 3명이 우리 가족 6명에게 수갑을 채워 함께 연결했다. 우리가 이끌려 열차에 올랐을 때 승객들이 모두 놀란 모습으로 쳐다보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나는 큰 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일 뿐, 법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우리를 이렇게 함부로 잡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법을 위반하는 짓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고질병으로 시달려 병원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았는데, 파룬궁을 수련하고 다 나았어요. 파룬궁을 수련하면 병이 사라지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또한 누구를 때리거나, 욕하거나, 빼앗거나, 훔치거나, 사람을 죽이거나, 방화하거나, 탐오·부패하지 않습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니 국가나 국민에게 100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 해로움도 없습니다.” 승객들은 우리 뒤를 따라오면서 모두 들었다. 열차 침대칸에 도착하자, 나는 앉아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마을 서기가 말하지 못하게 했지만, 계속해 말했고, 그가 내 말을 듣는 승객들을 쫓아내도 그들은 나가지 않고 계속 내 말을 들었다. 마을 서기는 열차 보안관을 불러 승객들을 내몰았다. 얼마 뒤 나를 연행해가는 사람들이 잠들었을 때 열차보안관이 문을 열고 나가자, 기다렸던 승객들이 몰려들어와, 나에게 작은 목소리로 얘기해 달라고 했다. 열차가 하얼빈 역에 도착하자, 승객들은 충분히 듣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하차했다.

경찰은 말했다 “당신은 목적을 이루었지만, 우리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현의 공안국에서 심문받은 후 구치소에 갇혔고 이후 2년 노동교양처분을 받고 감금됐다. 구치소에 있을 때 사부님의 ‘홍음-누가 과감히 속인의 마음을 버릴 수 있으랴’를 외우면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저는 버릴 수 있습니다.” 그 일념으로 왠선(元神)이 몸을 떠나게 되었고,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대문에 들어서니 머리 위에서 새가 노래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에서 내려 온 한 무리의 봉황과 한 마리 용이 보였다. 나는 급히 수련생을 불러 보라고 했다. 그러자 가부좌한 부처가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한 줄 한 줄 글씨가 나타났지만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수련생을 불러 물어봐도 모두 대답이 없다. 마음속으로 ‘이젠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자 ‘솨’하면서 왠선이 돌아왔다. 눈을 떠보니 수련생이눈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수련생은 “어찌된 일인가요? 깜짝 놀랐잖아요.”라고 했다. 저녁에 잠들 때 사부님께서 큰 배(大船)을 타고 오셔서 배 위에 서 계셨다. 하늘을 떠받치며 우뚝 서 계셨는데, 몸에서 뿜어져 나온 그 빛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휘황했다.

이튿날 아침, 밥도 먹기 전에 교도관이 나와 남편을 불렀다. 무슨 영문인지 몰랐는데, 살인범 죄수 장징이 말했다. “이모님, 오늘 당신 둘을 거리에서 조리돌림(遊街)을 할 겁니다. 커다란 간판을 어제 이미 마련했어요.” 나는 즉시, 법을 실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는 것을깨달았다. 가서 “파룬따파하오 (法輪大法好 –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하고 외칠 것이다. 중생을 더 많이 구도할 수 있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바르게 깨달으면 압력이 없고 두려움도 사라진다. 식사가 끝나자 교도관 상씨가 감방 문을 열었고 나는 웃으면서 나갔다. 밧줄로 우리 부부를 꽁꽁 묶었다. 대형 버스를 타고 갔는데 안에는 온통 완전복장을 한 정복경찰들이라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차 중간에는 ‘살인범’이라는 팻말을 걸친 2명이 서 있었다. 그들은 얼굴이 노랗게 질린 채 휘청거리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 내가 말했다. “동생, 앉을 자리가 없으니, 내 자리에 앉아요” 경찰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앉기 싫으면 당신도 서 있어!” 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앉으며 남편에게 말했다. “오늘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임무를 반드시 완성해야 해요.” 그러자 경찰은 표독스럽게 말했다. “입 닥쳐!” 나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우리가 누굴 죽였나요? 무슨 죄를 지었나요?” 경찰은 그건 아니라고 했다. “그럼 나는 말할 것입니다. 나는 말 못할 죄를 범하지 않았으니까요.” 이때 대형버스가 멈췄고 사람들이 모두 차에서 내렸다. 한 경찰이 말했다. “당신은 내리지 마라. 내리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당신들은 목적을 이루었나요?” 묻자, 그는 “당신은 내리고 싶은가?” 하고물었다. 나는 당연히 내리고 싶다고 했다.

차에서 내려 보니 구경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걸으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우리 사부님 결백을 밝혀주세요! 나의 인권을 돌려주세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이렇게 세 번 외쳤다. 한 무리 경찰들이 우르르 몰려와 나를 붙잡고 내 입을 막았다. 그 중 한 경찰이 “왜 이 사람을 데려왔어?” 그러자 나를 잡아끌어 강제로 버스에 올려 좌석에 눌러 앉혔다. 그때 또 한 무리 경찰이 버스에서 내렸다. 나는 차에서 또 큰 소리로 외쳤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우리 사부님 결백을 밝혀주세요! 나의 인권을 돌려주세요!” 나이 어린 경찰관이 “할머니,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속 외치나요?”라고 말했다. 나는 운전사에게, 내려가 외칠 테니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열어주지 않아, 차 안에서 계속 외쳤다.

경찰들은 일명 조라돌림의 전반과정을 촬영하다가 중단하고 모두 차에 올랐다. 나이 어린 착한 경찰관이 내게 물었다. “할머니는 우주에서 왔나요?”, “나뿐만 아니라 너 그리고 그들도 모두 우주에서 왔어.” 이때 다른 경찰이 어린 경찰에게 말했다. “묻지 마. 그러면 잠시 후 너에게 홍법할거야.” 구치소로 돌아왔다. 내가 “여긴 어디예요? 왜, 조리돌림을 하지않나요?” 묻자, 그가 말했다. “할머니, 당신은 목적을 이루었지만 우리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원만했고 층차가 제고됐어요.” 나는 즉시 “사부님 감사합니다!” 말했다.

구치소 문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한 교도관이 말했다. “할머니, 당신은 어디서든지 감히 소리치는데 왜 여기서는 소리치지 않나요?”, “그러네. 그만 깜박했어!” 그래서 구치소 마당에서외치기 시작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우리 사부님 결백을 밝혀주세요! 제 인권을돌려주세요!” 구치소 교도관들은 모두 방에서 뛰쳐나왔다. 차에 있던 20~30명 교도관들이 내 뒤에 있었고, 구치소 교도관들이 내 앞에 있었는데 그야말로 안팎에서 서로 호응하는 격이었다. 구치소 교도관들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어찌된 일인가요? 오늘 그녀를 조리돌리지 않았나요?” 내 뒤에 있던 교도관들은 모두 미친 듯이 웃었다. 그 중 한 교도관이 내 이름을 부르며“그녀가 대법을 실증하러 갔습니다. ‘우리 사부님 결백을 밝혀주세요! 제 인권을 돌려주세요!’라고 외치는데, 어찌 조리돌림을 지속할 수 있겠어요? 그녀는 목적을 이루었고, 우리는이루지 못했습니다!”

교도관이 감방 문을 열었다. 작은 감방 8개가 있었는데, 남자감방, 여자감방이 모두 수감자들로 가득했다. 나는 감방 문을 하나하나 두드리며 소리쳤다. “수련생 여러분, 오늘 나는 사부님께서 주신 임무를 완성했습니다.” 모든 감방 사람들이 나에게 박수를 쳐주었다. 교도관들은 두 줄로 서서 나에게 “오늘 당신은 뭘 보았나요?”라고 물었다. 또 한 교도관은 “조리돌림을 하면, 가지 않겠다고 할까봐 걱정했어요. 조리돌림에 안 나가겠다고 단식하면 들고 나와야 하고, 음식물강제주입도 하겠구나 했는데, 뜻밖에 할머니가 오히려 기뻐하면서 차에 올랐습니다.” 하고 말했다.

사악의 명령에 따르지 않다

구치소에 있을 때 어느 날 아침 여자 3명, 남자 2명의 이름을 호명했는데, 나와 남편의 이름도 들어 있었다. 호명된 사람은 짐을 챙기라면서 노동교양소로 이감될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곳 구치소 교도관과 수감된 죄수들도 내가 그동안 진상을 알려서 모두 알고 있으니, 이젠 장소를 옮겨 사람을 구할 때가 됐음을 알았다. 우리 5명은 이감되기 위해 호송차에 올랐는데, 호송관이 나에게, 이미 4명은 전부 서명했다면서 서명하라며 펜을 주었다. 펜을 받아들고 서명하려다 생각해보니, 서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펜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당신이 나를 노동교양소라는 곳으로 보낸다는데 내가 왜 서명으로 동의를 하나? 나는 서명하지 않겠어요.” 라고 했다. 그러자 교도관이 서명하지 않아도 노동교양소로 보내질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가는 중에 운전기사에게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려주었다.

노동교양소에 있을 때 한 수련생이 사부님의 신경문 ‘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를 받았고, 수련생들은 모두 그 경문을 외웠다. 나는 단 한 구절만 생각나는데, “어떤 환경이든지 사악의 요구, 명령과 지시에 협조하지 말라.”[1]였다. 이튿날 아침, 대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밖에 나가 아침체조를 하라고 했다. 대장의 요구, 명령과 지시에 따르거나 협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지 않았고, 다른 5명의 수련생도 내 말이 옳다며 가지 않았다. 수감자인 한 죄수가 대장에게 보고해, 대장이 수하를 거느리고 우리에게 왔다.무(武) 대장은 나를 가리키며 “이 키 작은 사람은 안 가도 되고, 나머지는 모두 밖으로 끌어내!”라고 말했다. 나를 제외한 4명은 모두 끌려 나가 폭행당하면서 체조 팀에 합류했다. 모두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 왜 결과가 다른지 알 수 없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나는 법에 있었지만, 그들 4명은 나를 따라 했을 뿐, 내심으로 경찰의 요구, 명령, 지시에 협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대장은 나를 형사범 죄수 반에서 일하게 했다. 가기 전에 한 수련생이, “사부님께서 발정념에 관한 신경문을 발표하셨는데 구결은 ‘법정건곤 사악전멸. 법정천지 현세현보(法正乾坤 邪惡全滅,法正天地 現世現報)’”[2]라고 알려주었다. 앞의 여덟 글자는 기억했지만, 그 뒤 구절은 기억하기 전에 가버렸다. 이튿날 아침, 대장은 나보고 죄수들과 함께 체조를 하라고 했다. 나는 거기에 서서 제1장공법을 연마했다. 우 대장은 내 옷깃을 움켜잡고는 나를 그녀 사무실로 끌고 가서, 벽에 기대어 똑바로 서있으라고 했다.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우 대장, 화내지 마세요. 만약 내가 훔치고 빼앗고, 남을 때리고, 욕하고, 매춘하고, 도박을 해서 들어왔다면 나는 체조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이유로 들어왔기 때문에 연공하는 게 맞습니다.” 대장은 말했다. “당신이 나에게 예의를 갖추고 사과하면 돌려보내겠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예의를갖추고 사과해야 합니다. 잘못한 건 당신입니다. 당신은 위세로 억누르며 선악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요, 당신이 언제까지 고집을 부리나 한 번 볼게요.” 그러면서 내 뺨을 한대 때리고, 발로 한 번 찼지만 아프지 않았다. 계속 “당신에게본때를 보여주겠어요.”라고 하며 궤짝에서 작은 전기방망이를 꺼내 전원을 연결했다. 나는전기방망이를 바라보며 “법정건곤 사악전멸(法正乾坤 邪惡全滅)”을 외웠다. 아무리 때려도 전기방망이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녀는 화를 내며 전기방망이를 소파에 내던지고는사무실 걸상에 털썩 앉았다. 그러더니 내 이름을 부르면서 가까이에 오라고 했다.

내가 웃으면서 다가가자, 그녀가 말했다. “나는 대대장인데, 내가 앞에 서있는데도 당신은 감히 연공을 해요? 내 체면을 조금도 봐주지 않아요?” 나는 단번에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 제6강에서 말씀하신, 30대 젊은 청년수련생이 가부좌하고 있을 때 한 무리 미녀가목과 허리를 끌어안고 매달릴 때 ‘파룬따파’를 연마한다고 말하자, 미녀들이 단번에 사라진 일이 생각났다. 그래서 말했다. “우 대장, 나는 체면 같은 건 생각 못하고, 자신이 연공인이라는 것만 생각했어요.” 그는 즉시 “당신은 관을 넘었어요. 돌아가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가 한 말은 도저히 그녀가 한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그 대장의 입을 빌려 말해주신 것이다. 정말 “법은 일체 사악을 타파할 수 있다.”[3]

대장은 내가 쓴 편지가 석사, 박사가 쓴 것보다 낫다고 했다

나를 감시하는 바오자(包夾, 노교소에서 나를 감시하며 괴롭히도록 배치한 형사범 죄수) 치수징에게 물었다. “펜과 종이가 있으면 빌려줘요. 우 대장에게 편지를 쓰려고 해요.” 그녀가 펜과 종이를 주었다. 막 ‘우 대장’ 이란 세 글자를 썼을 때 우 대장이 들어와서 나를 보고, 감시자 교도관에게 물었다. “그녀는 뭘 쓰고 있나요?”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자 우 대장은 쓰게 하라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력수준에 불과한 나는 30분 만에 편지 한 통을 다 썼다. 사부님의 가지로 편지를 쓰는 중에 모르는 글씨가 없었다. 교도관 조 씨에게 “편지를 다 썼으니 대장에게 전해주세요” 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나는 감히 갈 수 없으니, 당신이 직접 갖다 줘요.” 편지를 전하려고 대장실의 문을 노크하니, 들어오라는 우 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궁금하고 또 기대되는 모습으로 편지를 받았다. 나는 편지를 주고 돌아왔다.

대장은 한 반을 6일 간 맡는다. 그녀는 출근해서 9시 지나 나를 불러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대장에게 가보니 깨끗하게 씻은 큰 토마토 세 개를 올려놓고 먹으라고 했다. “감사합니다만 먹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대장은 “당신이 나에게 쓴 편지를 사무실에서 세 번 읽었지만, 그래도 미진해서 집에 돌아가 다시 세 번 읽었으며, 그래도 또 읽고 싶어서출근해서 또 세 번을 읽어 보았지만, 그래도 자꾸 읽고 싶어요. 박사, 석사나 대학교수가 나에게 보낸 편지도 한 번 보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이 편지만은 자꾸 보고 싶어서버릴 수가 없네요. 잘 두고 나중에 또 봐야죠.” 그때부터 그녀는 내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내 성 씨에 존칭을 붙여 불렀다.

그때부터 나는 날마다 편지를 썼으며, 쓸수록 더 잘 썼다. 하루에 몇 통씩 정정당당하게 썼다. 나중에 대대에서는 펜과 용지도 대주었다. 감시자 교도관이 “뭘 쓰나요?” 물으면, 나는 “당신에게 줄 편지를 씁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 그는 “좋습니다. 쓰세요!” 라고 한다. 다른 대장들도(대장 4명) 내가 쓰는 것을 보고 “뭘 쓰나요?” 하고 묻는데,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라고 하면,“쓰세요!” 한다. 이렇게 4명의 대장에게 연이어 편지를 썼다. 1개 반 담당 교도관 4명에게도 편지를 썼고, 소장, 과장, 매장 직원을 포함해 모두에게 편지를 썼다. 감금 기일 만기로출소돼 집으로 돌아갈 때 대장이 말했다. “당신은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당신이 쓴 편지를3층부터 한 장 한 장 펼쳐놓으면 관리과까지 갈 겁니다.”

내가 쓴 편지를 본 후, 우 대장은 더 이상 나보고 일하라 하지 않았고, 연공하지 말거나 법을 외우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 1반에 44명이 수감됐는데, 그들 모두가 나와 함께 일하지 않았다. 사람마다 손에 법을 들고 읽었고, 줄을 서서 연공했다. 그러나 연공한 지 며칠 만에연공하지 못하게 했다. 린순잉(대장)이 말했다. “스 소장과 리 과장이 감시실에 있으니, 그들이 떠나가면 다시 연공하세요.” 스 소장이 감시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대법제자들은 즉시 말했다. “스 소장을 만나러 갑시다.” 교도관과 대장, 형사범 죄수가 못 가게 가로막았지만, 우리 여섯 대법제자는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정말 스 소장이었다.

스 소장은 우리에게 호통을 쳤다. “이거 뭐하는 거야?” 내가 말했다. “우리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들어왔습니다. 연공, 법 공부를 못하게 해 온몸에 옴이 가득 퍼져 가렵고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살 길을 주세요. 우리를 석방해서 집으로 돌려보내든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법 공부, 연공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스 소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때 자오 수련생이 손을 바지 안에 넣고 가려운 곳을 긁었다. 스 소장은 이 모습을 트집 잡아 “파룬궁 수련생들이 교양이 없다.”고 핀잔을 주었다. 나는 말했다. “스 소장, 우리는 모두 반백이 넘은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몸 긁는 것을 좋아하나요? 너무 가려워 참지 못해 그런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곳에 찾아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솔직히 누가 자기 몸을 긁기를 좋아합니까?” 그러자 스 소장은 “연공하세요.”라고 말했다. 소장의 허락이 있음을 알게 된 대장과 바오자들도 “소장이 허락했으니 연공하세요.” 라고 했다. 이렇게 우리 대법제자들이 정념으로 협력한 결과, 법공부와 연공을 할 수 있는 비교적 느슨한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돌아가세요. 당신은 관을 넘었습니다!”

상부의 지시로 갑자기 환경이 돌변했다. 교도관이 감방을 수색해서 ‘전법륜(轉法輪)’과 경문을모두 빼앗아갔다. 빼앗은 대법 책이 큰 세제 주머니에 가득했다. 내가 그것을 다시 가져오려고 하자, 우 대장이 소리쳤다. “런훙, 빨리 갖고 가!” 런훙(죄수)이 즉시 들고 나갔다. 내가 큰 목소리로 외쳤다. “불법(佛法)을 박해하면 죄가 태산 같습니다!” 우 대장과 나의 손이 한 데로 얽혔다. 그때 44명의 수련생들이 일제히 ‘홍음’, ‘논어’, ‘정진요지’를 외운 후 연공했다. 우리 반은 3층에 있었는데 1, 2층 수련생들이 “3층에 일이 생겼어!” 하며 모두 3층으로달려왔다. 교도관들은 속수무책으로 막지 못했는데, 점심 식사시간이 돼서야 겨우 조용해졌다.

우리 반 44명은 나를 제외하고 모두 식사를 하러 갔다. 한 교도관이 “다들 식사하러 갔는데, 당신은 왜 가지 않는가? 나에게 골칫거리를 만들어주려고 그러는가?” 라고 했다. 나는 말했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사부가 옆에 없으면 법을 스승으로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법제자마다 법을 스승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나만 있고, 법이 없는데 살아서 뭘 하겠습니까? 나는 법을 따라 갈 것입니다. 내가 법마저 보호하지 못했으니 어찌 밥을 먹을 수 있겠어요!”, “왜 다른 사람들은 당신과 같지 않나요?”, “나는 그들과 다릅니다.” 밥 먹고 돌아와수련생들과 교류했고, 일부 수련생은 내가 한 게 옳다며 그들도 저녁에 식사하지 않아 18명이 단식을 했고, 6일째 되는 날엔 9명만 식사를 했다. 3층 수련생들 대부분이 식사를 하지 않는 걸 보고 1, 2층 수련생들도 단식에 합류했다.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단식을 단행한 지11일째 되던 날, 대장은 단식하는 3층 수련생들을 1층에 집합시켰다. 나는 마침 양치치질과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바오자 푸리나가 “우 대장이 음식물 강제주입을 하려고 나를 부른다.”고 했다. 내가 시간이 없다고 하자, 푸리나는 우 대장이 나부터 주입하려 할 거라고 알려주었다. 내가 내려가자, 장 의사가 나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식사를 하라고 권했다. 나는그들에게 말했다. “주입하세요. 나는 화내지 않겠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당신에게 발생했다면 당신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법은 우리의 목숨입니다. 만약 목숨마저 없어졌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 목숨으로 대법을 바꿔올 것이고, 당신들 양심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장 의사는 동정심이 생겨, 가느다란 호스로 나에게 주입했다. 주입받고 밖으로 나갈 때 우 대장을 만났다. 그는 “량 과장이 당신을 심문하려 하니 내 사무실로 와요.” 라고 했다. 사무실에는 정말 사납게 생긴 량 과장이라는 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키도 크고 덩치도 컸으며, 얼굴이 벌겋게 분명 술 마신 얼굴이었다. 처음에는 팔소매를 걷어 올리고 때릴 자세를 취했다. 나는 그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속으로 발정념 구결을 외웠고, 웃으면서 “량 과장, 안녕하세요. 나를 찾았나요?” 묻자, 그는 “당신이 ○○인가요? 앉아요.” 라고 했다. 그리고 물었다.

“여긴 뭘 하는 곳인가요?” “노동교양소입니다.”

“노동교양소는 좋은 사람을 가두나요? 아니면 나쁜 사람을 가두나요?”

“나쁜 사람이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나쁜 사람입니까?” “좋은 사람입니다.”

“어떤 좋은 일을 했나요?”

“우 대장은, 나에게 나이가 많으니 일하지 말고 청소하라고 했어요. 나는 죄수들 옷을 빨아주고, 물도 길어다 주었어요. 세제도 내 것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고작 그 정도의 일을 좋은 일이라고 하나요?”

“여기는 작고 좁은 범위여서 이 정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더 많이 하게 하려면 나를 풀어주세요.”

“내가 결정할 수 있나요?”

“완자 교도소에서는 당신의 직급이 높으니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 노인들은 대부분 반백을 넘었고, 모두 병을 제거하고 신체가 건강해지려고 파룬궁을 수련했습니다. 병을 없앤 것도 죄인가요?”

“’나는 나라를 사랑하지만, 나라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건 당신이 한 말인가요?”

“네.”

“당신은 어떻게 나라를 사랑했나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우리 마을에서 앞장서서 나라에 곡식을 바쳤는데 4마대나 더 바쳤어요.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는 사람들은 서기, 촌장, 회계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방문해도 바치지 않았습니다. 정월 초하루까지 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도 누구도 듣지 않았어요. 그래서 서기, 촌장은 방송에서 ‘파룬따파하오, 온 마을에서 모두 파룬궁을 배워야 합니다!’ 하고 외쳤어요.”

“왜 나라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나라(중국공산당 정부)는 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내가 병에 걸렸을 때 나에게 돈 한 푼 주지 않았고, 우리 집에서 농사를 지을 때 누구도 고랑에서 풀 한 포기 뽑아주지 않았어요.내가 파룬궁을 수련해서 병이 없어졌는데, 2년 노동교양처분을 받고 감금됐어요. 대장은 수감된 죄수를 시켜 나를 때리게 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나라가 날 사랑한다고 하겠어요? 나도 나라를 사랑할 수가 없지 않은가요? 나쁜 사람, 좋은 사람 구분 없이 노동교양처분을 내리는데, 어찌 이런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겠어요?” 그는 하하 크게 웃었다.

노동교양소에서 풀려난 후 수련생이 일깨워줘서야 내가 공산당과 나라를 동일시했고, 여전히 당문화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당시 깨달음은 그 정도 밖에 안 됐다.

량 과장은 계속해서 많은 것들을 물었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그는 말했다. “갑시다. 어느 곳으로 함께 갑시다.” 그가 앞에서 걷고 내가 뒤에서 따랐다. 그는 나를 한 방으로 인도해 들어갔는데, 보니 스 소장도 있었다. 내가 “스 소장도 있네요?” 했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고, 안색이 좋지 않았다. 방안에는 30여 명의 교도관들이 있었는데 모두 모자까지 쓴 정복차림이었다. 모두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앞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고, 위에는 예쁜 찻잔들이 놓여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다들 허리를 곧게 펴고 눈을 크게 떴다. 당장 나를 때릴 것만 같았다. 량 과장이 책상을 두드리며 내게 말했다. “내 직급이 높아서 나와 말을 했나요?” 나는 답했다. “인지상정으로 만나 인사하는 것도 법을 어긴 건가요? 게다가이 방에서 나는 스 소장만 안면이 있습니다.”, “그럼 왜 나와 얘기하지 않나요?”, “당신과는 온 오전에 얘기했잖아요.”

량 과장이 물었다. “이건 당신이 쓴 건가요?”, “아닙니다.”, “누가 썼나요?”, “당신이 쓴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네.”, “서명하세요.” 내가 그걸 가져와 두 쪽 펼쳐보고는 말했다.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사악의 요구, 명령과 지시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량 과장은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탕탕 책상을 두드렸다. “서명하지 않으면 뺨 한 대에 당신이 있는 방까지 날아갈 것입니다”, “맞아 죽어도 서명하지 않겠습니다!”그러자 그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서명하기 싫으면 그만두세요. 돌아가세요. 당신은 관을 넘었습니다!” 또 사부님께서 도와주셨다. 사부님이 안 계시고 법의 지도가 없다면 그 사악한 환경에서 그런 거대한 난과 관 속에서 환경을 개척하기는커녕 자신을 보호하는 것조차 아주 어려울 것이다. 또한 중요한 시각에 사부님께 빌지 않고 사악에게 빈다면, 그 후과가 얼마나 엄중한지도 똑똑히 알았다!

그때 총 28일 단식했는데 매우 큰 어려움 속에서 사악의 박해를 부정했다. 하지만 박해 속에서 박해를 부정하는 것보다, 자신을 잘 닦아서 아예 박해받지 않는 것이 더 바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법을 수호하고, 실증하는 길에서 나는 아직도 너무 부족하다. 이 길에서작은 성취가 있었더라도 뒤에는 모두 사부님의 크나큰 심혈과 감당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부족함과 후회는 다 법을 잘 배우지 못하고, 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상은 수련이 아직 성숙되지 못했을 때 사악의 소굴에서 법을 수호하고 실증한 일부 경험이다! 합당하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기 바란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발정념(發正念) 두 가지 수인’[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교란을 배제하자(排除幹擾)’

(밍후이왕 제14기 중국대륙대법제자 수련심득교류회)

원문발표: 2017년 11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밍후이대륙법회>제14기(2017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1/20/35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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