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둥(冬) 아주머니와 세입자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둥(冬) 아주머니는 64세 되는 대법제자다. 열정적이고 소박하며 젊을 때부터 자수 일에 능수능란했다. 총명하고 성격이 시원시원했는데 장기간 자수를 하느라 힘들어서 온몸에 병이었다.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전, 둥 아주머니는 아침에 일어난 후 약 먹기에 바빴다. 양약, 한약을 모두 먹어보았지만 온종일 불편하고 힘든 일을 하지 못했으며 늘 누워있었다. 그때 그녀의 남편은 밀가루 공장에서 일했는데 회사 수익이 좋지 않아 월급도 받지 못했다. 회사에는 가족 의료비 70%를 보조해준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둥 아주머니가 매달 1천여 위안(약 17만 원)어치 처방전을 제출했기에 사장은 보기만 해도 골머리를 앓았다.

2003년 어느 날, 둥 아주머니는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예전 동료를 만났다. 동료는 둥 아주머니에게 파룬궁을 추천해주었고 대법 수련 ‘진선인(眞善忍)’과 좋은 사람의 이치를 알려주었다. 선량한 둥 아주머니는 즉시 흔쾌히 대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전법륜’ 한 권을 청한 후 5장 공법도 배웠다.

공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둥 아주머니 신체에서 기적이 나타났다. 매일 먹던 약이 생각나지 않았고 정신이 맑아져 단번에 아무 병도 없이 온몸이 홀가분해지고 걸을 때 몸이 날아갈 듯 했다. 그때부터 둥 아주머니는 약 한 알 먹지 않았고 힘든 일을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채소를 심고 물을 길으며 거름을 지는 등 젊은이들도 그녀를 따라가지 못했다.

심신이 혜택을 본 둥 아주머니는 대법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평소에 늘 주위 친척이나 친구에게 대법을 전하고 대법 진상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대법이 중국공산당의 모독과 비방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둥 아주머니는 교외에 살고 있었는데 집에는 안방 하나와 작은방 몇 개가 있었다. 작은방은 장기간 세를 놓았는데 세를 맡은 사람들은 대부분 도시로 일하러 온 농민공이었다. 대부분 경제 조건이 넉넉하지 못하고 인원 변동이 심했다. 어떤 사람은 1년, 어떤 사람은 6개월, 심지어 2-3개월 산 사람도 있었다. 비록 둥 아주머니 퇴직급여도 많지 않았지만, 외지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의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저렴하게 집을 세주었다. 모든 세입자를 열정적으로 잘 대해주었고 따지거나 보답을 바라지 않았다.

한번은 독신인 세입자가 밥을 먹으러 밖에 나갔고 문을 나설 때 담배를 피웠다. 걸으면서 피우다가 폐지 더미를 지날 때 생각 없이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단번에 폐지 더미에 불이 붙었다. 즉시 불꽃이 솟아올랐고 그는 온몸이 불덩어리가 되어 화상을 입었다. 지나가던 운전자는 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이튿날 그의 여동생이 입원에 필요한 물건을 가지러 왔을 때 둥 아주머니는 즉시 100위안(약 17,000원)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 “한 울 안에 살게 된 것도 인연입니다. 이 돈으로 먹을 걸 좀 사주세요. 많지는 않지만 제 조그마한 성의입니다.” 세입자가 퇴원한 후 하지 못 하는 일은 둥 아주머니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도와주었다.

2011년, 서른 몇 살 되는 젊은이가 그곳에 살았는데 그의 남동생은 톈진에서 전화를 걸어 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젊은이는 온종일 돌아다녔지만 결국 돈을 빌리지 못해 안절부절못했다. 둥 아주머니가 물어보니 그 남동생이 톈진에서 일하고 있는데 몇 달 뒤 공사가 완전히 끝나야 사장이 돈을 주고, 제수가 이미 임신 7, 8개월이 됐지만, 집에 돌아갈 돈이 없어 동생 내외가 톈진 기차역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둥 아주머니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수련자고 또한 한 아이의 어머니야. 임신 7, 8개월이 돼서 기차역에서 지낸다니 그러면 안 돼.’ 그래서 즉시 6백 위안(약 10만 원)을 꺼내 그보고 동생에게 부치라고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돈으로는 차비가 부족해 둥 아주머니는 또 200위안(약 34,000원)을 꺼내주었다. 그제야 이 부부는 순조롭게 형에게로 오게 됐고 둥 아주머니의 집에서 한 칸을 세 맡아 살았다. 어느 날 아침 7시쯤, 남동생은 둥 아주머니에게 달려와 아내가 저녁 내내 배가 아팠다고 말했다. 둥 아주머니는 곧 출산할 것으로 판단한 후 3살 되는 외손녀를 세입자에게 부탁하고는 택시를 불러 즉시 그들을 병원에 보내려 했다.

남동생은 병원에 갈 돈이 없고 일한 돈을 사장이 아직 카드에 입금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둥 아주머니는 애를 낳는 것이 절대 작은 일이 아니기에 즉시 1천 위안(약 17만 원)을 빌려 그에게 주었다. 이때 그의 아내의 양수가 터져 한 걸음도 걸을 수 없게 됐다. 둥 아주머니는 즉시 전화를 걸어 산파를 불렀지만, 집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기에 누구도 책임을 감당하기 싫어했고 게다가 외지에서 일하러 온 사람이니 누구도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둥 아주머니는 혼자 아기용품을 준비했고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은 어떻게 하는지 몰랐고 아이 옷과 이불도 준비하지 않았다. 둥 아주머니는 쓸 만한 집안 물건을 모두 꺼내 친딸처럼 그녀를 돌봐주었다. 또한, 부부에게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 쩐싼런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알려주었다. 부부는 끊임없이 외웠고 그의 아내는 끝내 순조롭고 무사히 딸을 출산했다.

딸을 낳은 지 여덟째 되던 날, 둥 아주머니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다른 세입자가 그들 가족이 모두 떠났다고 알려주었다. 둥 아주머니는 걱정하면서 말했다. “산후조리 기간인 데다 밖에 바람이 이렇게 크게 부니 어른과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요?” 그러자 그 세입자는 말했다. “당신은 아직도 그들 걱정을 하고 있네요. 그들은 당신 돈을 돌려주기 싫어 도망친 겁니다.” 처음에 둥 아주머니도 이 일 때문에 며칠 동안 마음이 불편했지만 이후에 생각을 바꾸었다. ‘나는 수련자이고 우연한 일이 없어. 아마 전생에 그들에게 빚진 것일 수 있으니 그들 온 가족이 무사하기만 하면 돼.’

그 후부터 둥 아주머니 집은 여전히 세입자가 끊이지 않았고 세입자마다 그녀가 들려주는 대법 진상을 성실히 듣는 청중이 됐다.

원문발표: 2017년 11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1/1/3541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