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0월 7일 저녁 법공부를 마친 후 몸이 좀 불편했다. 밤에 잠잘 때 몸을 뒤척이면 좀 아팠다. 이튿날 아침 일어난 후 등 오른쪽이 속인들이 결렸을 때 아픈 것처럼 점점 심하게 아팠다. 사흘 째 되는 날 오른쪽은 괜찮았는데 왼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아파서 밥도 먹기 싫었고 여태껏 그렇게 아픈 적이 없었다. 정말 버티기 힘들었다.
20년 수련하면서 나는 주사 한 대 맞지 않았고 약 한 알 먹지 않았다. 몸이 좀 아프면 속으로 정념이 강하고 자신을 찾으면 홀가분하게 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은 어찌된 일이지? 나는 경각하면서 최근 집안의 번거로운 일이 생각났다.
나의 단층집 한 채가 철거되게 됐는데 자식들은 나와 상의 없이 이 돈을 나눠가지려 했고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상의했다. 큰딸은 심지어 “어머니 돈을 관리하지 않으니 어머니가 한 달 3천여 위안 돈을 다 무엇에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법(法: 대법)에 쓰지 않겠습니까?”고 말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화를 참지 못하고 그들을 크게 욕했다. “너희 아버지 살아계실 때에도 엄마가 집안일을 맡아 했다. 너희들 다 별일 없는데 너희들 몇몇에게 나누어줘야 해? 이렇게 시끄럽게 다투면 난 돈 한 푼 주지 않을 거다. 너희들 나를 어쩔 건데!” 아무 말이나 다 했는데 완전히 속인의 모습이었다.
외손녀가 우리집에 몸조리를 하러 왔는데 손녀사위가 손녀를 데리러 왔지만 아래층에서 전화만하고 올라오지 않았다. 나는 또 화가 나 강경하게 외손녀에게 말했다. “내려가지마, 손녀사위보고 올라오라고 해!” 손녀사위를 강제로 올라오게 했다. 나는 그에게 야단쳤다. “올라오지도 않는 거야? 누가 너에게 미안한 일을 했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누가 사람을 살렸는데! 돈 한 푼 없으면서, 그래도……” 손녀사위가 머리를 숙여서야 욕을 하지 않았다. 수련인의 풍모가 전혀 없었다.
이번에 몸에 나타난 극통에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련생들은 나의 사정을 듣고 두 세 명씩 우리집에 와 나와 법공부를 하고 나를 도와 발정념하며 성실하게 나와 교류하고 연구 토론했다. 평소 법에 있지 않던 나의 일부 행위를 지적했다. 예를 들면 수련생들과 무슨 일을 상의할 때 어떤 때는 나의 생각대로 하지 않으면 나의 표현이 아주 강압적이어서 수련생들은 본인의 견해를 발표할 수 없었다. 가족, 친척을 대할 때 일부 일에서 꼭 내 생각대로 해야 했다. 내가 뭐라고 하면 무엇이었고 감히 반박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깊이 깨달았다. 이번에 몸에 나타난 통증은 사부님께서 그것을 이용하셔서 내가 마땅히 닦아버려야 할 많은 속인의 집착을 폭로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면서 말하기만 하면 화를 내는 것, 속인과 옳고 그름을 다투는 것, 모든 일에서 나의 생각을 따라야지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등등. 더 안으로 깊게 파보면 사실 나의 굳어진 본성과 몸에 있는 당문화 요소를 닦아버리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수련하기 전 내 성격은 아주 강압적이었다. 성깔이 대단했고 주장이 강해 무슨 일에서든 내 주견에 따라야 했다. 옳든 그르든 내 말을 들어야 했다. 조금만 내키지 않으면 아무나 상관하지 않고 욕했다. 사부님께서는 ‘홍음3-음양반배(陰陽反背)’에서 “여인은 드세고 날카로운데다 난폭하고 경박하고 신랄한 말투로 주인노릇까지 하네”라고 말씀하셨다. 나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몇 해를 수련하면서 자신도 이 방면에 주의해 수련하느라 했지만 나의 관념에 어긋나는 일이 있기만 하면 화를 내면서 사존의 가르침을 잊어버렸다.
난 올해 70이 넘는다. 사당(邪黨)의 많은 운동을 겪으면서 사당의 ‘투쟁’ 이론의 선동 하에 나도 그때 사람들이 투쟁하는 일에 일부 참여했다. 그때는 젊고 기운이 왕성해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화를 내며 책으로 그 사람을 쳤다. 정말 부끄럽다. ‘9평공산당’을 들었고 ‘해체 당문화’도 보았지만 속인 일에 부딪혔을 때 눈에 거슬리면 저도 모르게 일부 당문화의 ‘투쟁’하는 말이 튀어나왔다. 나의 ‘쟁투심’이 강해진 것을 전혀 자각하지 못했다. 그것이 강대해져 나의 수련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이번 아픔으로 나는 철저하게 깨어났다. 집착을 찾았다. 앞으로 수련의 길에서 꼭 닦아버려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심한 제도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
원문발표: 2017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0/22/3557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