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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수련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일을 수련으로 여기는 것은 수련생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약 일반 수련생이라면 개인 수련문제에 불과하겠지만 협조인 등 책임자 수련생이 그렇게 한다면 자신의 수련 제고를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그가 책임지고 있는 범위 내의 수련생들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어느 날 현지 모 지역의 협조인 수련생이 나를 찾아와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당신도 알고 있지요? 이 몇 년 사이에 우리 지역의 협조인들은 모두 감옥에 들어갔어요. 어떤 협조인은 그 바람에 아예 주저앉아 나오지도 않았어요. 나만 바보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하고 있어요. 누구도 프린터기를 자기 집에 놓으려 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우리 집으로 가져왔고, 또 누구도 프린터 자료를 집에 보관하려고 하지 않아 그것도 모두 우리 집으로 가져와 보관하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단체 법 공부방을 내주었던 수련생들이 겁을 먹고 더는 수련생들을 오지 못하게 해서, 모두 우리 집으로 와서 법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인근 지역에 자료가 부족하다고 하면 내가 보내주지요. 내 남편과 자식들은 수련하지 않는데, 내가 가족으로부터 받는 압력이 얼마나 크겠어요?” 70대 노년 수련자가 중국공산당이 미친 듯이 날뛰며 파룬궁(法輪功)울 박해했을 때 직접 겪었던 일을 말했다. 나는 참으로 큰 감동을 했다. 그런데 그가 이어서 수련생과의 모순을 얘기했을 때는 참으로 슬펐다. “그때 수련생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요? 그런데 지금 환경이 느슨해지자, 배짱이 생겼는지, 그들은 뒤에서 협조인인 나를 비난하고 있어요. 지금 내가 이 협조인을 꼭 하겠다는 건 아니어요. 나는 무슨 일이나 다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들의 좋지 않은 행동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요.”

나는 격정적인 그녀의 말을 들고 말했다. “아주머니, 먼저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사실 아주머니는 참 잘 했어요. 특히 사악이 미쳐 날뛸 때 누구도 감히 협조인 역할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 때 그런 큰 위험을 무릅쓰고 그 일을 맡아 잘 지나왔어요. 정말 대단해요. 사부님께서는 ‘당신들은 속인 이 한 층 중에서 대법(大法)의 엘리트(精英)들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에게 일만 하게 하고 당신들이 원만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1]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그녀는 원 말씀은 기억나지 않지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고 했다. “비록 수련생들이 집착이 있어 뒤에서 당신 말을 한 것은 확실히 잘못했고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이것 역시 우리에게 심성을 제고할 환경을 제공해주고 남이 말 못 하게 하는 마음이 없는지 검증하는 게 아닐까요?” 이어서 나는 자신이 불공평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안으로 찾아 제고할 것인가의 심득과 다른 협조인들이 모순 앞에서 안으로 찾은 수련 얘기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에 그녀는 오늘 내 교류를 듣고 마음이 훨씬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날 예기치 않게 그녀가 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전날 나와 교류한 내용을 전부 잊어버렸다고 하면서, 다시 그때의 그 일을 생각하면 여전히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난다고 했다.

그 후, 나와 수련생은 그 지역 수련생들과 교류했는데, 그 지역 수련생들이 대부분 그녀가 말한 그런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에 부딪히면 밖에서 찾고 있었다. 그 수련생들은 모두 사악의 박해가 시작될 때는 대가 센 그 협조인에 의지하며 자신들의 바람막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많은 모순이 감춰진 것이다. 그러다가 환경이 다소 느슨해지자, 수련생들의 모순이 전부 폭발되어 나왔으며 동시에 그녀에게 제고할 기회를 제공해줬다. 이 협조 수련생은 일하는 것을 매우 중히 여겼지만, 수련의 요소는 상대적으로 아주 적었으며, 후에 구세력의 병업 박해로 세상 떠났다. 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내가 그녀를 위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가슴 아프다.

몇 년 전, 어느 큰 도시의 협조인들 사이에는 많은 모순이 서로 얽혀 있어 큰 난맥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이 우리 지역 2명의 수련생을 초청해 교류하고 싶다고 해서 간 적이 있는데, 도착 당일 이미 날이 어두워 한 협조인 집에서 묵었으며, 다음 날 아침 우리를 교류 장소로 데려갈 수련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길 안내를 맡은 수련생이 운전자 수련생을 원망했다. “어제 저녁에 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시간이 넘었는데도 오지 않는 거야!” 우리는 그에게 말했다. “보아하니 그런 원망하는 마음 때문에 사악이 이걸 구실로 교란하나 보네요.” 그 수련생은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가 늦게 오는 것도 우리가 안으로 찾아야 하나요?”

우리는 모임 장소에 도착해 교류를 시작했다. 집주인 수련생(현지 협조인)이 먼저 다른 수련생이 어떻게 그녀를 배척했는가를 울먹이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많은 수련생 앞에서 그 당사자 수련생을 비판하는 ‘비판 투쟁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한 그 당사자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녀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협조 수련생은 대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교류하는 중에도 다른 방의 프린터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는데, 그 방에는 제본을 기다리고 있는 인쇄된 벽걸이· 탁상용 달력이 가득 쌓여 있었다.

또 다른 지역 법 공부 팀에 가서 협조 수련생과 교류할 때 그들은 우리에게 먼저 말하라고 권했다. 그래서 우리가 안으로 찾은 일부 방법과 소감을 말했을 때, 한 노년 수련생이 옆의 수련생을 툭툭 치면서 말했다. “보세요, 저 지역 수련생들은 얼마나 안으로 잘 찾고 있어요? 사부님께서도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2]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그날 당신은 나를 괴롭혔고, 지금까지 안으로 찾지 않았어요.” 그 자리에 있던 수련생들이 모두 웃었다.

우리는 또 다른 지역에 가서 교류했는데, 그 지역 협조인이 말했다. “달력을 빨리 인쇄해내기 위해 나는 바빠서 며칠 동안 법 공부를 하지 못했어요. 정말 쉴 새 없이 바쁠 때는 수련하지 않는 남편과 자식에게도 도움을 청합니다.” 이 지역의 많은 수련생은 함께 교류할 때 대부분 어떻게 일을 했는지, 누가 일을 많이 했는지를 교류하고 비교했다. 모순에 부딪히면 대부분 밖으로 구했으므로 현지 협조인들 사이에 간격이 아주 컸고, 정체를 이루지 못해 늘 사악에 틈을 타게 했다. 예를 들면, 수련생이 기금을 모으고, 외지 수련생이 와서 난법강론(演講亂法)을 하고, 가짜 경문을 전하고, 대형 야외연공을 조직하고, 또 특무의 첩자 등등이었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 책임자 역시 수련인이다’[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9 – 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원문발표: 2017년 10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0/9/3552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