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한 수련생과 여러 해 동안 어울려 일했다. 우리 둘은 다른 수련생들의 말처럼 ‘기술 수련생’이다. 기계를 수리하고 시스템을 만들며 동시에 한 자료점을 책임지고 있었다. 오직 밍후이왕에 발표된 문장이기만 하면 우리는 전부 만들어 자료가 전면적이었다. 예를 들면, 대법 책, CD, 스티커, 호신부, 나무 걸개, 밍후이주간 등이다. 우리는 또 자주 외출해 기타 지역의 기술 방면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항상 바빴고 밤중까지 바쁜 것은 밥 먹듯 하는 일이었다.
한 동안은 그야말로 일만 하고 심성이 따라가지 못함을 느끼게 됐다. 한 무더기나 되는 일을 했지만 모두 사람이 한 것이고 사람을 구하는 신성한 일을 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어떤 때는 일에 부딪히면 조급하고 원망이나 불평을 부렸다. 이후에 우리는 철저히 개변해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기로 결심했다.
사존께서는 매 번 설법에서 모두 법공부를 많이 하고, 마음에 닿게 법공부 할 것을 거듭 강조하셨다. 우리는 이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다 보면 법공부 시간을 낼 틈이 없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먼저 법공부부터 하기로 했다. 아침 발정념 후 출근하지 않으면 밥을 못 먹더라도 먼저 법공부부터 했다. 법공부 때면 가부좌하고 책을 가슴 앞에 받쳐 들었다. 막 시작에는 책을 들고 있기가 몹시 힘들고 다리도 아팠지만 경사경법의 마음은 며칠 사이에 이런 자세에 습관 되게 했다. 지금 나는 가부좌 하고 두 강의 법공부를 할 수 있다.
관념을 개변하니 좋은 일 나쁜 일이 모두 좋은 일로
우리는 접촉하는 수련생이 많고 일도 많다. 어떤 때는 기쁘지 않은 일, 모순을 만났을 때는 자신을 찾을 줄도 알지만 동시에 다른 수련생의 옳지 않은 것도 보게 되고, 남을 위해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인 다른 수련생의 면 등을 사실 그대로 논하기도 한다. 자신을 찾아보는 것은 아주 표면적으로 찾으면서도 오히려 남은 대법의 표준으로 요구하고, 또 자신은 남보다 낫고 법에 부합된다고 여기면서 심성이 제고되지 못했다.
한 번은 한 수련생이 대량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나는 미처 할 수 없어 그녀에게 다른 수련생을 찾아주어 만들게 한 후 그녀에게 일부분을 주었더니 계속 해달라고 했다. 며칠 후, 자료의 품질이 흡족하지 못하다고 받지 않겠다고 나에게 말했는데 말하는 어투가 선하지 못했다. 나는 생각했다. ‘당신에게 줄 자료를 다 만들어 놓으니 싫다고 하는군, 난 아직 싫다는 말도 하지 않았는데 당신이 오히려 나에게 화를 내다니.’ 마음이 매우 언짢았으나 그래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묵묵히 자료를 다른 수련생에게 주었다. 나는 내가 이 일에서 심성을 지켰고 자신은 잘못한 게 없으며 모순 속에서도 자신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수련생이 더는 나와 연락이 없는걸 봐서 나와 간격이 생겼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수련생 사이의 간격을 없애려고 그녀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국 이야기를 잘 나누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둘은 모두 몹시 격동되어 그녀는 그녀의 느낌을 말하고 나는 나의 억울함을 말하다 보니 서로 한 바탕 다투고 나서 불쾌하게 헤어졌다. 모순이 격화됐다. 나는 집에 돌아와서야 자신의 마음을 잘 찾아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왜 억울할까? 지금껏 나는 자신이 무조건 그녀와 협력했다고 여겼다. 그녀 쪽에서 무슨 일을 요구할 때면 나는 될수록 빨리 해냈고 우리 사이는 관계가 내내 좋았다고 여겼다. 우리는 박해를 받는 기간에 생사를 같이한 벗이며, 나는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그녀를 대했는데 뜻밖에도 그녀가 나에 대해 간격이 있었고 놀랍게도 이렇게 큰 불만이 누적됐던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나는 갑자기 나와 그녀는 사람의 정으로 협력했기에 비로소 억울한 마음이 있게 됐음을 의식하게 됐다.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면 마땅히 순정하고 신성해야 한다. 나는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정법, 중생구도의 일을 공동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일하는 기점을 바로 놓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모순이 생길 경우 각자 나름대로 안을 향해 자신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이 일이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다.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 이 일이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당신이 모두 자신을 찾는다면 당신은 문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 일이 절대적으로 당신과 관계없으며 당신이 마땅히 버려야 할 마음이 없다면 당신 몸에서 이 일은 아주 적게 생길 것이다.”[1]
나는 또 자신이 심성이 좋고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늘 남이 수련이 안 된 집착을 틀어잡고 비평하는 어투로 지적하며, 관계가 좋다는 이유로 그녀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상관하지 않았는데 이는 선하지 못한 표현임을 찾아냈다. 사실 수련생의 부족함이 보일 때는 꼭 부족함이 아닐 수 있으며 되돌아 자신을 찾아보는 것이야말로 옳은 것이다. 만약 정말 부족함이 있으면 마땅히 선의적으로 겸손하게 지적해야 한다.
이번 모순이 있은 후 내 몸에서는 한 갈래 뜨거운 기류가 솟아올랐다. 대법이 나에게 무조건 안으로 찾는 것을 가르쳐주었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내게 됐다. 그래서 원망과 불평을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수련생에게 감사하는 것으로 대체했으며 우리 사이의 간격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리하여 지금껏 아무런 모순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처럼 또 그녀 집에 가서 기계를 수리했다. 수련생의 심성도 크게 제고됐음을 보아낼 수 있었다. 우리 사이에는 그 어떤 언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대법이 우리의 심령을 순수하게 했고 경지를 제고시켜 우리로 하여금 순수한 상태에서 중생을 위해 호흡을 맞추게 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실속 없는 사람이어서 너도 좋고 나도 좋게 화기애애하기를 바랐고 모순이 있는 게 싫었다. 사람이 수련하기에 모두 수련이 잘 되지 못한 곳이 있고 모두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이 있다. 그러므로 모순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법공부와 안으로 찾는 것을 통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집착을 찾아내고 그것을 버리는데 이것이 좋지 않은가? 그야말로 크게 좋은 일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이전에, 대법제자는 한 수련인으로서, 문제를 볼 때 사람과 반대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은 언짢은 일에 부딪히면 기분 나빠 하는데, 그러면 당신은 바로 사람이 아닌가? 무슨 구별이 있는가? 언짢은 일에 부딪혔을 때가 바로 당신 자신을 수련할 때이며 마음을 수련할 때이다.”[2]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특히 박해 이후의 몇 년 동안 당신들이 한 법을 실증하는 이러한 일들 중에서 어떤 구체적인 일들에 부딪혔든지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준 적이 있는데, 그것은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수련했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아무리 큰 마난(魔難)으로, 아무리 큰 고통으로 여기든지 간에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수련했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마난 중에서 업력을 없애버릴 수 있고, 마난 중에서 사람 마음을 제거할 수 있으며, 마난 중에서 당신으로 하여금 제고하여 올라오게 할 수 있다.”[3]
근본적으로 이익의 마음을 닦아 버리다
이렇게 여러 해를 수련했기에 자신에게 이익의 마음은 중하지 않으며 재물에 대해서도 아주 담담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심령을 자극할 정도까지 가서야 자신의 이익의 마음이 깊이 은폐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몹시 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의 자초지종은 이러했다. 내 집 아래층 주인이 어느 날 갑자기 나를 찾아와 우리 집 수도관에서 물이 새서 자기 집으로 흐른다고 했다. 자기 집은 몇 달이나 비어 있어 물을 쓰지 않았고 게다가 수문을 닫아도 여전히 샌다고 했다. 나는 우리 집에서 인위적으로 조성한 일이 아니므로 이치대로 하면 나는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겼다. 만약 우리 집 수도관이라면 나는 잘 아는 사람을 찾아 수원을 조사할 것이다. 그런 후에는 수리비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아래층 주인은 책임을 전부 나에게 떠밀고는 나에게 될수록 빨리 수리하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태도가 몹시 나빴다. 당시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말했다. “이는 건축 품질 문제이니 두 집에서 해결해야지 저만 찾아서는 안 됩니다.” 그때 그와 다투면서 아주 강압적으로 굴었고 그저 모든 수리비를 감당하고 싶지 않았다. 이후에 자신을 찾아보고는 몹시 후회했다. 이건 이익의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게 아닌가? 왜 남과 다투는가? 이게 수련인의 상태인가? 남과 모순을 일으키면서 어떻게 사람을 구한단 말인가! 사부님께서는 덕을 지키라고 하셨다. 우리 수련은 바로 끊임없이 흑색의 업력을 백색의 덕으로 전화시켜 우주 특성에 동화한다.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업을 빚었고 사부님께서 설치하신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저버렸다! 나는 근본적으로 이 이익의 마음, 사심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사존께서는 중생을 위해 일체를 지불하시는데 나는 요만한 돈 때문에 세인과 옥신각신하다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나는 속으로 꼭 고치겠다고 자신에게 알려주었고 나도 중생을 위해 일체를 기쁘게 바치겠다.
며칠이 지나 한 차례의 폭우로 아래 집은 또 물이 샜다. 이번에 나는 틀림없이 폭우로 조성된 누수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나는 완전히 태도를 바꾸고 더는 어느 집에서 책임을 져야하는지 생각하지 않았고, 더는 그의 집 태도가 어떠한지에 신경 쓰지 않았으며 내 책임인지 아닌지에 상관하지 않았다. 나를 찾아왔고 내가 부딪혔으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나는 타인의 각도에 서서 생각했다. 그의 집은 물이 새서 고생하는데 그를 이해해 줘야 하고 그의 집이 더는 물이 새지 말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때 나는 밖에 있었으나 나는 자신의 일을 전부 내려놓고 집으로 달려가 저녁 때가 되어 집에 도착했다. 아래 집 주인은 사람을 고용해 건물 밖에서 작업하려는데 비용은 8, 9백 위안이 들 것이라면서 나에게 책임지라고 했다. 나는 책임을 미루지 않았지만 단지 안전 문제가 걱정되어 다음 날 건재 상점에 가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마침 한 상점 주인을 만났는데 그 집도 물이 샌 적이 있었다면서 나에게 한 가지 재료와 방법을 소개해 주었다. 10위안으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상점의 네 사람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주었다. 이익의 마음을 내려놓으니 내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로 잃지 않게 됐다. 오직 우리가 마음을 내려놓기만 하면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하신다.
그 후에 나는 또 이 이익의 마음의 뿌리를 깊이 파헤쳤더니 그것은 정(情)에서 온 것이었다. 여러 차례 납치 박해를 당하고 나니 자금이 부족했다. 나 자신은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한 면으로는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 쓸 수 있고, 더 많이는 그래도 아들의 결혼용에 쓸 생각이었다. 정을 내려놓지 못하니 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나는 정을 내려놓기로 결심하고 대법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했으며 아들의 장래에 대해서는 되어가는 대로 자연스러움에 맡기고 집착하지 않았다. 일체는 사부님 안배가 있을 것이다.
이익의 마음은 또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체현됐다. 위사위아(爲私爲我) 하면서 자신의 이익이 손해 받지 않도록 수호했다. ‘자기’를 내려놓지 못하니 그로부터 사람과의 왕래에서 자신의 이익을 수호했고, 자신의 관점, 애호를 수호했다. 일단 누가 자신을 건드리기만 하면 곧 이익을 건드린 것이라고 바로 언짢아했고 이기심을 나타냈으며, 이 이기심은 정에 이끌려 모순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수호하는 것은 바로 정(情)과 사(私)를 위하고 자신을 위하는 표현이므로 제거하기가 가장 어렵다. 자비로 모든 사람을 대해야 하며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모두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설령 다른 사람이 우리를 욕하고, 우리를 때렸을지라도 우리는 모두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는데 자신의 어느 면이 잘못돼서 조성된 것이 아닌지를 찾아야 한다. 이런 모순의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사(私)를 버리고, 자신의 집착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4]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어떤 일에서든지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 하며 다른 사람을 우선시하고 나중에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 나는 바로 당신들이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중에 자신을 생각(先他後我)하는 정법정각으로 수련해 원만을 이루게 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사(私)를 제거하고 있는 것이며, 바로 ‘자신’을 제거할 수 있다.”[4]
사부님 정법을 따라 오늘까지 걸어오면서 우리는 세파의 시련을 겪었다. 우리에게는 세상에 올 때의 사명과 서약이 있으므로 우리 더는 자신을 느슨히 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오직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해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따라 가야만 중생의 기다림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층차의 제한으로 부적절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삼가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유럽법회 설법’[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공부 해야 한다’[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 8-2008년 뉴욕법회 설법’[4] 리훙쯔 사부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 설법’
원문발표: 2017년 9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9/30/3489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