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작년 어느 날, ‘정진요지–선을 알기 쉽게 해설(淺說善)’을 읽을 때 사부님의 말씀 “선(善)은 부동한 층차와 부동한 공간에서 우주 특성의 표현이며 또한 대각자들의 기본 본성이다. 그러므로 수련자는 반드시 선(善)을 수련해야 하며 眞(쩐)ㆍ善(싼)ㆍ忍(런) 우주특성에 동화되어야 한다.”[1]를 보고 갑자기 법 속에서 얻은 정념, 자비, 선이 바로 신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구체적인 일을 얘기해보겠다. 2005년 겨울, 촌장은 전화로 나에게 헝수이에서 꾸리는 수업반에 가라고 하면서 만약 가지 않으면 대대(大隊)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어떤 환경이든지 사악의 요구, 명령과 지시에 협조하지 말라.”[2]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찾아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생각을 바꾸어 법을 실증하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사부님 경문 ‘역시 두세 마디를 말하다(也三言兩語)’를 외우면서 대대로 찾아갔다. 문에 들어서니 내부는 왁자지껄 사람들로 가득 찼고 마작을 하는 사람,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 진상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
이때 향에서 온 사람(무슨 관직에 있는지는 모른다)은 내게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연공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쓰라고 했다. 내가 쓰지 않겠다고 하자 촌장은 책상을 두드리며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당신은 어디로 갈 거예요?” 나는 그를 상대하지 않았고 나 때문에 걱정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보였다. 어떤 사람은 나를 위해 간곡히 부탁했는데 사실 그들이 동정하는 표현이 대법에 대한 인정이었다. 나는 즉시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당신들은 제가 수련 전에 어떤 모습이고 지금 어떠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젠 신체가 건강해져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게 돼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저에게 연공하지 말라고 하는데 가당키나 한 말인가요? 사람은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향에서 온 그 사람은 그들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소장이 와서 수습할 것이라고 했다.
집에 돌아온 지 한 시간도 안 돼 그는 한 사람을 데리고 우리 집에 왔다. 이 사람이 바로 그가 말한 소장일 것이다. 이때 마음이 아주 평온했고 속으로 ‘나는 그를 구할 것이고 법 속에서 수련해낸 선으로 그의 악행을 저지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집에 들어온 후 나는 물을 두 컵 따라 그들에게 한 잔씩 건네주면서 손을 덥히라고 했다.
그들이 집에 들어온 후 나는 줄곧 그들을 직시했고 속으로 발정념했다. 반대로 그 두 명은 컵을 들고 줄곧 거기에 서 있었고 마치 땅바닥에서 물건을 찾는 것처럼 고개도 들지 못해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그 소장이 물었다. “당신은 보증서를 쓰지 않을 거예요?” 나는 대답하지 않았고 그의 눈을 직시하며 발정념했다. 이렇게 몇 분 뒤 그는 갑자기 서랍을 열려 했고 나는 제지하며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그가 이유를 묻자 나는 그 안에는 내 책이 있다고 말했다. 봐서는 안 되느냐고 묻자 나는 “안 됩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려 한다는 것을 믿고 우리를 반대하지도, 박해하지도 않으며 정말 배우고 싶어 한다면 당신에게 보여줄 겁니다.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웃으면서 그에게 묻자 그는 감히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조금 뒤 나와 얘기하지 않고 내 남편과 얘기하겠다고 했다.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집을 얼마나 깨끗하게 정리했는지 보았죠? 살림을 잘하고 무슨 일이나 다 해서 그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가 당신 말을 믿을까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마세요.”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마당까지 갔다가 갑자기 머리를 돌려 나에게 말했다. “오늘 내가 당신에게 얘기하러 온 건가요? 아니면 당신이 나에게 얘기하러 온 건가요?” 나는 웃으면서 “내 말이 틀렸나요?”라고 하자 그는 눈을 크게 부릅뜨며 떠나갔다.
이 일은 이렇게 흐지부지됐고 그 후에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이 일은 지난 지 아주 오래됐고 나도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최근 법공부를 통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법(大法)의 위엄’에 대해 진정으로 깨닫게 됐다.
존경하는 사부님께 머리 숙여 인사드리고 자비로우신 구도에 감사드린다!
허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선을 알기 쉽게 해설(淺說善)’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2-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
문장발표: 2017년 6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정념으로 박해를 선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6/15/3496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