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시 대법제자 롄화(蓮花)
[밍후이왕] 나는 4남매 중 맏이인데 어려서부터 승부욕이 강해 무슨 일이든지 간섭하는 그런 성격이었다. 내가 13세 되던 해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막내 남동생은 태어난 지 겨우 8개월이었다. 나는 맏이라 어쩔 수 없이 학교를 중퇴하고 가사를 전담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만 했다.
가정환경이 갑자기 변해 나의 처지가 이렇다 보니 승부욕 등 명리를 위하는 마음은 더욱 커졌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남보다 앞서야 했고 1등을 해야 한다는 고집스러운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성격이 그렇다보니 결혼 후 남편도 모든 일을 나에게 양보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뭘 하는 걸 보면 나도 즉시 따라서 했으며, 누구보다도 앞서가려는 마음으로 가득 했다.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늘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그런 자신에 대해 스스로 능력이 있다며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렇지만 늘 바쁘고 고달픈 일은 한도 끝도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삶이 힘들고 번거롭다는 그런 무형적인 압력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했다. 그러므로 도처로 신불(神佛) 찾아 빌면서 오직 신불만이 내 마음속의 무형적인 압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번은 어느 절에 가서 간절히 기원했다. 그런데 기원하는 그 자체는 좋았지만, 바로 그때부터 나와 나의 가족에게 끝없는 고통과 번뇌를 가져다주게 되었다. 그날 절에서 돌아온 후 나는 곧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로 변했다. 나의 주이스(主意識)가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말을 해도 이성적이지 못했으며, 사리도 분명하지 않아 자주 욕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그렇게 욕을 했다. 심지어 어떤 땐 도끼로 자신의 머리를 쪼기까지 했고, 벽에 구멍을 뚫으면서 다른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나의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 때문에 우리 가정은 평안할 수 없었고, 남편은 나를 돌보고 또 아이도 돌봐야만 했으며, 용하다는 사람을 수소문해서 내 병을 고쳐줘야 했으므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느 날 정신이상증세를 고친다는 사람이 내 발바닥에 못을 박았는데, 나는 조금도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 나를 치료한다면서 2년 넘게 나를 괴롭혔다. 또 한 번은 수소문 끝에 용하다는 한 할머니를 찾았는데, 그 노파는 내 몸에 붙은 부체를 제압했다고 했다. 얼마 동안 나는 좀 조용해졌지만, 증세는 또 다시 반복해서 나타났다. 가족들은 내가 사찰에 가는 것을 단속했지만, 가정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나는 어느 날 우연히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공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보다가 연공안내서를 보고 금방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 수련생이 다가와 나에게 책 한 권을 건네면서 우선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닦고,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는가를 가르치는 책인데, 읽을 때 중단하지 말고 읽어야한다.”고 일러주었다. 그 책을 받아들고 곧바로 집으로 와서 읽기 시작했다. ‘전법륜(轉法輪)’ 첫 페이지 ‘논어’의 첫 구절을 읽을 때 즉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그런 진동을 느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여러 해 동안 애타게 찾던 진리다! 드디어 찾았다!’ 나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들이키듯 읽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진정한 연공(煉功)은 전적으로 자신에 의거해 수련해야 하며, 무엇을 구해도 다 소용이 없다. 부처에게 빌지 않고 향을 피우지 않아도, 진정하게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 수련하면, 그가 당신을 보기만 해도 특별히 기뻐한다. 당신이 밖에서 나쁜 짓은 다 하면서 당신이 그에게 향을 피우고 절을 한다면, 그가 당신을 보기만 해도 괴로워하는데, 바로 이런 이치가 아닌가? 진정한 수련은 자신에 의거해야 한다. 오늘 당신이 절을 하고 사부를 모셨다 해도 문만 나서면 제멋대로인데,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1] 대법사부님의 말씀은 정말 옳다고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찾고자 하는 고덕대법(高德大法)이다!’
남편은 내가 처음 사찰에 갔을 때처럼 그렇게 변할 까봐 겁이 나서 대법을 배우지 못하게 했다. 나는 남편에게 전법륜(轉法輪)을 보여주었다. 남편은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속에 있는 박대정심한 법리에 크게 감동되어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나는 매일 단체연공과 단체법공부에 참가하여,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명리를 담담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더는 어떤 억압감도 없이, 마음은 환한 햇빛으로 가득 찼다. 집에 모시던 모든 난잡한 물건들을 전부 청리해 버린 후, 조용히 수련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몸에서 기적이 나타났다.
나는 그날 어떤 씌우개 하나가 나에게 씌워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지만, 의식은 똑똑했다. 머릿속에 나타난 것은 여러 해 동안 나를 통제해서 나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었던 마귀의 우두머리가, 다른 공간에서 내 몸에 많은 귀신과 요괴의 물건들을 부착해 놓은 것이 보였다. 그런데 그런 부체의 물건들이 골수에서부터 층층이 청리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매우 많은 것들이 한 무리, 한 무리씩 청리되어 나갔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광경이었다. 바로 그 순간 남편도 동시에 꿈에서, 나를 통제하던 사악한 그런 귀신들을 보았다고 했다. 대략 2, 3시간 후 나는 정신, 심령, 두뇌 등 모든 심신이 깨끗해졌고 청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정상적으로 회복된 것이다. 머리가 완전히 청성해졌다.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드디어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았다.’ 그 기쁨은 사람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 이때부터 고통과 괴로움 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던 우리 가정도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남편과 아이들도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나는 매일 단체 법공부와 연공에 참가했고, 씬씽(心性)도 끊임없이 제고되었으며, 따라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닦아 버렸다. 일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의 수련의 길을 더욱 확고하게 해 주었다.
나는 시시각각 쩐·싼·런(眞·善·忍)의 법리에 따라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 대하지 않아도 이전처럼 시시콜콜 따지지 않았다. 한번은 친구가 5천 위안(1백만 원 상당)을 빌려가서는 몇 년이 되어도 갚지 않는 것을 나는 남편에게 그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상의했다. 남편이 말했다. “우리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여 많은 이치를 알았잖아요. 그가 돈을 갚지 않는 건 그에게 아직도 여유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아마 또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요.”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에요.” 우리는 변함없이 그 친구를 대했다. 만약 법을 얻기 전이었다면, 이익을 매우 중히 여기는 나는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지 그를 독촉해서 돈을 받아냈을 것이다. 대법은 수련의 길에서 나의 흉금을 점점 크게 만들도록 가르쳤다.
대법은 여러 해 동안 나를 괴롭히던 부체를 떼어 버려 나에게 정상적인 생명을 찾아 주었으며, 인생의 의의를 알게 했고, 화목하고 아늑한 가정을 주었다. 나는 기만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마음의 소리를 말하고자 한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7년 6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신수련생마당>병을 제거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한 이야기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6/10/3492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