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타이완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수련은 참으로 아주 즐거운 일임을 느끼게 됐다. 집착심을 내려놓았을 때 심신의 가볍고 유쾌함은 속인 중의 어떤 일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수련을 시작한 지 18년이 됐다. 이 18년은 정말로 고생과 낙이 한데 엉켜 있었지만, 마음속의 가장 진실한 느낌은 충실함과 즐거움이었다. 인생살이라, 어둠 속에서 나는 줄곧 생명의 의의를 찾아 헤맸다. 수련하고 나서 나는 드디어 ‘진상을 크게 알게 됐고’, 인생의 진정한 목표 – ‘조사정법, 중생구도’를 찾게 되었다. 설사 넘기 어려운 고비를 맞닥뜨렸다 해도 여전히 사부님을 확고히 믿었고, 오직 계속 날마다 힘껏 앞으로 가기만 하면 마침내는 우리의 신의 서약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었다.
여기에서 수련생 여러분과 최근 넘긴 두 개의 비교적 큰 심성 고비를 나누고자 한다.
한번은 항목에 참여했을 때, 항목 협조인의 능력이 그다지 좋지 못함을 느꼈다. 한 가지 일을 서너 번 물어도 그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때 내 마음은 끓어올랐다. 이 사람은 일하는 능력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나는 자신이 옳지 않음을 알았다. 내 심태는 모두 밖으로 볼 뿐 안으로 찾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마음을 진정하고 자신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수련생과 잠깐 교류했는데, 이는내 하나의 집착 때문이란 것을 발견했다. 어려서부터 성장 환경에서 늘 각 방면에 모두 우수한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총명하고 품위가 있으며 또 능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데 습관이 됐으므로, 일단 내가 보기에 우수하지 못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깔보고 배척했다.
이는 자신에게 완고한 관념이 있어, 늘 표면적으로 각 방면이 모두 우수한 사람이야말로 ‘좋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우수한 사람들 속에 있으면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운 심정이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眞(쩐)·善(싼)·忍(런)은 좋고 나쁜 사람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이다”[1]라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도리어 관념을 남을 가늠하는 표준으로 여겼을 뿐더러, 사람마다 모두 총명하고 잘 생기고 능력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미적 관념’에 부합되게 하려 했는데 이는 법리에 맞지 않았다.
인식한 뒤, 나는 이런 관념을 배제하려고 애썼다. 다시 수련생을 보니 모두가 순조로웠다. 진상 알리기에 힘쓰는 수련생의 몸에서는 금빛이 반짝거렸다. 두 번째 고비는 스스로 ‘자기는 고결하다’고 여기는 자기만족의 마음이었다. 대학에 다닐 때 일인데 친구가 나를 보고 내가 자기 스스로 고결하다고 여기면서 만족해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확실히 나는 나에 대한 남들의 긍정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자신을 긍정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르시시즘과 오만이 두꺼운 껍질로 구성돼 나를 포위했다. 속인 가운데서는 그래도 괜찮았다. 속인과 모순이 생기면 사람을 구하는 데 영향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련생 가운데서 나는 기본상 남을 무시하고 냉담한 태도였고 다른 사람과 그리 잘 응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련하려면 반드시 쩐·싼·런에 부합되지 않는 일체 관념을 버려야 한다. 하루는 단체 법공부를 하다가 사부님께서 점화해주셨는데, ‘자기 스스로 우수하다고 여기는 마음’을 버리라는 것이었다. 말하자니 우습다. 속인 가운데서 나는 확실히 승리욕이 강하다. 물건을 좀 사도 매장 직원이 나를 존중하길 바랐다. 이런 ‘정’은 아마 내가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각별한 사랑을 많이 받은 데서 온 것일 수 있는데 나는 오히려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남들은 모두 나를 잘 대해야 하고 나를 잘 대해 주지 않으면 안 됐다. 이런 마음 역시 실은 이익을 구하는 것이다. 이기적이고 남을 생각하지 않으며, 위사위아의 상태에 처하게 하여 ‘무사무아’의 우주 특성을 위배하게 했다.
이런 마음을 인식하자 나는 무척 기뻤다. 수련 과정에서 한 층 또 한 층의 가짜 내가 벗겨지고 진짜 내가 점점 더 나타나고 자신이 갈수록 자신을 주재하는 것 같았다.
수련 전에 나는 성격이 안 좋아 곧잘 따지고 화를 잘 내며, 질투, 원망이 모두 몹시 심했다. 게다가 중요한 일이 있으면 쉽게 들뜨고 비정상적인 상태였다. 이대로 가면 틀림없이 원만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수련 후 180도로 바뀌었다. 대법을 수련하면서 지혜가 열려 여러 번 중요한 시험에서 특별히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대학, 대학원 모두 1지망에 가게 됐다. 이후에는 또 지금 다니는 회사에 합격했는데 전 세계 500위권 대기업이라서 복지나 근무조건이 좋고 맡은 일도 어렵지 않아 세 가지 일을 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또 수련하므로 특히 참고 양보하며 나를 잘 대해주는 대법제자 남편을 만났고, 시부모님도 내게 각별히 잘해주시는데 친정 부모님보다도 살뜰히 챙겨주신다. 이런 것은 모두 수련 전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행복’이다.
하지만 수련인은 속인의 행복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수련인이 속인 중에서 뛰어난 것은 정상이다. 그것은 대법의 위덕이고 사부님께서 주신 영예다. 하지만 이런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모두 우리가 추구할 것이 아니고 속인의 생활을 하는데 쓰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련인의 우수한 면모는 중생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며, 세상에서 대법의 위대함을 실증해 중생을 구도하려는 것이다.
최근 수련 과정에서 나는 이제 우리가 사람을 구하도록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고, 우리가 구도한 중생이 여전히 아주 적음을 절실히 느꼈다. 나 자신의 사심,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이 아직도 아주 심하며, 게다가 최근에는 또 사부님께 의뢰하는 마음을 발견했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없으니 나중에는 그래도 사부님께 의뢰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모두 망념이므로 마땅히 제거해야 한다.
진상을 알리는 가운데서 나도 더욱 쉽고 낙관적이며, 심지어 유쾌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상을 알릴 수 없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유명 감독이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다. 그는 파룬궁의 이념을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명소에서 가부좌하고 퍼레이드 등 각종 진상을 알리는 방식이 너무 ‘비장’해서 민주주의 사회의 일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예를 들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세인에게 대법제자의 풍모를 보여 줄 수 있다면 그건 아주 중시될 수 있고, 다른 한 부분의 세인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반년 전에 나도 여가에 매체 활동에 참여해 뉴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화를 찍었으며 거기에 진상 내용을 넣었는데 현재 반응이 괜찮다. 사부님의 가지로 영화가 갈수록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가장 고마운 분은 그래도 우리의 사부님이시다. 우리에게 가장 행운이라면 창세주께서 법을 전하실 때 우리가 사람 몸을 얻어 대법을 수련하게 된 것이다. 자기 스스로 좀 더 많은 일을 하고 좀 더 빨리 달려 더 많은 세인을 구하도록 격려해 사존을 기쁘게 해드리자! 또한, 모든 수련생과 서로 격려하자!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轉法輪(전법륜)’
문장발표 : 2017년 4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득>심성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19/3458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