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안일함을 추구한 잘못의 통한이 사무친다

글/ 해외 대법제자 러톈(樂天)

[밍후이왕] 나는 세 가지 일은 모두 하고 있지만 모두 부족하다. 법 공부, 연공, 발정념 등을 지속해서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엄중한 것은 사상을 집중하지 못하고, 마음을 조용히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비록 진상을 알리며 법을 실증하는 항목에 참가하고 있지만, 법 공부, 연공, 발정념이 부족하므로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없으니, 어찌 법을 잘 실증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세 가지를 잘하지 못한다는 것은, 바로 속인 중의 좋지 못한 요소에 교란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잠을 적게 자지 않았는데도 오랫동안 잠이 부족한 것처럼 졸려서 잠잘 생각만 하게 되고, 잠을 자고 나서도 대법 일은 생각도 하지 않고 ‘이번 끼니는 무엇으로 때우며, 그 다음 끼니에는 또 무엇을 해 먹을 것인가?’만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모자란다’고 한탄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사부님과 법에 대한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지 못한 것이다! 안일함에 완전히 빠져버려, 스스로 자신이 자신의 주인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련 성취하려는 일면조차도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안일한 심태 배후에서 자신에게 어떤 대가를 주게 될 것인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얼마 전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지금도 눈에 선하다. 식구들과 함께 법 공부와 교류를 하러 갔다. 모두 카펫 위에 둥글게 둘러앉아 있었고, 나는 그들과 조금 떨어져 앉아 있었다. 그때 내 왼쪽에 몸집이 우람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등을 보이다가 천천히 내 앞에 앉으면서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상한 것은 그는 윗옷을 벗은 채였는데, 넓고 두툼한 등엔 상처들이 있었고, 새로 생긴 상처와 오래된 상처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왜, 이 사람은 웃통을 벗었을까?’ 하고 생각하는 중에, 순간 ‘생소하기도 하고 또 알 수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 가슴이 뜨끔했다. 그래서 할 말이 있기도 한 것 같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알 수 없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머리를 돌려 나를 돌아다보았을 때, 깜짝 놀랐다. 그분은 바로 자애로운 모습의 사부님이 아니신가! 사부님께서는 나를 보고 웃으시면서 “내가 보기에 당신은 그래도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는 특별한 점이 있어요.”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사부님의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바닥에 엎드려 엉엉 울었다. 슬픔, 회한, 속절없음, 유감, 죄송함, 자책 등 만감이 가득했다. 마치 장난치다 잘못을 저지른 어린아이처럼 카펫 위에서 뒹굴며 엉엉 울며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 하고 울었다.

이 문장을 쓰면서도 눈물이 계속 흐른다. 꿈속의 정경이 참으로 생생해서,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듯이 내 몸은 표면에서부터 미시하의 모든 입자가 원통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그동안 짧은 기간이나마 나태했을 때에, 배후에서는 사부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감당하셨음을 알았다. 사부님 등에 새로 난 상처와 오래된 상처가 증명해준 것이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나를 책망하지 않으셨고, 엄하게 꾸짖지도 않으시고, 자비롭게 대해주셨는데, 내가 어찌 그분을 마주 쳐다볼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엉엉 울며 바닥에서 뒹굴며 회한의 통곡을 했을 뿐이다.

꿈을 깬 후,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셨음을 알 수 있었다. 나에게 다시 잘하라고 꿈에서 나타내 보여 주신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과 기회는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분발하지 못하는 제자를 위해 한 번 또 한 번 감당하시며 바꾸어 오셨기 때문에 갈수록 적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안일함에 빠져 있었으니, 어떻게 위대한 사부님의 은혜에 만분의 일이라도 갚을 길이 있겠는가?

꿈 얘기를 발표하는 것은 나 스스로 정신을 차리게 하고 정진하게 하기 위함이고, 또 나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수련생들에게 계발을 해주기 위해서이다. 만 년을 기다려도 만나기 어려운 기연을 만났는데, 잘못하면 아차 하는 순간에 모든 게 사라질 수 있다. 우리는 불은호탕의 고귀한 사부님 은혜를 소중히 여기며 마지막까지 정진해야 한다! 나의 개인적인 인식과 체험이니 적절치 못한 부분은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6년 1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16/3409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