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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음을 내려놓고 소침에서 벗어나자

글/ 동진(同真)

[밍후이왕] 정법은 이미 최후의 최후에 이르렀고, 진수 대법제자는 모두 용맹 정진으로 이 최후의 시간을 틀어쥐고 자신의 서약을 실현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수련생에게 오히려 소침한 상태가 나타났다. 나 자신도 오랫동안 소침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가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최후일수록 더욱 느슨히 할 수 없고, 최후일수록 더욱 법 공부를 잘해야 하며, 최후일수록 정념이 더욱 강해야 한다.”[1] 법리상에서는 다 알고 있었지만 이런 소침한 상태를 벗어날 수 없었다. 나는 한동안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만 이런 소침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자신을 소침하게 하는 이 물질을 제거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여전히 사람의 사유를 움직였던 것이다. 늘 사람의 방법으로 이런 소침한 요소를 제거하려 했으나 결과는 마음이 초조하고 정신이 산란하여 더욱 더 소침해졌던 것이다. 며칠 전 한 수련생은 교류에서 “소침 역시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에요”라고 했다. 나는 갑자기 소침함도 물질임을 알게 됐다. 왜냐하면 대법제자 자신이 순정하지 않아 소침함이 생길 수 있었고, 대법제자의 몸에서 좋지 못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한 가지 것이 이 세간에서 발붙이고 설 수 있고 성립될 수 있으려면 모두 반드시 관건적인 원인이 있어야 한다. 바로 그것이 반드시 이 공간 중에 한 마당을 형성해야 한다. 이 마당은 물질이 존재하는 것이다.”[2] 그렇다면 대법제자가 소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끊임없이 자신을 순정히 하고 ‘소침’이란 이런 물질에 그 어떤 공간장도 주지 않는 동시에 정법의 일을 중시하며, 마음에는 중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소침해진 이유는 집착 때문이다. 나는 7, 8년 동안 불법 수감 당했고, 감옥에서 돌아온 후 생활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한 속인이 나에게 말했다. “만약 당신이 연공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속인 중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처음에 나는 많이 생각하지 않았고 대법을 얻었으니 가장 행운이며 ‘인간세상 일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지나 동창, 친구가 모두 잘 살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자 마음이 또 평형을 잃었다. ‘나는 이전에 그들보다 훨씬 나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고생스러운가’ 게다가 머리속에는 ‘내가 만약 수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인생은 어떨까? 아마 이렇게 고생스럽지 않았을 것이고 남보다 훨씬 나았을 거야’라는 생각이 자주 떠올랐다.

그 후 몇 년 동안은 줄곧 생활을 위해 뛰어 다녔다. 어떤 때는 바빠서 법 공부와 연공도 하지 못했고, 밤이 되면 지쳐서 잠만 자고 싶었다. 염두의 근원을 곰곰이 파 보니 잠재의식 가운데 자신이 대법을 수련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는 일념이 있었다. 사실 뼛속에서 아직도 명리심이 말썽을 부리고 있었던 것이다.

대법을 수련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고 우주의 모든 중생이 대법제자를 부러워하는데 자신은 오히려 명리에 미혹된 속인을 부러워했다. 우주 생명의 첫 번째 칭호인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었음에도 오히려 속인 앞에서 열등감을 느꼈다. 사람을 구해야 하는 정법의 관건적인 시기에 속인의 사상이 아직도 이렇게 강렬한데 어떻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 할 수 있겠는가?

인식이 제고되자 친구가 그의 두 회사의 경리를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다. 수련환경도 있고, 세 가지 일도 잘 따라가게 되자 더는 소침하지 않았다. 오직 자신을 잘 수련하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체를 잘 하기만 하면 소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일체를 모두 잘 안배해 놓으셨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한 단락 법으로 아직도 소침해 있는 수련생과 함께 힘을 내고자 한다. “신(神)의 길에서 걷고 있는 수련자에 대하여 말하자면 이러한 사람 마음의 집착을 제거하는 것과 관념을 개변하는 것이 그처럼 어렵단 말인가? 만일 수련하는 사람이 이러한 것마저도 제거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럼 수련인의 체현은 무엇이란 말인가? 물론 이런 정황에 처한 다수의 제자로 말하면 사실은 애초에 자신의 경미(輕微)한 집착과 혹은 관념의 교란을 의식하지 못하여 사악에게 빈틈을 타게 했고 이러한 요소를 크게 한 데서 조성된 것이다. 나는 당신들이 명백해진 후에 재빨리 따라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들이 이 가장 위대한 신의 길에서 굽은 길(彎路)을 적게 걷고, 자신의 장래에 유감을 남기지 않으며, 층차의 거리를 벌어지게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나와 당신들이나 당신들을 기대하는 중생들의 바람이다.”[3]

정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최후의 시간을 틀어쥐고, 최후의 길을 잘 걸어 자신의 서약을 실행하자.

주:

[1] 리훙쯔사부님저작:《정진요지3》〈캐나다 법회에〉

[2] 리훙쯔사부님저작:《유럽법회설법》

[3] 리훙쯔사부님저작:《정진요지3》〈최후일수록 더 정진하자〉

문장발표: 2016년9월2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28/3354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