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성두 대법제자 리리
[밍후이왕] 내 아들의 아명은 충얼이다. 법을 얻기 전, 나와 아들은 같은 덩굴에 달린 2개의 여주였다. 내가 아프면 그가 기침했고, 그가 감기에 걸리면 나의 머리가 곧 아팠는데, 우리 모자는 좋은 날이 없었다.
나는 자주 온몸이 아파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어 아들에게 돈을 주어 층집 맞은편의 칼국수 집에 가서 사 먹게 했다. 아들은 다 먹은 후 또 내가 먹을 것으로 한 그릇 사서 작은 손에 받쳐 들고 조심스럽게 집으로 돌아왔다. 사정을 모르는 이웃들은 아들을 보면서 나를 욕했다. “너의 엄마는 정말 독하다. 이렇게 작은아들이 갖다 주는 것을 앉아서 받아먹다니. 아이의 손이라도 데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 그 속의 괴로움과 쓴맛을 남이 어찌 알 수 있겠는가!
파룬따파를 수련하여 며칠 뒤 나는 온몸이 홀가분해졌다. 이때부터 우리 모자는 행복한 생활을 했다. 충얼은 ‘사부님께서 엄마를 구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대법이 좋다는 것을 믿었으며, 내가 사부님의 법을 읽는 것을 듣기도 한다.
초등학교 때다. 하루는 같은 책상에 앉은 여학생이 악의로 그의 이마에 상처를 입혔다.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울면서 나에게 하소연했고, “그 애를 죽여 버리겠다.”고 떠들었다. 나는 아들에게 ‘전법륜’ 중의 ‘업력의 전화(業力的轉化)’를 읽어주었다. 다 읽은 후 아들은 울음을 그치고 웃음을 보였으며, 원망도 하지 않았다.
1999년 박해가 일어났을 때 충얼은 9살이었다. 내가 물건을 배달하는 아저씨에게 진상자료를 줄 때면 아들은 민활하게 자기 몸으로 옆 사람의 시선을 막으면서 나에게 묻는 척했다. “엄마, 뭘 하세요?” 나는 아들이 나를 엄호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웃으면서 “참 착해”라고 말하면 충얼도 환하게 웃었다. 집에서 경찰에게 붙들려가는 나를 보게 되었을 때 아들은 문밖의 층계난간을 잡고 “장쩌민은 나쁜 놈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아들이 11살 되는 해에 내가 다시 한 번 잡혀가게 되어 충얼은 수련하지 않는 나의 전남편을 따라 생활하게 되었다. 이때로부터 그는 더는 내가 사부님 책을 읽는 것을 들을 수 없었다. 나중에 충얼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중국공산당의 거짓말에 속고 독해(毒害) 받아 수련을 견지하는 나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고, 또 게임에 빠지면서 학업에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겨우 한 번씩 만나도 그는 갈수록 나에 대해 냉담했으며, 내가 대법에 대해 말하면 더욱 반감을 품었다. 이 때문에 나는 조급하고 괴로웠다.
내가 속수무책일 때,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충얼에게 길에서 그를 아는 아줌마수련생과 만나게 하셨다. 수련생은 친절하게 그를 그녀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자기 딸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재미있게 션윈 등 CD를 보게 했고, 또 여러 번 식당에 데리고 가서 식사했다. 충얼은 결국 대법진상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또 중공의 단·대 조직에서 탈퇴했다. 나를 미워하던 아들 마음의 매듭도 풀리게 되었고, 또 수련생에게 나의 안부도 물었다. “아주머니, 저의 어머니도 잘 계시지요?”
나의 아들 충얼을 구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한 생명이 대법이 좋다는 것을 믿고, 사악한 당을 멀리하게 되었다면 그는 곧 복을 받게 된다. 과연 충얼은 그해 순조롭게 대학입시에 합격했고, 다년간의 두통과 머리가 어질어질하던 것이 사라졌다. 4년 후, 충얼은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안정적인 직업을 얻었다.
한번은 우리 모자가 만나서 밥을 먹을 때 아들이 나에게 차를 권하면서(수련생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그도 알고 있었음) 말했다. “어머니, 당신이 이 (수련) 길을 선택하셨으니 저는 어머니가 공성원만 할 때까지 확고하게 수련하실 것을 축원합니다!” 진상을 명백히 알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서는 행복과 감사의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아들을 자비로 구도해 주신 사부님의 무한한 은혜에 제자는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장발표:2016년 9월 22일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22/335297p.html